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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지도 않는데"…30만원 차례상 대신 '가족이 좋아하는 한 끼'
명절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전을 부치고 차례상을 차리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는 가구가 10곳 중 3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를 지내더라도 가족의 취향과 편의, 비용 등을 고려해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추세다. ━10가구 중 3곳만 "추석 차례 지낸다"…차례상 간소화━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달 21~26일 전국 가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고 밝힌 가구는 27. 3%였다. 지난해 40. 4%에서 1년 만에 13. 1%포인트 감소했다. 차례를 지낼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65. 3%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7. 4%였다. 차례를 지내더라도 전통적인 상차림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났다. 차례를 지내는 가구 중 50. 9%는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한다는 응답은 13. 2%, 가족이 직접 준비하는 음식과 구매한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는 응답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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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李대통령 순방이 관광이라니…尹부부처럼 착각해선 안 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순방 예산 증액을 '세계 일주 마일리지 쌓기'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김건희가 그랬다고 해서 모든 대통령이 그럴 것이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한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뛰고 있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더 치열하게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하지 않겠느냐. 순방은 관광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쉴새 없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구현해오고 있다"며 "미국과는 관세와 경제 안보 현안에 대응하고 중국, 일본과는 관계 안정과 실질 협력을, 유럽에서는 첨단 산업과 통상 협력의 지평을 넓혔고 중앙아시아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를 마일리지라고 깎아내릴수록 손해 보는 것은 대통령도, 민주당도 아닌 대한민국"이라며 "국민의힘은 국익 외교에 도움은 못 줄망정 재를 뿌리는 저급한 정치 공세를 멈추고 대한민국 외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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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투입 효과 봤다…추석 차례상 비용 '31만3000원' 9년 만에 하락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9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수산물 등 대부분 품목은 하락했으나 축산물은 가축 전염병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3~4일 4인 가족 기준으로 추석 제수용품 25개 품목 비용을 조사한 결과 추석 차례상 비용은 31만3089원으로 집계됐다. 이 비용은 지난해 대비 2. 3% 내리며 2017년 이후 9년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과 수산물 등 대부분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렸으나 축산물은 가축 전염병 영향으로 공급이 줄면서 소폭 상승했다. 조사는 서울 25개구 전통시장·대형마트·백화점·슈퍼마켓 등 9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8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차례상 비용은 전년대비 1. 5% 떨어진 19만6630원이었다. 과일과 수산물·임산물(나물류) 등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으나 채소와 축산물 값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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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엔 '백화수복'…롯데칠성 "82년 전통 이어간다"
롯데칠성음료가 추석을 앞두고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을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이다. 1945년 출시한 이후 82년 동안 명절 차례상과 함께해 온 청주로 최근에는 소용량 제품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백화수복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저온 발효와 숙성 공법을 적용해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동양적인 붓글씨체 라벨과 금색 병뚜껑으로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살렸고 차례상은 물론 명절 선물용으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백화수복은 차례와 가족 모임부터 가벼운 식사 자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700㎖ △1. 8ℓ 병 제품 △180㎖ 원컵 등 3가지 용량으로 운영된다. 제례주를 넘어 일상으로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700㎖와 1. 8ℓ 제품은 전국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원컵은 휴대와 음용이 간편해 명절 귀성길이나 캠핑·나들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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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19만6000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1주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19만6630원으로 지난해 추석 1주 전과 비교해 1.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전국 22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차례상 비용 중 축산물은 지난해보다 2. 5% 증가했으나, 과일류, 수산물, 임산물 등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각각 7. 2%, 4. 9%, 8. 4% 하락했다. 쌀, 채소, 과일, 축산물은 대형유통업체가 저렴하고, 수산물, 임산물, 가공식품은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유통업체 차례상 차림 비용은 대규모 정부 할인 지원과 농협의 반값 상차림 할인,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7. 6% 낮아졌다. 전통시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1. 6% 상승했으나, 온누리상품권 환급(구매액의 30%, 1인당 2만원 한도)을 감안할 경우 소비자 부담은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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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아, 차례상은 이제 그만" 확 바뀐 명절...40%→27%만 차린다
다가오는 추석에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가 10곳 중 3곳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6년 추석 성수기 주요 과일류 구매 행태 및 공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 있다는 가구는 27. 3%로 집계됐다. 지난해 40. 4%에서 13. 1%p(포인트) 줄었으며 2016년 조사 때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74. 4%)과 비교하면 47. 1%p 낮아졌다. 차례를 지낼 계획이 없다는 가구는 65. 3%로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추석 차례를 지낼 계획이 있는 가구의 음식 준비 방식은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한다는 응답이 50. 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통 예법에 따른 준비'(20. 1%),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13. 2%), '가족이 직접 준비하는 음식과 구매 제품을 혼합'(8. 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전통 예법을 따라 차례를 간소하게 차리겠다는 답변이 58. 4%로 가장 많았다. 차례 자체를 지내지 않는 가구가 늘어나는 한편, 차례상을 간소화하는 경향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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