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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 안에서 고함 소리"...12시간 만에 구조된 남성, 교도소로
영화관 건물 벽 안에 갇혀있던 남성이 약 12시간 만에 구조된 뒤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KSBW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 지역 영화관의 벽 틈에 갇혀 있던 아이작 발렌시아(29)가 약 2시간 30분간의 구조 작업 끝에 벽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그는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발렌시아의 존재를 처음 알아차린 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던 경찰관 2명이었다. 이들은 희미하게 들려오는 구조 요청 소리를 듣고 주변을 수색했다. 경찰은 영화관 사무실 등을 살펴본 끝에 고함 소리가 영화관과 카페 사이 벽 안에서 들린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이 벽을 두드리자 안쪽에서 노크 소리가 되돌아왔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카페 벽 일부를 뜯어냈지만, 안쪽에 또 다른 콘크리트 블록과 시멘트 층이 있어 추가로 벽을 철거해야 했다. 발렌시아는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작업 끝에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발렌시아가 건물 지붕의 영화관 간판이 달린 곳 인근 약 22피트(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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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폭력에 외도했지만"…'찬물 샤워·수면 방해' 괴롭힘에 아내 결단
남편의 집착과 폭력에 시달리다 다른 남성을 만난 경우에도 먼저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까.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이혼을 고민 중인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남편은 15년 전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났다. 남편은 매일 출퇴근길을 챙겨주고 A씨가 다니던 모임에도 가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당시에는 이런 행동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A씨는 자신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여겼다. 두 사람은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남편 집착은 폭력으로 이어졌다. 친한 동료 집에 놀러 간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은 몰래 찾아와 유리창 깨고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부렸다. A씨가 밖으로 나가자 분노한 남편은 머리채를 잡고 뺨까지 때렸다. 동료와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폭행은 끝이 났다. 하지만 이후에도 남편은 말다툼할 때마다 폭력을 행사했고, A씨에게 집은 지옥처럼 느껴졌다. 결국 A씨는 모임에서 만난 남성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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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환기구 청소하다 21m 추락...60대 관리소장 숨져
서울 동작구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환기구를 청소하던 건물 관리소장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관리소장인 60대 남성 A씨가 환기구를 청소하다가 약 21m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건물주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도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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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하정우 40.4%·한동훈 32.7%·박민식 20.9%...접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부산 북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나'라고 물은 결과, 하정우 민주당 후보 40. 4%,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0. 9%, 한동훈 무소속 후보 32. 7%로 나타났다. 김성근 무소속 후보는 2. 1%로 조사됐다. '없음'은 2. 6%, '잘 모르겠다'는 1. 4%였다. 하 후보는 남성(40. 7%), 40대(45. 7%)·50대(45. 5%), 민주당 지지층(82. 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 후보는 남성(22. 0%), 70대 이상(24. 7%), 국민의힘 지지층(42. 1%)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았다. 한 후보는 여성(34. 6%), 70대 이상(37. 4%), 무당층(53. 3%)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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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남자, 엘베서 흉기 살해..."층간소음 탓? 집 비운 날도 항의"
대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남성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지만, 유족은 "층간소음이라고 할 만한 소리를 내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의 딸 A씨는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과 인터뷰에서 "층간소음으로 아빠가 죽었다거나 죽을 짓을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9일 오전 10시4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남성이 위층 주민인 50대 남성을 흉기로 40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범행했다. 현행범 체포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층간소음을 유발한 사실이 없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유족은 3년 전인 2023년 5월 이 아파트로 이사하자마자 아랫집 남성에게 "욕실에서 물소리가 난다", "내가 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할 때마다 보복 소음을 내는 것 같다"는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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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정당' 폭언 뒤 피켓 내리쳐…국힘 후보 폭행한 60대 경찰조사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원 후보를 선거운동 현장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국민의힘 박용갑 검단구의원 후보의 몸을 밀치고, 선거 피켓을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건 당일 A씨가 일행 4명과 함께 자신에게 다가와 '내란정당'이라고 말하는 등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후보자 등에게 폭행·협박을 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선거 기간 후보자나 선거운동원을 상대로 한 물리적 충돌은 선거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어 엄정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박 후보 측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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