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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NC전 불펜 운용 아쉽다 '곽빈이라도 올렸어야'→5G 차 벌릴 기회 놓쳤다 [김인식의 한마디]
올 시즌 KBO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전력은 비슷하다고 본다. 키움은 투수력은 작년보다 나아졌지만 야수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SSG 랜더스도 아빌라 같은 투수가 전반기부터 있었다면 성적이 이렇게 처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등 상위권 팀들의 차이는 야구를 알고 하는 선수들이 다른 팀보다 몇 명 더 있다는 점이다. 정규시즌 막판 변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다. 14일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앞으로 2주가량 소속팀을 떠난다.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들 중에선 KT(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와 KIA 타이거즈(김도영 박재현 성영탁), 두산 베어스(곽빈 최민석 박준순) 등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3경기 차로 좁혀진 두산과 NC 다이노스의 5위 싸움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동안 전력 손실이 가장 크다고 평가 받는 두산에 비해 NC는 유격수 1명(김주원)만 차출됐다. 그의 공백도 만만치는 않지만 투수는 한 명도 빠지지 않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까지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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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이정후에게도 이런 날이, '5타수 무안타' 침묵이라니... SD 송성문과 맞대결 성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 이정후(28)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상대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은 대수비로 교체 출장, 팀의 7연승을 함께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전날(13일) 맞대결에서 안타 1개를 쳐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방망이가 차갑게 식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마친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은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 276(518타수 143안타) 9홈런 2루타 29개, 3루타 4개, 55타점 63득점, 27볼넷 55삼진, 12도루(1실패), 출루율 0. 318, 장타율 0. 400, OPS(출루율+장타율) 0. 718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 더스틴 해리스(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루이스 캄푸사노(지명타자), 잭슨 메릴(중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사마드 테일러(좌익수), 에단 살라스(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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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야구 인생 가장 큰 자랑은 사랑받았다는 것" 2201경기 황재균의 마지막, 왜 모두가 그를 울렸나 [수원 현장]
"제 야구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은 우승도, 기록도, 트로피도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 말처럼 황재균(39)의 마지막은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로 가득했다. 2201경기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골든글러브,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20년 동안 수많은 기록과 장면을 남겼지만, 황재균이 마지막 순간 자신의 가장 큰 자랑으로 꼽은 건 따로 있었다. 황재균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끝으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KT가 5-2 승리를 확정한 뒤 그라운드는 황재균의 마지막을 준비하느라 바빠졌다. 그러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초 지난달 8일 예정됐던 은퇴식이 폭염으로 한 차례 연기됐던 만큼 여러 차례 준비한 듯 KT 구단은 일사불란하게 무대를 만들었다. 그사이 올 시즌 22번째로 1만 8700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KT 선수단은 황재균 은퇴식 기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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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보세요" 이강철 감독 배려, 끝내 39세 황재균 울렸다... 은퇴식날 6회 대타→3루 수비 출격 마무리 [수원 현장]
"기다려 보세요. " 이강철(60) KT 위즈 감독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치열한 선두 싸움 속에서도 '우승 캡틴' 황재균(39)에게 마지막 타석뿐 아니라 평생을 지켰던 3루까지 돌려줬다. 결국 황재균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꺾었다. 이날은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황재균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경기 전부터 위즈파크는 황재균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경기 개시 한 시간을 앞두고 1만 8700석이 모두 팔렸다. KT의 올 시즌 22번째 홈 경기 매진이었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황재균의 실제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었다. KT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 불과 1경기 차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황재균은 팀을 먼저 생각했다. 경기 전 그는 "출전 여부는 감독님께서 정하시는 것"이라며 "내가 오늘 시합에 나가는 것보다 KT가 1위 싸움을 하고 있고 5연승 중인데 그걸 끊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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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KT맨, 톱클래스 선수 아니었지만..." KBO 최다안타 7위 황재균 마지막 인사 [수원 일문일답]
화려함보다는 꾸준함으로 20년을 버텼다. 그렇게 쌓인 2200경기와 2266안타. KT 위즈 우승 캡틴 황재균(39)이 마침내 자신이 가장 오래 머물렀던 수원에서 '야구 선수 황재균'으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황재균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마친 뒤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 당초 지난달 8일 같은 롯데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록적인 폭염으로 KBO 리그 일정이 중단되면서 한 차례 미뤄졌다. 황재균은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롯데와 주말 경기로 다시 잡아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을 앞둔 심정은 자신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어제도 기분이 이상해서 잠을 거의 못 잤다. 한 2시간 자고 나왔다"며 "오늘 야구장에 올 때도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더라. 진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황재균과 KT는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다. 황재균은 사당초-서울이수중-경기고를 졸업하고 200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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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오늘은 불운 없었다! 162km 총알타구 안타로 연결, 송성문은 교체 나서 무안타 침묵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전날(12일) 경기에서 불운했던 타구들을 뒤로하고 강력한 타구로 상대 시프트를 무력화하며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깬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 279를 유지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출발도 다소 아쉬웠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킹의 5구째 떨어지는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킹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겪었다. 타구 속도 역시 89. 7마일(약 144km)로 나쁘지 않은 타구의 질이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불운을 스스로 뚫어냈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킹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시속 102마일(약 162km)에 달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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