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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령탑은 "창피한 경기"라며 끝내 고개를 숙였나, 그래도 "韓 최고" 극찬한 '단 1명' 있었다 [WC1 현장]
두산 베어스의 가을야구가 단 한 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믿었던 에이스 곽빈이 역투를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타선이 터지지 못한 게 뼈아팠다. 사령탑도 이 부분을 가장 큰 패인으로 지적하며 끝내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래도 극찬을 받은 주인공이 있었으니, 역시 KBO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곽빈이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LG 트윈스에 1-4로 패했다. 정규시즌 5위 팀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다음 무대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1차전에서 패하면서 5위 두산은 이 경기를 끝으로 2026시즌 야구를 마감했다. 두산은 1회말 선발 곽빈이 LG 오스틴에게 투런포를 헌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다 7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양석환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는 대타 박지훈이 범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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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영하 '여기까지인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LG 대 두산전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이영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진정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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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조기 투입' 승부수에도 '골대 징크스에 울었다'... 전북, 고베 원정서 0-2 뼈아픈 패배
전북 현대가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 속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4일 일본 고베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2로 완패했다. 지난달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2-1로 꺾었던 전북은 이날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고베는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전북은 모따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탈로, 강상윤, 김승섭을 2선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전반 11분 코너킥 위기에서 오사코 유야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0-1로 전반을 마친 정정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섭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7분 강상윤의 날카로운 슈팅을 기점으로 전북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지독한 골대 불운에 발목이 잡혔다. 후반 12분 이탈로의 크로스를 받은 모따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때렸고, 1분 뒤 이승우의 결정적인 헤더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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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잠실 라이벌 마지막 가을 끝냈다' 오스틴 생일포+박해민 환상 수비! LG, 두산 4-1 격파→준PO 진출 [WC1 현장리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 외국인 1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39)의 관록투와 캡틴 박해민(36)의 명품 수비가 LG 트윈스를 한 단계 더 높은 무대로 이끌었다. 해결사는 이날 생일을 맞이한 오스틴 딘(33)이었다. LG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에서 두산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시즌 4위 LG는 1승의 어드밴티지를 활용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2016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네 번째 WC 출전에서도 모두 다음 무대로 향하게 됐다. 반면 정규시즌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두산은 단 한 경기 만에 탈락했다. 2023년 NC 다이노스와 1차전부터 WC 4연패에 빠졌다. 특히 지난해까지 세 차례 WC에 나섰던 LG와 달리 두산은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올해 두 팀의 맞대결은 더욱 특별했다. 1982년 개장해 올해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포스트시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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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영하 '막아야 한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LG 대 두산전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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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영하 '두루미 회오리 역투'
2026 신한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LG 대 두산전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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