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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 납치했다" 택배기사 황당 절도...미국서 벌어진 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아마존 배송 기사가 가정집의 현관문 앞에 있던 반려묘를 납치한 장면이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렌다 윌슨은 지난 14일 베이커즈필드의 자택에서 아마존 배송기사가 자신의 반려묘 '주니'를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링(Ring) 카메라 영상에는 아마존 조끼를 입은 남성이 집 앞에 택배 상자를 내려놓은 후 현관 앞에 있던 고양이를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각도의 영상에서는 그가 고양이를 안고 아마존 배송 트럭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윌슨은 "영상을 보니 주니가 낯선 사람을 경계해 으르렁거렸는데도 데려갔다"며 "더 저항하고 도망쳤으면 좋았겠지만 본성이 너무 순한 고양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로선 고양이 절도 사건으로 보인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송 기사의 신상 등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윌슨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해당 배송 기사가 과거 이웃집에 살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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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사전투표율 23.5% '역대 최고'…여야 "우리한테 유리" 엇갈린 해석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3% 선을 넘어섰다. 지방선거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러한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율 오름세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3. 51%다.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20. 62%)보다 2. 89%포인트(p) 높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율은 24. 12%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선 크게 낮은 수준이다. 21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4. 74%,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 28%였다. 이번 선거의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38. 95%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35. 05%)과 광주(27. 83%), 강원(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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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마중 나갔다가 7.5톤 트럭에...태아와 함께 숨진 임신부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들이받아 임신부와 태아를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최근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걷던 중 사고를 당했고 그 결과가 참혹하다"면서 "다만 피해자 측과 합의했고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10시3분쯤 의정부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 5톤 트럭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성 C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보행자 신호를 받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A씨는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계속 주행하다가 이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1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B씨의 배 속에 있던 태아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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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자택 강도 침입 10일 만…"사전투표 완료" 근황 전했다
배우 김규리(47)가 자택 강도 침입 피해 10일 만에 사전투표 인증샷으로 근황을 전했다. 김규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투표 완료!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날. 투표를 독려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규리가 근황을 전한 건 최근 자택 침입 강도 피해를 입은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일 밤 9시쯤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의 김규리 자택에는 40대 남성 임모씨가 무단 침입했다. 임씨는 집 안에 있던 김규리와 동거인 여성 A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했고, 이들을 결박하려 시도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 두 사람이 임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집 밖으로 탈출해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피해자들은 골절과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범행 약 3시간 뒤인 지난 21일 오전 0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신의 거처에서 자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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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인 척 SNS 접근해 '아동 145명' 성 착취물 제작…미국 '들썩'
10대 소년 행세를 하며 100명 넘는 아동을 상대로 온라인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징역 33년형을 선고받았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스리랑카 출신 캐나다인인 라마난 파트마나탄(40)은 아동 음란물 제작 혐의와 미성년자 강요 및 유인 혐의 등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 지방법원은 징역 33년 형을 선고하고, 10년간의 보호관찰과 성범죄자 등록을 명령했다. 파트마나탄은 미국 뉴저지 출신의 '브렛'이라는 10대 소년 행세를 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 여러 SNS(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최소 145명의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았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6세다. 범행 기간은 2014년 3월부터 2021년 3월 체포될 때까지 약 7년에 달한다. 이는 FBI가 지금까지 처리한 사건 중 가장 큰 규모의 성 착취 사건 중 하나다. 파트마나탄은 피해자들을 칭찬하며 접근해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고, 영상 통화를 통해 노골적인 성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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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잠 못드는 밤'…불면증 환자 4년새 11만명 늘었다
#직장인 이모씨(40대)는 3주 전부터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야근까지 하고 집에 돌아와도 막상 불을 끄고 누우면 좀처럼 눈이 감기지 않는다. 수면에 도움 된다는 음악을 듣거나 영양제를 먹어도 효과는 없었다. 이씨는 "퇴근 후 집에 오면 몸은 피곤한데 정신만 또렷하다"며 "잠이 안 와 심심해지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몇 시간은 더 지나있다"고 토로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불면증 환자 수는 2024년 76만8814명으로 2020년(65만8675명) 대비 11만명 넘게 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 환자 비중은 60. 5%로 남성 대비 압도적으로 많았다. 임신·산후·갱년기에 호르몬 변화 등에 따라 수면 리듬이 바뀌면서 남성보다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5%(19만2188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면증은 잠을 자기에 적합한 환경에서도 잠들기 어려워하거나 자주 깨는 등 수면 방해가 반복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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