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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들여 모셔온 인재, 2년도 안돼 떠났다...AI 인력 확보 전쟁
구글의 핵심 인재들이 오픈AI와 앤트로픽으로 각각 이동하는 등 빅테크업계에서 인공지능(AI) 핵심 인력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연구자이자 2024년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인 존 점퍼 부사장이 앤트로픽에 합류한다. 그는 이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거의 9년 만에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 앤트로픽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올렸다. ━'알파폴드 노벨상' 점퍼, '4조원 신화' 샤지어 이직━ 점퍼 부사장은 구글의 AI 코딩 개발팀의 핵심 멤버였다. 그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알파폴드)을 개발한 공로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받은 인물이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개발을 이끌어 온 노엄 샤지어 부사장도 최근 오픈AI로 이적했다. 샤지어는 2017년 생성형 AI의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 구조를 처음 제안한 논문의 공동 저자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대형언어모델(LLM)의 토대를 마련한 핵심 연구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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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나 치워"…'월드컵 청소' 찬사받은 일본 남성들 향한 냉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팬들이 경기 후 관중석을 청소하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은 가운데 정작 일본 내부에서는 이중적 태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경기가 끝나자 일본 남성 응원단은 파란색 비닐봉지를 들고 자발적으로 관중석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신이 앉았던 자리뿐 아니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치우는 모습이 외신에 소개되면서 모범적 관중 문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 내부에서는 냉소적 반응이 나왔다. SNS(소셜미디어)에는 공공장소 청소에 적극적인 일본 남성들이 정작 가정에서는 집안일을 아내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집안일은 외면하면서 보여주기식 청소만 한다", "일본 남성들의 가사노동 시간은 세계 최하위 수준", "아내에게 집안일 맡기고 월드컵 보러 간 듯"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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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협상 80분만에 파행…트럼프 "말조심" 위협에 협상장 이탈
종전 양해각서(MOU) 후속 협상을 위해 스위스에서 만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21일(현지시간) 80여분만에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이란이 막지 못하면 이란을 공습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이란이 반발하면서 협상장을 떠났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동참한 가운데 4자 회담으로 진행된 이날 협상이 80여분만에 정회에 들어간 데 이어 이란 대표단이 협상장을 이탈하면서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이란 협상단장을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은 신중하게 발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우리 군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 미국이 무슨 말을 하든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의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취재진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외교관이 말하길 이란 협상팀이 스위스를 떠난 것은 아니고 양국간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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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가경쟁력 조금씩 나아져…조금 더 힘 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시민의 이상국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조금 더 힘을 내 주시고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현실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국가경쟁력 순위 27→21위 껑충…독일·일본 앞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대한민국은 정치(민주주의), 경제(반도체 방산 등), 문화(K-POP 등) 모든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며 세계 각국의 세계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목적은 집권 자체를 넘어 나라의 운명과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집권자의 자리는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가 아니라, 위임받은 무한책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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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행 밴스 부통령 "핵·레바논 휴전 진전에 집중"…최종 합의 조건 조율 착수
이란과 미국, 중재국 카타르·파키스탄 대표단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후속 협상을 위한 4자 회담에 들어갔다. 뉴스1이 AFP 등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카타르는 이날 오후 4개국 대표단이 스위스 슈탄스스타트의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회담을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회담에 참가하는 JD 밴스 부통령은 유럽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에게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이번 협상에서 가장 집중할 두 가지 사안"이라고 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의 모든 조항을 다룰 최종 합의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 전문 기술·전문가 그룹이 구성됐다"며 "MOU 이행 감독, 진전 상황 모니터링, 최종 합의 타결을 위해 노력할 후속 그룹도 만들어졌다"고 했다. 이어 "이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합의에 도달한다는 목표하에, 모든 당사자가 신의성실에 입각해 협상 과정을 진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협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키스탄 및 모든 관계 당사자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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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최종 협상 조건으로 '레바논 종전' 재확인
이란 외무부는 21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의 종전이 없이는 미국과의 최종 협상에 들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X(구 트위터)에 "오늘 스위스에서 열리는 회의는 종전 양해각서(MOU) 조항의 이행을 후속 점검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MOU 13조에 따라 최종 협상의 개시는 1·4·5·10·11조의 실행에 달려 있다"며 "특히 1조(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결)의 실행 없이 최종 합의 협상 단계로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오늘 회담은 위 조항, 특히 1조의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또한 10조(이란 석유 수출 문제)와 11조(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의 실행을 위해 마련된 조치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이날 오후 스위스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팀도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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