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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박차고 일어선 트럼프…"당신 언론도 부정선거 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 도중 진행자와 부정선거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이다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 인터뷰가 중단됐다. 7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NBC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진행자 크리스틴 웰커와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도중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들을 감옥에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웰커는 증거가 없다고 맞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며 주장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과 현재 개표 중인 캘리포니아 선거를 언급하며 부정선거 주장을 폈다. 웰커가 증거를 묻자 그는 "당신 언론들도 마찬가지로 부정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방송사도 부정선거라는 걸 알고 있다"며 "편파적이고 부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하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 인터뷰가 중단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웰커는 통화를 나눴고 후속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 반무기화 기금 등 이슈와 관련해서도 웰커와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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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여고생-구급센터 '영상통화'로 살렸다
등산을 하다 의식을 잃은 40대 남성이 여고생의 응급 처치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9분쯤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코스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고등학생 B양으로, B양은 아버지와 함께 산을 오르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가 즉시 구급대를 보냈지만 심정지가 의심돼 일분일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급관리센터는 B양과의 영상통화에서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등반코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안내했다. B양의 침착하고 발빠른 대처로 A씨는 구급대원들이 오기 전인 신고 접수 9분 만에 스스로 호흡하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모노레일에 태워 하산시킨 뒤 병원에 이송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구급센터의 영상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환자 평가와 정확한 응급처치 지도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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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용사 핌코 "美 금리인상 돼도 빅테크 AI 투자이어질 것"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PIMCO)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설비투자(CAPEX)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트피 카루이 핌코 그룹 멀티에셋 크레딧 전략가 겸 고객 솔루션·분석 부문 공동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PIMCO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재 하이퍼 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향후 18개월간 투자할 규모는 1조5000억달러고 5년 뒤 총 설비투자 규모는 5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들 기업은 인상분을 감내할 수 있다"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이퍼 스케일러는 대규모의 컴퓨팅 성능과 저장공간을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는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의미한다. AI 설비 투자 확대가 주식시장의 선호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전쟁 발발 상황에서는 선호도가 낮다. 카루이 대표는 "AI 설비투자로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 동인이 있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라며 "반면 채권시장은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중앙은행의 제한적인 정책 여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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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 좋은데 금리인상? 오히려 내려야"…워시 '데뷔전' 압박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고용을 배경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해 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했다. 케빈 워시 새 연준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약 일주일 앞두고 나온 압박성 발언이다. ━금리 인상이 경제 망칠라…"금리 내려야"━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금리를 올릴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우리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낮은 금리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경제가 잘되고 있는데 금리를 올려 성공을 망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기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금리 인하를 통해 투자와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자는 논리다. 금리 하락은 막대한 규모의 미국의 재정적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그 밖에도 금리 인상 땐 증시 랠리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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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물가·채권 모두 '기준금리 인상' 시사…연준 워시의 선택은
지난주 뉴욕증시가 급락한 배경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지목되는 등 금리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여러 시장 지표가 기준금리 인상을 압박하는 모양새인 데다 전문가들도 미국이 금리인상으로 기울 것을 전망한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취임 후 처음 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 방향의 첫 분수령으로 꼽힌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대표적 안전자산이자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높여, 한국 원화 가치를 하락시키고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 ━금값 추락, 예상보다 강했던 美 노동시장 등 금리인상 조건↑━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한국시간 8일 오후 2시21분 기준 트라이온스당 4310. 90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 때문이다. 채권 금리가 높은 시기에 이자를 받지 못하는 금을 보유하는 것은 손해다.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면 금값은 하락한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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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류에도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 공습'...종전 협상 찬물
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복 자제' 경고에도 이란 본토를 표적 공습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서부와 중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전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단행한 미사일 타격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구체적인 공격 대상과 피해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 국영 TV는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 북서부 도시 타브리즈, 중부 이스파한 등 3개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남서부 도시 반다르마흐샤르 인근 석유화학공장의 일부 시설이 손상됐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 임박을 이유로 이스라엘에 '보복 자제'를 경고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란은 전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4월 미국과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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