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거를 타선 없는 5월 걸그룹들의 '기세' [K-POP 리포트]
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5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성장과 풍요의 시기에 케이팝 걸그룹들이 약속이나 한 듯 풍요로운 성장형 음악을 발표했다. 중요한 건 이들이 모두 4, 5세대 팀이라는 것.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부분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으리란 얘기다. 그 옛날 이정현의 ‘와’를 닮은 ‘It’s Me’로 도파민 넘치게 컴백 한 아일릿의 4월을 지나 무지갯빛 5월을 함께 짊어질 걸그룹의 신작들을 한자리에서 들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이비몬스터, 엔믹스, 빌리, 에스파, 있지의 앨범·싱글은 하나같이 빼어나다. 거를 타선 없이 죄다 기세등등하다. 이미 차고 넘치는 시장처럼 보여도 이들 음악을 듣고 어떤 게 누구의 곡인지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는 건 결국 이 집단 컴백이 오리지널리티 대결의 장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가령 ‘댄스’의 우리말을 앨범 제목으로 내건 베이비몬스터의 ‘춤 (CHOOM)’이 톤과 정확성에서 압도적인 아사의 랩 스킬을 앞세워 레이블(YG)의 색깔까지 담보한다면, JYP의 엔믹스는 곡을 정점으로 데려가는 릴리의 가창력을 강조하며 ‘Blue Valentine’의 성공이 가르쳐준 코러스 멜로디의 중요성을 거듭 새기는 모양새다.
-
백악관 "호르무즈 재개방시 전세계 정유시설 1~2달내 원유 확보"
케빈 헤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면 전 세계 정유 시설이 한 두달 안에 필요한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헤싯 위원장은 이날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해협이 열리면 유조선들이 다시 돌아가 거의 곧바로 정유 시설을 채워 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러면서 "유조선은 하루에 약 300해리(555. 6㎞) 정도 이동한다. 따라서 해협과 가까운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곳은 원유를 공급받게 될 것이고, 곧바로 이를 정제 제품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싯 위원장은 "뉴질랜드처럼 먼 지역은 시간이 걸리겠으나 대략 1~2개월 사이에는 전 세계 모든 정유시설이 필요한 원유를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후 전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이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
-
'모자무싸' 구교환 감독상·고윤정 성장 엔딩…시청률 5%대 돌파하며 찬란한 퇴장 [종합]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최종회는 전국 가구 5. 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콤플렉스와 상처를 딛고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낸 인물들의 찬란한 엔딩이 그려졌다. 최종회에서는 길고 긴 방황 끝에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밀도 있게 펼쳐졌다. 황동만(구교환)은 오랜 친구 박경세(오정세)와의 묵은 갈등을 눈물로 털어내고 마침내 숱한 현실의 벽을 뚫고 영화감독 데뷔라는 꿈을 이뤘다.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겠다던 그는 끝내 한국영화상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안방극장에 벅찬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트라우마에 갇혀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하던 변은아(고윤정)의 성장도 돋보였다. 오정희(배종옥)의 날 선 지적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그는 비로소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
-
'취사병' 박지훈, 선입견은 깨고 기대는 충족시키는 '넥스트 전설'
영화의 ‘1000만 관객' 흥행이란 배우를 스타로 만들지만, 동시에 가장 냉정한 검증대 위에 올려놓는다. 그 흥행을, 쏟아지는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배우가 오롯이 즐겨도 되느냐 하는 궁금증은 다음 작품의 흥행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1686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이 선택한 차기작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다. 처연한 왕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았던 그가 할 수 있는 다음 캐릭터는 무엇일까 궁금하던 찰나, 그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왕좌에서 군대 식당으로. 단종에서 취사병으로.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는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을 만나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게임 퀘스트와 군대, 요리를 결합한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살려 이야기를 끌고 간다.
-
[단독]온라인 '민원 폭격'…서울시교육청 민원 '2만건' 사상 최고 돌파
지난해 9월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앞에는 10여개의 근조화환이 늘어섰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학령인구가 급증해 인근 초등학교가 초과밀 상태가 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울시교육청, 국민신문고, 시의원·구의원 민원실에 민원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 관련 민원은 단기간에 약 900건이 접수됐다. 서울 강동구 A아파트 주민들은 B중학교에 '공문'을 넣어 교장과 면담을 할 것을 요청했다. A아파트에서는 B중학교에 배정 받고 싶지 않다며 서울시교육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었다. 하지만 희망하는 중학교의 과밀이 심각해지자 B중학교 배정이 불가피해졌다. B중학교는 면담에 응했지만, 부동산 온라인카페에는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내자는 글이 올라왔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국민신문고로 접수받은 민원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운영이 한 달간 중단되면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접수한 정부 전체 민원은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
치킨집 가도 "나 빼고 다 외국인"...한국인처럼 먹고 입는다
━세계 중심 된 'K라이프스타일'. 2000만 외국인이 K미래지도 그린다━①이재명 정부 1년, '프리미엄 코리아' 도약 '대한민국(K)' 브랜드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은 선망의 눈빛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먹고, 마시고, 입고, 바르는' 등 'K브랜드'를 소비한다. K푸드와 K패션·뷰티 등 한국의 매력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결과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1870만명. 약 1. 5초마다 외국인 한명씩 한국에 들어온 셈이다. 여기에 작년 기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280만명을 더하면 20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국에서 지내며(LIVE), 한국을 소비(BUY) 했다. 올해엔 외국인 관광객이 2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들은 과거처럼 단순히 경복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명동을 거닐지만은 않는다. 성수동 골목길에서 한국인들과 섞여 줄을 서서 K푸드를 즐기고, 올리브영에서 산 K뷰티 제품을 바르며, 편의점에서 모디슈머(Modisumer, 소비자가 직접 취향에 맞게 제품을 개조해 즐기는 트렌드) 레시피로 한 끼를 해결한다.
입력하신 검색어 돌파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돌파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돌파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