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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7대·크루즈선 폭파하겠다"…유럽 공항 폐쇄·전투기 긴급 출격
유럽 곳곳에서 여객기와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한 '폭파 위협'이 잇따라 발생해 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전투기가 출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폴란드·불가리아·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각국을 오가는 여객기 7대가 폭파 위협을 받았다. 이들 항공기는 항로를 변경하거나 착륙 후 보안 검색을 받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리스본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향하는 라이언에어 여객기 2대가 폭파 위협을 받았다. 이 중 더블린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착륙했다. 두 항공기 모두 착륙 후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출발한 위즈에어 여객기와 아일랜드 더블린발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각각 폭발물 위협을 받았다. 폴란드에선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을 출발해 바르샤바 쇼팽 공항으로 향하던 LOT폴란드항공 여객기가 폭파 위협을 받고 인근 모들린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에 따라 모들린 공항이 일시 폐쇄됐으나, 폭발물이 없다는 게 확인된 이후 운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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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日 MK홀딩스에 2030년까지 PBV 1000대 공급
기아가 일본 여객 운수업체 MK홀딩스와 손잡고 현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PV5 40대를 공급하고 2030년까지 공급 규모를 총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기아는 최근 서울 양재사옥에서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과 아오키 노부아키 MK홀딩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BV 일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K홀딩스는 일본 택시업체 'MK택시'를 중심으로 교토와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8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택시와 관광버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와 MK홀딩스, 기아 PBV 재팬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본 내 PBV 도입 확대와 전시·판매, 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기아는 올해 말까지 MK홀딩스에 PV5 40대를 우선 공급한다. 이후 공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PBV 총 1000대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PV5 4대가 먼저 공급돼 지난달 말부터 교토 지역에서 MK택시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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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에 AI 모니터링 시스템...지각 수하물 없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에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하물 처리 핵심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고장 가능성과 이상 징후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는 '녹색(정상)-황색(주의)-적색(위험)'의 3단계 등급으로 표출돼 정비 인력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수하물 설치의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본다. 특히 설비의 정비 비용 감소와 가동 수명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이 향상되는 만큼 지각 수하물 감소 등 여객 편의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조용수 공사 운항본부장은 "AI 기반 시스템 도입으로 수하물 설비의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여객 편의도 향상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해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여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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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공항 사장 인선 돌연 연기…7개월 수장 공백 속 '발권 대란'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공운위(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가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관문의 수장 자리를 7개월 넘게 채우지 못한 사이 대규모 발권 장애까지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세계 1위에 오른 인천국제공항이 장기 수장 공백 속에 운영 차질까지 겪으면서 글로벌 허브공항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경영 안정성과 위기 대응 역량에 경고등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재정경재부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선을 위한 공운위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달로 미뤘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인천 지역 출신 여당 정치인 등 복수의 인사로 최종 후보군을 압축했지만 최종 선임을 위한 후속 절차가 돌연 늦춰진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학재 전 사장이 지난 3월 '책갈피 달러' 논란 속 면직된 이후 김범호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임 사장이 물러난 지 7개월이 넘도록 후임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공운위 일정까지 밀리면서 수장 공백은 더 길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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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통합 추진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기술원)의 통합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지난 9월 3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두 기관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수행하는 해양 교통 안전관리 기능은 두 기관에 나뉘어 있다. KOMSA는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 관리 등 선박 중심의 안전관리를, 기술원은 바다의 신호등이라 할 수 있는 등대, 등부표 등 항행 교통 시설의 현장 관리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선박과 운항 관리 및 항행 안전시설을 하나의 기관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해상교통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수부는 항로 지정 및 선박 교통관리 등의 해상교통 정책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표지 시설 설치·관리 등의 항행 시설 정책을 종합해 국가 해상교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통합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해양 교통안전 관리 체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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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이제 바다로 나갔나...나흘째 행방 묘연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 밖으로 나간 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 출몰하던 흑상어 '부캉이'가 나흘째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당국은 현장 모니터링을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이날부터 부캉이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중단했다. 최근 부캉이가 잠영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동 범위도 넓어져 제한된 인원으로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대신 수과원은 부캉이를 봤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부캉이의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근해자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기조도 편성했다. 다만 부캉이가 완전히 바다로 돌아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모습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 시점부터 일주일 정도는 지나야 외해로 나갔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수과원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친수공원에 처음 등장한 이후 한 달 넘게 인공수로에 머물며 부산 명물로 떠오른 부캉이는 세 차례에 걸친 외해 유도 작업에도 수로 안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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