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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사력 강화에 날 선 북한...김여정 "후회하도록 만들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일본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중대위협"이라며 "군사적 선택안을 추가 설정하겠다"고 했다. 김 부장은 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범국 일본의 선제공격 능력 보유는 국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중대 위협'이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조카이'의 토마호크 시험발사 △지난 5월 필리핀 루손섬에서 실시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 12식 지대함유도탄과 25식 고속활공탄 실전 배치 △F-35A 전투기에 장착할 노르웨이산 순항미사일 반입 △무인잠수정 개발 등을 거론했다. 김 부장은 이에 대해 "선제공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의 책동이 실제 범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선제공격형, 해외침략형으로 무력 배치를 재편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보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의 배후에 미국이 서 있다는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나토를 내몰아 러시아의 전략적 공간을 위협하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유린하고 있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한국과 같은 손아래 주구들을 돌격대로 내세워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안전이익을 엄중히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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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성명에 北김여정 등판…중·러도 '비핵화' 막지 못해 '불만'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언급된 데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명의의 담화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중국·러시아 등 최우방국이 참여한 회의인데도 비핵화 언급이 빠지지 않은 데 대한 실망과 함께 핵 무력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7일 북한 대외 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은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헌법을 무시하고 미국이 선창하는 비핵화 타령에 동조한 ARF의 노골적인 적대적 태도를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가장 엄정한 수사적 표현으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개념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아직도 집착하는 것은 전략적 사고와 논리의 실패이며 우매하고 어리석은 망상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앞서 25일 발표된 ARF 의장성명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우려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비핵화 및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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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반도 비핵화' ARF 성명에 반발…"어리석은 망상의 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2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담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강하게 비난하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재차 주장했다. 김 부장은 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헌법을 무시하고 미국이 선창하는 비핵화 타령에 동조한 ARF의 노골적인 적대적 태도를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가장 엄정한 수사적 표현으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 헌법에 의해 영구 고착된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는 문서장 하나로 변경시켜 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행위는 부질없는 짓"이라며 "아세안지역연단이 진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도모하는 협의체로서의 사명을 다하려면 미국의 어용 나팔수로 도용되는 기회와 공간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개념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아직도 집착하는 것은 전략적 사고와 논리의 실패이며 우매하고 어리석은 망상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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