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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왜 저래" 지붕 위 아찔 저공비행…알고보니 기장의 '셀프 은퇴 선물'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여객기 기장이 자신의 은퇴를 기념한다는 이유로 무단 저공 비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매체 피플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항공 소속 올라푸르 브라가손(65) 기장은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아이슬란드로 향하던 보잉 757 여객기를 몰고 위험천만한 저공비행을 감행했다. 당시 브라가손 기장의 저공 비행은 사전 승인 없이 자행된 것으로, 고도 100m까지 낮게 비행해 일부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대형 여객기가 나무와 지붕 위를 아찔할 정도로 낮게 나는 저공 비행 장면이 포착됐다. 기내 촬영 영상에는 지상의 주차된 차량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고도가 낮아, 당시 목격자들과 승객들이 느꼈을 위험천만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알고 보니 기장이 약 40년 동안의 경력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비행에서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섬 상공을 저공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해당 여객기는 별다른 피해 없이 케플라비크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항공사 측은 브라가손의 비행을 심각한 규정 위반으로 보고 자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과 아이슬란드 교통국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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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5% 상승…전망치 하회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 5% 상승하며 전망치를 하회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14일(현지시간)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 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 상승률과 동일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예상치인 1. 1%를 밑도는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 1% 상승하는 데 그치며 전망치인 0. 5%를 하회했다. 다만 PPI는 전년 대비로는 4. 0% 상승하며 2월의 3. 4%보다 확대됐다. 근원 PPI는 전년 대비 3. 8% 상승했다. 이번 PPI는 지난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대비된다. 3월 CPI는 휘발유 가격 급등 여파로 전월 대비 0. 9% 급등했다. 2월 상승률(0. 3%)의 3배 수준으로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의 최대였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영향이 주로 에너지에 국한됐지만 향후에는 전쟁으로 인한 생산·물류 차질로 기업들이 다양한 산업 투입 비용 상승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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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참사 유해 수색 재개…하루 만에 63점 추가 발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미수습 유해를 찾기 위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 수색 작업 재개 하루 만에 유해 추정 물품이 60점 넘게 발견됐다. 1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찰 등은 이날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와 담장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유해 추정 물품 63점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날 발견된 유해 중에는 길이 약 15㎝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부위도 포함됐다. 이로써 전날 재수색이 시작된 이후 누적 발견 수는 75점으로 늘었다. 앞서 당국은 민·관·군·경 합동 약 250명을 투입해 전날부터 대대적인 재수색에 나섰으나 진흙으로 뒤덮인 현장 여건과 기관별 수색 방식 혼선 등으로 일부 작업이 중단됐다. 유가족 협의회는 현장 훼손과 수색 범위 설정 오류 등을 문제 삼고 경찰과 소방, 군, 국무조정실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등 관계 기관에 수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당국은 참여 기관 간 수색 방식을 재조정했다. 유관 기관들은 공항 내부부터 합동 수색하기로 합의했으며 수색 구역은 둔덕 너머 담장 밑부터 활주로 끝단까지 광범위하게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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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오가는 공항에서 대놓고…독도 '다케시마' 표기 소금 판매
일본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제보받았다며 "해당 상점에서 시마네현 생산 소금을 판매하면서 겉면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고 오키섬과의 거리를 157㎞로 소개했다"고 지적했다. 또 겉면에 '국립공원 오키'라는 문구를 주황색으로 크게 강조한 지도를 그려 마치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의 일부인 것처럼 오인하게끔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청 주변이나 오키섬 사이고항 상점 등에서 다케시마라고 표기한 상품을 확인한 적은 있지만, 외국인 출입이 잦은 공항에서 발견된 상품은 처음"이라며 "공항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표기한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상점에서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판매해 논란이 됐다. 서 교수는 "현재 세계인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한 굿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더 다양한 독도 관련 상품을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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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시작…숙박·교통 할인에 기념품까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문 캠페인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유산청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전 국토가 이야기책이다'는 주제로 참여형 행사가 준비됐다. 먼저 국가유산 방문코스 10개의 길을 소재로 한 네이버 웹툰이 공개되며 댓글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남한산성과 창덕궁, 화성 융릉 등을 잇는 '왕가의 길'과 국립무형유산원, 국림남도국악원 등을 연결하는 '소릿길' 등 길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달의 방문 코스로 선정된 곳을 방문하면 국가유산 무료 입장과 교통, 숙박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지역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총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5억원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행사도 열린다.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 1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캠페인 홍보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국가유산 방문자여권 등 기념품이 포함된 'K헤리티지 키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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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매수→중립…유가부담에 주가상방 제한"-삼성
삼성증권이 14일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세를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44% 하향한다"며 "연간 유류사용량은 별도 기준 약 3100만배럴, 연결 기준 5000만배럴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율상승을 배제하더라도 연평균 항공유가 1달러 상승 때 70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한다"며 "올해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 멀티플 1. 4배(블룸버그 기준)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제한적인 업사이드(주가상방)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낮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통해 장거리 노선의 독점적 점유율과 단거리 노선 과점적 지위 확보가 기정사실화했지만, 주력사업인 여객이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고 유가급등뿐 아니라 고환율 기조가 이어져 실적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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