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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쟁부 장관 "이란 합의 안 하면 전투 재개…합의하길"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평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투 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펜타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란은 번영으로 가는 미래 즉 '황금 다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란 국민을 위해 그런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이란은 봉쇄에 직면하고 기반 시설과 전력, 에너지 시설에 대한 폭격을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헤그세스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을 통제하는 건 이란이 아니라 미국이라며 "미국은 해군이 있고 이란은 더 이상 해군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선박 운항을 차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하면서 이란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란이 평화 협상에 임하도록 하기 위한 압박 조치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총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통제가 아니라 해적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미군이 "이전보다 더 강한 전력으로 재무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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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곧 '휴전' 발표"…미-이란 종전협상 청신호?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단체) 간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한 임시 휴전 협정을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휴전 발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레바논 당국자들을 인용,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이번 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 주요 도시 빈트 제베일을 완전히 장악한 이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번트 제베일은 헤즈볼라의 레바논 내 주요 거점 중 하나다. 휴전 기간은 일주일로 거론된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의 안보 내각이 수요일(15일) 밤 회의에서 레바논과의 휴전 협정 발표에 대해 논의했다"며 "미국이 이스라엘에 헤즈볼라와의 일주일간 임시 휴전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런 반박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성사되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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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중단하라"…선박량 제한엔 "비열"
미국과 이란이 첫 종전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 수를 제한하고 통행료 부과를 검토 중인 이란을 향해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가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데 있어 매우 형편 없고, 어떤 이들은 비열하다고 말할 만한 일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맺은 합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하루 통항 선박을 최대 15척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러시아 타스통신 보도도 나왔다. 전쟁 이전 하루 140척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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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트럼프, 이란에 경고..."호르무즈 통행료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검토 중인 이란에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만약 하고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새로운 단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면 통제에서 벗어나 통행료 징수 등을 통해 이란 허가제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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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행료 도입하나?...이란 최고지도자 "권리 포기하지 않을 것"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새로운 단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9일(현지시간)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도 모즈타바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성명은 국영TV를 통해 낭독됐다. 그는 전쟁 발발 직후 공습으로 사망한 부친 뒤를 이어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40일 추모식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관리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면 통제에서 벗어나 이란 허가제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통행 허가제, 통행료 징수를 검토 중이다.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하루 통항 선박을 최대 15척으로 제한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전쟁 이전 하루 140척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분의1 수준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모즈타바는 "전쟁을 원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저항 전선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실체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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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하메네이 추모식...'부상설' '사망설' 모즈타바, 또 안 보였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지 40일째인 9일(현지시간)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추모식이 열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하메네이의 대규모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다만 하메네이의 아들이자 현재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란 국영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전국 수백 개 도시와 지역에서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와 하메네이 '순교' 40일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의 영상에 따르면 추모 행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그의 이름을 외치며 애도하거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은 사후 40일을 추도하는 관습이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달 1일 하메네이 사망을 발표하며 40일간 전국민적 추도 기관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한 바 있다. 이란은 애초 지난달 4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테헤란에서 국장으로 치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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