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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된 유럽, 차갑게 식힐수록 '불티' 난다…냉각 테마 ETF도 '후끈'
유럽 등 전 세계를 덮친 폭염이 글로벌 소비와 투자 흐름까지 바꾸고 있다. 이에 관련 개별 종목은 물론, 냉방과 전력망 인프라를 테마로 한 ETF(상장지수펀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스(GT) 등을 종합하면 유럽에서 중국산 에어컨은 물론 아이스크림·슬러시 기계와 반려동물용 냉방 제품까지 관련 소비자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닝보 세관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제조기업들이 올해 1~5월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기기 수출액수는 82억9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6. 5%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크림 기계, 제빙기 등 냉장 장비 수출액은 1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2.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 제빙기 제조 기업은 같은 기간 유럽 수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이얼그룹, 그리 일렉트릭 어플라이언스, 메이디그룹 등 3개 중국 기업이 유럽 에어컨 소매시장 3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쓰비시 등도 유럽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폭염으로 중국 기업 점유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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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어도 내 계좌는 녹았다"…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의 배신?[부꾸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 약 14조원이 몰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서 대책을 요구할 만큼 논란이 많은 상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알아봤다. 17일 코스콤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이 상장된 지난 5월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인투자자의 ETF 16종 순매수액은 13조5747억원에 달한다.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ETF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순매수액은 4조7340억원이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3조3219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3조473억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조8758억원) 등도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이 조단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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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책 시행되면 투자수요 1/3로 줄 것"…'현금 3000만 요건' 왜?
금융당국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이 시행되면 투자 수요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 20좌씩 묶음 매매 등 요건으로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높아질 거란 분석이다. 변제호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내부적으로 추산해보면 현재 시가총액의 3분의 1 안쪽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이 12조원 정도인데 4조~5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본예탁금을 현금으로만 3000만원으로 높이고 매매수량 단위를 20주로 올리는 등 진입장벽을 높인 영향을 금융당국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변 국장은 "수요가 가라앉으면 시가총액이 줄어들고 거래대금도 줄 것'이라며 "우선적으로는 현재보다 (시가총액·거래대금 등) 규모가 줄어들어야 한다는 데 1차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기본예탁금 3000만원·매매수량 20주로 요건을 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숫자 기준 자체의 의의를 설명하긴 힘드나 수요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 것인지 효과를 생각해 낸 결론"이라며 "20주씩 의사결정을 하게 만들면 투자자들이 좀 더 신중한 결정을 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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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레버리지, 예탁금상향·20좌 묶음판매시 시총 4조원으로 줄 것"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기본예탁금 요건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20좌로 묶음 판매해 수요를 줄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방안을 발표하고 "기본예탁금 상향과 20좌 묶음 판매를 통해 현재 14조원대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가총액이 4~5조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TF가 상장된 지 한 달 여만에 대책을 내놓은 금융당국은 "이렇게 쏠릴 수 있다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예상보다 쏠림이 심했기 때문에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보완대책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변동성 관리를 위해 LP(유동성공급자)와 상품을 만든 자산운용사의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면 LP 업무, ETF 상장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다음은 금융위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방안 브리핑 일문일답. 답변자는 변제호 금융위 자본시장 국장. -출시 한 달 반 만에 보완대책을 마련한 배경은. ▶출시 한 달 만에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게 상당히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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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명확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변동성 낮추기엔 역부족"
정부가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량은 일부 줄겠지만 높은 회전율을 잡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히려 ETF(상장지수펀드) 괴리율 관리를 위한 리밸런싱 부담만 키워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관계기관 합동,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보완방안'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다수다. 진입장벽을 높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겠지만 변동성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대책으로 투자요건이 강화되면서 기본예탁금을 현금으로 3000만원 이상 보유하지 않으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매할 수 없게 됐다. 기존에는 기본예탁금 기준이 1000만원에 70%까지는 대용증권으로 인정했다. 사전교육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됐고 중간평가에 점수가 60점 미만이면 교육을 재이수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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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레버리지ETF 예탁금 '고객등급 무관' 1000만원 적용
KB증권이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기본예탁금을 고객 등급과 관계없이 1000만원으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 16일 KB증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레버리지 ETF·ETN 상품의 고객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으로 일원화된다. KB증권은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패밀리는 1000만원, 베스트·그랜드는 500만원을 적용하고 VIP·VVIP에는 예탁금을 면제했다. 앞으로는 등급에 관계없이 같은 예탁금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국내 레버리지 ETF·ETN 기본예탁금 요건 변경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KB스타클럽 등급과 관계없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에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으로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보완책과 맥을 같이한다.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기본예탁금에 '대용증권'을 포함하지 않고 '현금'만 인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다음달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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