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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챔스 우승...이강인은 벤치, '재벌 5세' 여친은 관중석 포착
파리 생제르맹(PSG)이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강인은 경기장에 없었다. 31일 새벽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PSG는 아스날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2연패를 달성했다. 유럽 축구의 최정상을 다시 한번 차지하는 순간이었지만 관중석 한편에서 그 장면을 바라봐야 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다. 전반 6분, 아스날의 역습이 터졌다. PSG 수비가 걷어낸 공이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맞고 튀면서 카이 하베르츠의 앞으로 절묘하게 떨어졌다. 하베르츠는 왼쪽 측면을 타고 상대 페널티 박스 깊숙이 파고들었고,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골키퍼 머리 위로 강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아스날이 1-0으로 앞서나갔다. PSG의 반격은 후반에 이뤄졌다.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환상적인 2대1 패스 연결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모스케라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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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유럽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Opuviz, 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저농도 제형(40mg/mL)을 유럽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퓨비즈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혈관내피 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아일리아의 전 세계 매출 규모는 연간 약 12조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루센티스'(Lucentis)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에 이어 오퓨비즈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직접 판매 제품을 5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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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깎아 양극화 해소?"...혁신당에 역풍 안긴 '사회연대임금'
정부가 공론화한 기업 '초과이익' 배분 방식의 '사회연대임금제'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제도다.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자제하면 그 재원을 활용해 중소기업 임금은 높이자는 게 취지지만 재계와 노동계 모두가 반발하는 역풍을 불러왔다. 조 대표는 총선 직전이던 2024년 4월 초 사회연대임금제 공약을 발표했다. 혁신당이 당시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12석을 확보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면서 정치권과 경제계, 노동계를 중심으로 사회연대임금제 공약이 큰 주목을 받았다. 혁신당 구상의 핵심은 대기업이 임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면 정부가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이었다. 혁신당은 다만 임금 인상 폭의 기준이나 세제 혜택 재원 마련 방안 등 각론은 제시하지 못했다. 조 대표는 당시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에 가지 않는 게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임금 관련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중소기업이 임금을 높이는게 공약의 골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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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도 언급한 '초과이익공유'…"한국엔 적용 어려워" 지적도
정부가 화두로 던진 '한국형 사회연대 임금'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던 논쟁 거리였다.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경제민주화에서 이익공유의 개념을 찾기도 하고 보수 정부의 총리를 지냈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초과이익공유'를 주장하기도 했다. 스웨덴에서는 1950년대부터 사회연대임금을 도입했다. 핵심은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를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시장 구조와 글로벌 산업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한국형 사회연대 임금을 적용하기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언급한 한국형 사회연대 임금은 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막대한 이익을 거뒀을 때 이를 사회적으로 어떻게 재분배할지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접 노동력을 제공한 노동자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협력사, 자본적 기여를 한 주주, 지역사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기업의 이익을 공유? 지속적 논쟁거리━ 기업의 이익을 여러 주체와 공유해야 한다는 개념은 지속적인 논쟁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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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이미 너무 유명해" 다른 곳으로...K미식 성지 찾는 외국인들[르포]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지하철 플랫폼. 앞서 걷던 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손가락으로 '4'를 만들어 보이더니 4번 출구 방향을 가리키며 능숙하게 일행을 인도했다. 이들의 발길이 닿은 곳은 성수동 한복판에 위치한 한 감자탕 전문점. 매장 전면에는 중국어·일본어·영어·한국어가 나란히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은 관광객들은 메뉴판의 감자탕 사진을 가리키며 "저거(??, 한국어로 '이것' 달라는 뜻)"라고 했다. 이날 성수동 거리는 세계 각지의 온갖 언어가 뒤섞여 들리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손에 캐리어와 각양각색의 쇼핑 봉투를 든 채 유명 매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커플부터 가던 길을 멈추고 갓 구매한 빵을 베어 물고 있는 아이들까지 저마다 'K미식'을 즐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 ━"틱톡보고 곰돌이빵 사러 왔어요"…K미식 성지 된 성수·한남━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젠 '먹으러' 한국에 온다. 과거엔 백화점 쇼핑과 남산타워·한강 야경 등 랜드마크 관광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로컬 맛집과 카페, 전통시장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K푸드 투어'가 핵심 코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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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UCL 결승 출전 실패' 이강인, 또 벤치에서 우승 지켜봤다... 유럽 트로피 '무려 11개째'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정상을 지켜내며 역사적인 대업을 달성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의 결승전 출전은 불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전 피치를 밟지 못하면서 2시즌 연속 결승전 결장이라는 아쉬움을 삼켰다. PSG는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1-1·PSO 4-3) 아스널을 제압했다. 이로써 이강인의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종 성적은 10경기 출전 1도움으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16강 첼시와 1, 2차전에서 각각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리버풀과 8강 1차전에서 단 12분을 뛴 것을 끝으로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었다. 준결승전 내내 줄곧 벤치만 지켰던 이강인은 결국 가장 중요한 결승 무대마저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이번 우승으로 압도적인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게 됐다. 2023년 PSG 입단 이후 이강인은 2023~2024부터 올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앙 3회 연속 우승(2023~2024·2024~2025·2025~2026)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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