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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약제 국산화 뒷받침…방제 대상 병해충 연구 이용 허용
수입 원제에 의존하는 과수화상병 방제약제의 국산 개발을 위해 병해충 이용 규제가 완화된다. 정부 허가를 받은 경우 방제 대상 병해충의 시험·연구 및 방제약제 제조 목적 이용이 허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물방역법' 개정안이 2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내년 4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으로 농식품부 장관의 허가를 받으면 방제 대상 병해충을 시험·연구하거나 방제약제 제조 등에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방제 대상 병해충을 방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산 방제약제 개발 등에 한계가 있었다. 대표적인 방제 대상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 발생하는 세균병이다. 감염 부위가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다. 지난해 과수화상병은 전국 135개 농가, 55. 4㏊에서 발생했다. 발생 농가 수와 면적은 각각 2024년의 83%, 64% 수준으로 줄었지만, 감염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을 수 있어 농가의 피해가 크다. 하지만 현재 과수화상병 방제에 쓰이는 농약은 수입 원제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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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방마다 환기량 조절하는 '알러지 케어 솔루션' 개발
현대건설이 실내 공간별 환기량을 조절하고 세균과 유해가스를 줄이는 공기질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고성능 전열교환기와 실별 환기 시스템을 결합한 '알러지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열교환기는 실내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설비다. 이번에 개발한 전열교환기에는 공기 중 수분을 전기분해해 부유 세균을 제거하는 정전분무 기술과 특정 광원·광촉매의 반응을 활용해 유해가스를 저감하는 광이온화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등 공인기관의 성능 검증도 마쳤다. 실별 환기 시스템은 사용자가 선택한 공간에 신선한 공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풍량을 자동 조절한다. 주방이나 자녀방 등 특정 공간에서 시간당 6회 이상의 급속 환기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향후 주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에 이번 기술을 연동할 계획이다.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환기 방식을 자동 설정하고 공간별 공기질과 기기 가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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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7일 제균요법, 기존 14일 치료와 제균율 차이 無"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활용한 7일 요법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서 기존 14일 요법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제균율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두 치료법의 효과가 동등하거나 7일 요법이 열등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하도록 설계된 연구는 아니어서 결과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기반 7일 삼제요법과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기반 14일 삼제요법의 유효성·안전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 점막에 감염되는 세균으로, 제균 치료에는 위산분비억제제와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는 요법이 활용된다. 제균 성공 여부에는 항생제 내성뿐 아니라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위산 억제 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다. 치료 기간을 줄이면서 제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이번 연구의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박성철 강원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진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경험이 없는 한국인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단일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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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자 호빵 매출 75.2%↑...GS25, '호빵맨' 호빵 선보여
편의점 GS25는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호빵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최저기온이 10℃ 아래로 내려가는 등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호빵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15일부터 19일까지 호빵 매출은 직전 동요일 대비 75. 2% 신장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등이다. 호빵맨 밤단팥호빵은 호빵의 단팥에 밤 다이스를 더한 제품이다. 카레빵맨 카레호빵은 진한 카레 소스에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를 더해 풍미를 살렸다. GS25는 호빵 외에도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상온 베이커리 5종도 함께 선보인다. 22일 출시하는 '식빵맨 크림샌드'는 식빵맨을 연상시키는 외형에 크림을 담았다. '세균맨 딥쇼콜라파이'는 초코 쿠키 위에 초코 필링을 채운 쇼콜라파이다. 호빵맨 컬래버 상품에는 총 100종의 랜덤 스티커가 동봉돼 수집하는 재미와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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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랩바이오, 치주염 무통증 원인 규명… 비마약성 진통 신약 확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잇몸 뼈가 녹아내릴 정도의 심한 염증에도 말기까지 통증이 거의 없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기 일쑤였던 만성 치주염의 신경 차단 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구진이 창업한 바이오벤처 오랩바이오는 세균이 통증을 억제하는 방식을 역이용해 부작용 없는 차세대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착수한다. 14일 오랩바이오 창업자인 오석배 대표(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팀과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산하 연구기관인 ADA 포사이스 연구소(ADA Forsyth Institute)는 만성 치주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가 환자의 통증 감각을 억제하는 신경학적 분자 경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만성 치주염은 잇몸 조직과 뼈가 파괴되는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말기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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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경희대병원 공급… 상용화 본격화
시노펙스는 자체 개발한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PRO800'을 경희대학교병원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경희대학교병원 투석 현장에서 약 1개월 동안 진행된 장비 사전 시연과 의료진 대상 실사용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 과정에서 'PRO800'은 투석 용수의 정제 성능과 조작 편의성, 환자 안전성 전반에서 기준치를 충족했다. 인공신장기용 정수기는 혈액투석기, 혈액여과기와 함께 혈액투석 3대 핵심 의료기기로 꼽힌다. 환자의 체내 혈액과 직접 맞닿는 투석액을 제조하는 설비인 만큼 부유 물질과 미세 세균을 걸러내는 정밀한 수질 관리와 주기적인 소독 체계가 필수적이다. 병원 현장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된 사용 평가에서 'PRO800'은 성능과 편의성 그리고 환자 치료의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결과에 따르면 'PRO800'은 △역삼투압 장치인 본체와 카본 및 마이크로필터의 일체형 내장형 제품으로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장비 대비 공간 효율성을 약 30% 증가시킨 것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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