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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미쳤다고 생각했다"… 김용태·신동욱 의원, 추경호 내란 재판 출석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추경호 의원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출석해 "계엄이 잘못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추 의원이 내란에 공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추 의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상공에 계엄군이 탑승한 헬기가 도착한) 상황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통화를 마친 후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해 의원들이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의총 장소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다"며 "'국회로 변경해야 한다' '당사에서 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있던 거 같다"고 했다. "추 의원이 포고령 공포 직전에는 윤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아서 통화했는데, 이런 통화사실을 추 의원으로부터 못 들었냐"는 특검팀 질문에 "그렇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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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냐 무공천이냐…영남 텃밭서 갈라진 국민의힘 '셈법'
국민의힘이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부산에서 공천을 둘러싸고 계파 간 이해득실이 충돌하고 있다. 단일화와 무공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6·3 지방선거 이후 당권 구도를 염두에 둔 주도권 경쟁까지 맞물린 양상이다.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본경선 진출자로 추경호·유영하 의원을 확정하고 토론회와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 투표 70%와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다만 경선과 별개로 본선 구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주호영·이진숙 후보가 무소속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후보 선출 이후 단일화 가능성도 변수로 남아 있다. 이와 관련해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단일화는 당내에서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후보자들이 당 밖에서 경선을 치른다면 단일화가 이뤄질 수는 있다. 최종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단일화 여부는 후보자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이 발언을 두고 당 차원의 단일화는 사실상 배제하되, 단일화 문제를 후보 개인 판단에 맡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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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유영하' 압축 …충북 윤갑근도 결선
추경호·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결선 진출자로 두 사람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16일 두 사람과 윤재옥·최은석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인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투표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일반 시민 여론조사 30%였다. 재정경제부 출신의 추 의원은 부처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선 원내대표와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검사 출신의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2024년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토론회, 24~25일 투표 등을 거쳐 26일 대구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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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추경호·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결선 진출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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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예비경선 시작됐는데 여전히 '시끌'...단일화 가능할까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예비경선이 시작됐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열려있는 후보가 2명이나 있어 국민의힘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보수의 심장 대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 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경선 이후 단일화 이야기도 나오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최종 후보 선정 전까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부터 이틀간 대구시장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당원 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통해,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예비후보 중 최종 경선에 나설 후보를 17일 결정한다. 26일 본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본인들을 포함한 '8인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에서 지지율이 높았던 본인들을 컷오프한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결정을 되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비경선이 시작된 만큼 경선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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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원오 52% 대 오세훈 37%…대구 김부겸 54% 대 이진숙 37%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서울·부산·대구 등 광역자치단체장 주요 승부처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를 한 10곳 중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곳은 없었고, 경남 한 곳만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10곳의 여야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경남을 제외한 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대전·대구·충북·충남에서 국민의힘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대결이 실시된 10곳 중 인천과 강원, 부산, 경남은 대진표가 확정된 곳이며, 나머지 6곳은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이다. 경남지사의 경우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로 앞서 여야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2%의 지지율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 37%보다 15%P(포인트) 앞섰다. 정 후보는 민주당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동남권역(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도 48% 대 42%로 오 시장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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