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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서 8마리씩 죽어도, 아무나 키울 수 있는 法
"이건 아니잖아요, 죽었으면 신고를 해야지.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 지난 3월 10일.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이미 복도에 동물 사체 냄새가 진동했다. 동물 보호 단체 도그어스플래닛, 어독스, 쏘바이 활동가들과 공무원, 경찰 등이 30대 여성 A씨 집 앞에 섰다. 굳게 닫힌 문은 열리지 않았다.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차단기를 내려 전기까지 끊었다. 문이 열리자 쓰레기와 배설물과 음식물 악취가 가득한 처참한 광경이 드러났다. 거기에 16마리 개와 고양이가 살았고, 그중 8마리는 이미 사체가 돼 있었다. 부패가 심했다.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고 눈이 시릴 정도라고 했다. 굶어 죽은 개와 고양이들. 그 사이에 배달 음식 쓰레기가 놓여 있었다. "얘 이거 어떡하면 좋아. 어떻게 이렇게 남의 새끼를 죽일 수 있냐고. 잘 키웠는데 어떻게 이렇게 죽느냐고. " 동물 보호 단체 활동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울부 짖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살아 남은 개와 고양이들 상태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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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X는?"...'멋진 신세계' 장승조 vs '강회장' 전혜진·진구 [한수진의 VS]
대중문화에는 늘 비교가 따라붙는다. 같은 시간대에 공개되는 작품, 비슷한 위치에 놓인 배우와 가수, 한 장르 안에서 보여주는 다른 선택, 한 인물이 만들어낸 색다른 얼굴까지. 우리는 이미 일상적으로 'VS'를 떠올리며 보고 듣고 말한다. 이 코너는 이런 비교를 출발점 삼아 '차이'가 어떤 재미와 의미를 낳는지를 살핀다. 같은 판에 놓였지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각각의 방식과 매력을 면밀히 짚는다. 제법 기세가 오른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계절, 안방극장 역시 후텁지근한 날씨 못지않게 독한 악인들의 무대로 달아올랐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장승조와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의 전혜진·진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승조는 전생과 현생을 홀로 짊어지며 두 명의 악인을 소화하고 있고, 전혜진과 진구는 서로를 짓밟으며 환장의 불효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두 드라마 모두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뿜어내는 장승조의 '1인 2역' 핏빛 질주, 아버지의 명줄을 놓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전혜진과 진구의 징글징글한 쌍둥이 빌런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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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성공' 게이치, '마침내'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토푸리아에 4R TKO승 [UFC]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37·미국)가 3수 끝에 마침내 UFC 라이트급(70. 3kg) 정식 챔피언에 올랐다. 저스틴 게이치(28승 5패)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UFC 프리덤 250'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29·조지아/스페인)에게 4라운드 종료 후 코너 스톱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 게이치의 강력한 펀치에 맞은 토푸리아는 안와골절이 의심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고통을 겪었다. 이에 토푸리아의 친형이자 코치인 알렉산드레 토푸리아가 기권 의사를 표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간절히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게이치는 2020년 5월 UFC 249에서 토니 퍼거슨을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 10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도전했지만 2라운드 서브미션 패했다. 2022년 UFC 274에서 타이틀을 박탈당한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에 맞서 두 번째 타이틀 도전에 나섰지만 1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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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번 돈 아내 줬는데" 투병 중 쫓겨난 남편...병원비도 밀려
30년 넘게 가족 생계를 책임지며 투병 중에도 일한 남성이 아내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집에서 쫓겨났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60대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30년 넘게 정비소를 운영하며 거의 쉬지 않고 일해 왔다. 수입은 모두 아내 계좌로 입금했고, A씨는 매달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 그러다 A씨는 50대 초반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아 혈액 투석을 시작했다. 하지만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일을 멈출 수 없었다.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손님이 끊길까 봐 투병 사실도 숨겨야 했다. 이후 10년을 버틴 A씨는 최근 합병증으로 거동이 어려워졌다. 그 무렵 아내가 A씨가 벌어온 돈으로 자신과 남동생 명의 부동산을 매입해 둔 사실을 마주했다. A씨 재산은 업무용 차 한 대뿐이었다. 이식 수술비 마련이 시급했던 A씨는 아내에게 재산 내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아내는 A씨가 투병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않아 자신을 위협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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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레이스' 완주한 제네시스…"고성능 양산 모델 개발에 반영"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24 Heures du Mans)'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네시스 공식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지역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제94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최상위 등급 '하이퍼카(Hypercar)'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9호차(#19)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1923년 시작된 르망 24시간은 오랜 역사와 위상을 자랑하는 레이싱 대회다.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동안 서킷을 쉬지 않고 교대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서 가장 많은 랩(Lap)을 주행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레이싱 운영 파트너 IDEC 스포츠와 협업해 르망 24시간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에 참가했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차량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단일 제조사' 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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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트랙, 372회 달렸다...제네시스, '르망 24시' 데뷔전 '완주'
"팀으로서 완주를 목표로 여기에 왔고 정확히 그 목표를 이뤘다. 팀 전체가 정말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이다. " 세계 최고 권위 내구(endurance) 레이스 '르망 24시간'에 처음 출전해 목표대로 완주에 성공한 제네시스의 드라이버 다니엘 훈카데야는 14일(현지시간) 이렇게 말하며 "이번 출전은 앞으로를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됐고 지금의 'GMR-001 하이퍼카'라면 언젠가 우승도 노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13~14일(현지시간) 열린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총 18개 참가 차량 중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GMR-001 하이퍼카' 17호차(#17)와 19호차(#19)가 각각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17호차가 서스펜션 파손으로 경기 시작 약 17시간 만에 경기를 포기했지만 19호차가 완주에 성공했다. 19호차의 드라이버 훈카데야는 "레이스 막판에는 정말 더웠지만 차는 잘 달려줬고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며 "극한의 더위에서도 차의 경쟁력은 충분했고 앞으로 어떤 조건에서도 준비할 수 있는 많은 데이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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