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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찍으려다 참변"…출입금지 인니 활화산 등산객 3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두코노 화산이 분화하면서 등산객 3명이 숨졌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 있는 두코노 화산은 이날 오전 7시 41분쯤 분화했다. 당시 화산재 기둥이 10㎞(킬로미터) 높이까지 치솟았고 분화는 지진계에 16분 넘게 기록됐다. 북할마헤라 경찰서장 에를릭손 파사리부는 전날 등산객 약 20명이 해발 1355m 높이의 두코노 화산 등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산 폭발 우려로 등반이 금지된 상태였음에도 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파사리부 서장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등반이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행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싱가포르 국적 남성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1명 등 모두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못했다. 화산 활동이 계속되고 현장 상황이 위험해 구조대가 사고 지점까지 접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대는 산악 지역에서 긴급 신호를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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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내 얼굴 무단 도용"…원주민 배우, 감독·디즈니에 소송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페루 원주민 혈통의 배우의 얼굴을 무단 도용해 영화 '아바타' 속 캐릭터 '네이티리'를 제작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코리안카 킬처는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킬처는 페루 원주민 출신 배우이자 활동가로 영화 '뉴 월드'(2005)에서 포카혼타스 역을 맡은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2005년 당시 14세였던 킬처가 '뉴 월드'에 출연한 사진을 보고 그의 얼굴에서 특징적인 부분을 추출해 네이티리 캐릭터 제작 기반으로 사용할 것을 디자인팀에 지시했다. 킬처의 얼굴은 영화 제작 스케치에 복제됐고, 3D 모형으로 제작된 뒤 레이저 스캔을 통해 고해상도 디지털 모델로 변환된 끝에 캐릭터로 완성됐다. 킬처 측 변호인은 "카메론 감독이 한 일은 착취"라며 "14세 원주민 소녀의 고유한 얼굴 생체 정보를 가져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킬처의 허락은 단 한 번도 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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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 북중미 월드컵 4강 간다" 브라질 축구 레전드 '확신'
과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며 200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던 '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쿠(73) 전 감독이 일본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을 전망했다. 8일 풋볼존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지쿠 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는 현지 인터뷰에서 "일본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4강에 오를 거라는 내 확신엔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면서 일본의 월드컵 4강 진출을 내다봤다. 지쿠 어드바이저는 네덜란드와 스웨덴, 튀니지와 같은 조에 속한 일본 대표팀 조 편성을 두고 "네덜란드는 최근 몇 년 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긴 어려우나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팀"이라며 "튀니지는 지난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은 강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웨덴에도 아스널(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빅토르 요케레스)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도 유력한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있으니, 일본 입장에서 쉬운 조별리그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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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 붕괴·금융위기 때도 이랬는데"…美 증시에 '경고등'[오미주]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다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도체주가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과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이냐, 조정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의 약세 반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반도체주가 2000년 닷컴버블 때만큼 급등한 것을 위험 신호로 지목하고 있다. 금융업종의 부진한 흐름을 불길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침체장 직전에는 금융주가 시장 평균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운 테크니컬 인사이츠의 창립자인 스콧 브라운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 없는 강세장은 없다"며 금융주가 랠리를 주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금융주가 최소한 상승세에 동참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주는 지난 수개월간 강세장에서 소외돼 있었다. 심코프의 투자결정 리서치 부문 글로벌 팀장인 멜리사 브라운은 금융주 부진에 대해 사모신용시장의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금융 시스템이 서로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고려하면 사모신용시장의 문제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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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김관영 지사 '내란방조 혐의' 불기소…"국헌문란 목적 없어"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도청사 폐쇄' 의혹을 받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내란부화수행 혐의를 벗었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7일 김 지사에 대한 내란부화수행 혐의 고발사건을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으로 종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지사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청사 폐쇄 및 출입처 통제 지시에 따라 도청과 도내 8개 시군 청사 출입을 전면 통제·폐쇄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내란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내란동조 및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 2월12일 김 지사를 특검팀에 고발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계엄 선포 29분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을 근거로 김 지사가 국헌문란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청사 폐쇄, 준예산 편성, 35사단 지역계엄사와의 협조체제 유지 등 고발장 기재 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봤다. 그간 김 지사는 관련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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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민형배 "李대통령 설계대로 전남·광주 서러움 끝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올초에 장문의 메시지를 제게 하나 보내셨어요. 정치적으로 차별받고 소외당하며 경제적으로 수탈받았던 서러운 역사를 끝내고 (전남과 광주도) 한번 잘 살아 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사표를 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메시지의 핵심은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호남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민 후보는 "이 대통령이 설계한 지역 성장 모델을 (통합특별시장으로서) 집행하고 실행해 완성하겠다"며 일자리 등 기회를 찾아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 대통령의 임기와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임기가 거의 동시에 끝나는데 향후 4년은 이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닦는 시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긴 힘들 수 있다"며 "여전히 '통합하면 뭐가 좋아지지' 하는 생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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