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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괜찮을까... '광란 그 자체' 멕시코 대표팀 과달라하라 입성→'역대급' 응원 세례 [월드컵 현장이슈]
홍명보호가 일방적인 홈팬 앞에 서는 중압감을 견딜 수 있을까. 대한민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A조 2차전을 앞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과달라하라 현지 숙소에 입성하던 날, 현장은 그야말로 광란을 방불케 했다. 멕시코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경(현지시간) 과달라하라 시내에 위치한 힐튼 과달라하라 미드타운 호텔에 도착했다. 본 기자는 대표팀이 도착하기 약 3시간 전부터 현장에 자리를 잡았다. 대표팀 버스가 모습을 드러내기 한참 전이었음에도 호텔 주변은 이미 수많은 멕시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축제는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 멕시코인들은 대표팀을 향한 열 띈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현장 곳곳에서 붉은 홍염이 터져 나와 상공을 가득 메웠고, 스피커에서는 현지인들의 인기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팬들은 서로의 어깨를 맞댄 채 기차놀이를 하고 춤을 추며 거대한 카니발을 연출했다. 현장에서는 개최국 특유의 압도적인 구호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멕시코를 연호하는 '오레오레 메히꼬'라는 함성 사이에 '한국인들이여, 당신은 멕시코의 형제다'라며 다가올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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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90%가 싫어하는 감독, 분위기는 최고조..." 홍명보호 2차전 상대 멕시코, 현지 분위기 '냉랭'
한국의 조별리그 경쟁 상대인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8년 만에 최상의 내부 분위기를 자랑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 사령탑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바라보는 현지 팬들과 미디어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멕시코 매체 '메디오 티엠포'는 8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멕시코 대표팀의 현재 내부 분위기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타타 마르티노 감독 시절을 비롯해 최근 2022~2026년도를 통틀어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대표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에 오랜만에 긴장이나 갈등이 없는 최고의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선수단 내부의 파벌이나 시기 질투도 없고, 선수들이 아기레 감독의 전술적 방향성을 완전히 신뢰하고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 내부의 결속력은 정점에 달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현지 여론의 반응은 냉랭하다. '메디오 티엠포'는 "멕시코 팬들과 미디어의 90%가 대표팀을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며 "때문에 대표팀과 팬들의 사이의 거리감도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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