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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담당 환자도 아니었다"…흉기 막던 정신과 교수, 손뼈·머리까지 다쳐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 가해자가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받아왔지만, 정작 피해 교수의 환자는 아닌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 피해 교수는 여성으로, 흉기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손뿐 아니라 머리 열상(피부가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상처)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머니투데이가 서울 서대문경찰서,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입수한 사건 정황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B교수의 진료실에 갑자기 난입해 부엌칼을 휘둘렀다. B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여성 교수로, B교수는 A씨가 휘두른 부엌칼을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인대뿐만 아니라 뼈까지 손상당했으며, 머리 후두 부위가 열상을 입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B교수는 5㎝ 길이의 자상을 포함, 몇 군데 부상 부위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B교수는 2012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몸담으며 정신신체장애, 신경성 신체증상,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진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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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치는데도 경기 강행?…태국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
태국의 15세 골프 유망주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 시각) 태국 타이PBS월드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태국 차층사오주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주니어 골프 대회에 참가한 에야바린 프라둡야트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 에야바린은 사고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이슬람 장례를 치르기 위해 병원에서 시신을 인도받았다. 사고 당시 동행했던 31세 여성 캐디 역시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악천후에도 무리하게 대회를 운영한 주최 측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에야바린의 어머니 나차는 경기 중 여러 차례 번개가 치는 소리를 들었다며 폭풍우 징후가 명확했음에도 주최 측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나차는 "큰 천둥소리와 함께 근처에 벼락이 떨어진 후 강한 비가 쏟아졌고 그제야 주최 측이 경기 중단 신호를 보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코스에 구급차가 없어 병원 이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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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때리고 열흘 넘게 방치해 사망…40대 딸은 게임했다
치매를 앓던 70대 어머니를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3일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성동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자신의 어머니인 7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이후 A씨는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 열흘 넘게 B씨를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동안 B씨의 건강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B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오랜 기간 B씨와 살며 홀로 간병해 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B씨의 다른 자녀가 집을 찾았다가 숨진 B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B씨 시신에서 뚜렷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압수수색과 현장 검증 등 추가 조사를 벌여 A씨의 혐의를 파악하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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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수영장에서 투숙객 2명 사망…구조 나선 직원도 감전
인도의 한 5성급 호텔 수영장에서 외국인 투숙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한국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15분쯤 인도 벵갈루루의 5성급 호텔 '콘래드 벵갈루루' 3층 수영장에서 외국인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독일 국적의 루프트한자항공 승무원 알렉산더 막시밀리안 타이스(57)와 슬로바키아 국적의 IBM 프로젝트 매니저 유라이 호르바트(45)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에 접수된 신고 내용에 따르면 호르바트는 수영장에 들어간 직후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온 아내는 남편이 물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발견했다. 타이스는 비행 일정 사이 체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확인한 CCTV(폐쇄회로TV)에 타이스가 수영장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헤엄치다가 중간에 멈춘 뒤 다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을 구조하려던 호텔 수영장 직원과 미국인 투숙객도 부상을 입었다. 미국인 투숙객은 가까스로 수영장에서 빠져나왔으며, 구조에 나선 직원도 전기 쇼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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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바벨에 목 눌려 사망한 회원…헬스장 대표·트레이너 '무죄'
헬스장에서 혼자 벤치프레스 운동을 하던 회원이 바벨에 목이 눌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헬스장 대표와 트레이너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3-3부(부장판사 이소민)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헬스장 대표 A씨(30대)와 트레이너 B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 등은 2024년 12월 20일 오후 1시27분쯤 부산 서구의 한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던 회원 C씨(40대)에 대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C씨는 혼자 벤치프레스 운동을 하다 약 70㎏의 바벨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목이 눌린 상태로 약 25분간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외상성 질식에 따른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숨졌다. 검찰(현 공소청)은 A씨가 체육지도자를 배치하지 않은 채 헬스장을 운영하고, 직원을 상주시켜 이용자 상태를 살피거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고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관리·감독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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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봉제공장 화재로 50대 사장 사망…"홧김에 불 질러"
서울 성북구 장위동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을 운영하는 5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9분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3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불이 난 공장 사장으로 파악됐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4명은 자력 대피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 목격자 등을 통해 "사장이 말다툼하다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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