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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잡아야, '표' 잡힌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장선거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책임공방으로 격화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출범하며 공세에 나서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남 탓만 반복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오 후보는 6일 시민대책회의 출정 기자회견을 열어 "집이 있는 시민도 어렵고 집이 없는 시민도 어려워졌다. 집을 계속 보유하려는 시민도, 집을 팔려는 시민도, 집을 사려는 시민도 모두가 고통받는 부동산 지옥이 됐다"며 대출규제 등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주거이동 안전망 확충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31년까지 공공주택 약 13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12만3000가구, 공공분양주택 6500가구 공급이 골자다. 토지임대형과 할부형을 결합한 '바로내집' 모델 도입, 장기전세주택 10만6000가구 확대, 청년·신혼부부 금융지원 강화 등을 통해 공급확대와 주거비 경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비사업을 둘러싼 정책공방도 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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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합의 진전? 美, 해방작전 일단 멈춤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의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위한 미군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일시 중단됐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이미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란전쟁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입장이 오락가락한 가운데 이란과 대화의 문은 열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사전 허가제로 관리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안정한 중동상황은 지속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을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빼내는 것을 지원하는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하고 중동시간으로 4일 이를 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요청과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측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기반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란 해상을 봉쇄하는 조치는 유지하되 '프로젝트 프리덤'은 단기간 일시중단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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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하루 만에' 롯데 나승엽 4번-고승민 2번타자 전격 선발→김태형 "중심 타선 해줘야 하는 선수들" [수원 현장]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24)과 고승민(26)이 복귀 하루 만에 상위 타선에 전격 배치됐다. 롯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나승엽을 4번타자 1루수, 고승민을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두 명(나승엽 고승민)은 아무래도 팀의 중심 타선 역할을 해줘야 하고, 쭉 그렇게 해왔다"며 "어제(5일) 결과로 보여줬다. 타격감이나 타석에서 모습은 굉장히 좋게 봤다"고 말했다. 나승엽과 고승민은 내야수 김세민(23)과 함께 캠프 중 불법 도박 징계가 만료돼 전날(5일) KT전에서 복귀했다. 첫날에는 고승민만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나승엽과 김세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6번타자 2루수로 나선 고승민은 2타수 1안타 1볼넷에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나승엽은 7회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세민도 8회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얻어냈다.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과 외야수 김동혁(26)은 지난 2월 13일 새벽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도중 불법 도박장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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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신사법 자문단' 불발…오락가락 복지부, 문신사 게릴라전 예고
보건복지부가 문신사법 하위법령을 만들기 위해 나섰지만, 문신사·의사·복지부가 모여 대화할 공식 기구인 '문신사법 시행 준비 자문단' 출범이 불발됐다. 우여곡절 끝에 문신사 자문위원 자리가 1개 더 생겼지만,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문신 관련 단체장들 간 물고 물리는 싸움이 이어지자, 복지부가 노선을 급변경한 것이다. 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복지부 건강정책국 생활보건팀은 지난 4일 문신 관련 단체장 20명에게 '문신단체 간담회(1차) 개최 안내'란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이 이메일에 따르면 복지부는 "문신사법 하위법령 등 제도 시행 준비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2일 화상회의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회의 참석 대상은 본 메일 수신인으로만 한정하지 않으며, 참석을 원하는 문신업계 단체가 있을 경우 붙임의 회신 양식을 작성해 메일로 제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문신사를 대표할 참석 인원의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문신 단체장들의 의견을 복지부가 들어보겠단 건데, 사실상 문신사·의사·복지부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려던 '문신사법 시행 준비 자문단' 출범이 무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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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카드' 꺼낸 전재수·하정우..."부산 AI 대전환, 5년간 10조 투입"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향후 5년간 10조 원을 투입해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도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산업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와 하 후보는 6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AI 강국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AI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산업단지 전체가 하나의 AI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동부산을 글로벌 미디어 AI 특구로 지정해 관광업 등을 활성화한다. 서부산 사하구엔 AI 산업 운영센터를 신설해 생산성과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물류비와 개발 비용 등을 낮추고 북구엔 첨단소재 융합클러스터, 사상구엔 스마트공장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세계보건기구, 국제노동기구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AI 거점을 부산에 유치하겠단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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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인 가구 37% 육박"…진보당, 전담 지원센터 설립 촉구
경기 부천시 1인 가구 비중이 37%에 달하는 가운데, 진보당 경기도당이 전담 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6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인 가구 지원센터' 건립을 요구했다. 이번 요구는 지난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은 시민 1000명의 서명을 근거로 제기됐다. 조선희 부천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짧은 기간에도 1000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은 1인 가구 문제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 1인 가구는 12만7561세대로 전체의 37%를 차지하며 최근 4년간 5% 증가했다"며 "하지만 행정 지원은 분절적이고, 서울 자치구와 달리 전담 센터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종문 부천시의원은 지역 내 '꼽이 마을' 사례를 언급하며 대안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주민이 직접 돌봄에 참여하는 공동체 구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공공 책임 운영을 결합한 '부천형 지원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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