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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버스 비리 은폐한 적 없어…민주당 사실관계 왜곡"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에 은폐는 없다. 비리가 있다면 무관용이 원칙"이라며 "민주당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정치적 음모로 몰고 가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선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이 재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해 수사의뢰서를 작성하고도 1년간 수사 의뢰를 하지 않은 점, 수사의뢰서 폐기 의혹, 감사원 공익감사 결정 배경 등을 직접 추궁했다. 이에 이 특보는 "2025년 9월 한강버스 중개수수료 관련 비리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오 시장은 자체 감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제3의 기관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비리가 확인되면 엄중히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며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방안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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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버스 의혹, 폭로 동기 불순"…與 "수사지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한강버스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수사의뢰를 지연시키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서울시 관계자들은 감사청구는 오세훈 시장이 아닌 시 정무직들의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오 시장은 의혹 제보자를 두고 "인사 불이익과 직원 간 갈등이 내재돼 있다"며 "동기가 불순하다"고 주장했다.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 대부분은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집중됐다. 의원들은 수사의뢰서 폐기와 수사의뢰 지연, 감사원 공익감사 결정 배경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황희 민주당 의원은 "수사의뢰서까지 작성할 정도로 당시에 그랬는데 이게 왜 감사원 감사청구로 결론이 난 것이냐"고 물었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시가 지난해 리베이트 의혹을 인지하고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수사 의뢰를 미룬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은 정무직 공무원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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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수사의뢰서 공방…서울시 전 조사과장 "대면보고·은폐 없었다"
국토교통위원회의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수사의뢰서 폐기와 의혹 은폐 가능성을 제기하자, 서울시는 사실관계가 왜곡됐다며 당시 보고 경위와 문서 관리 과정을 설명하며 반박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수사의뢰 방안에 대한 논의와 의뢰서 자체의 시장 보고 여부를 구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 관계자에게 확인했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 관련 서류를 폐기하거나 은폐하도록 지시한 적이 있는지 묻자 "없다"고 부인했다. 주재완 전 서울시 조사과장도 오 시장에게 수사의뢰서를 보고했는지에 대해 "제 기억에는 별도 대면 보고로 드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당시 메모에 적힌 '서류 폐기', '서류 보안 철저', '비번 문서' 등을 거론하며 기록 취지도 질의했다. 이에 주 전 과장은 전자문서까지 모두 폐기해 은폐하라는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회의 때 배포된 종이 서류를 폐기하고 전자문서는 비밀번호를 관리해 보안을 유지하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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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10조 클럽' 첫 2개사 나오나…현대·삼성 '양강 체제'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서는 '10조 클럽' 건설사가 동시에 2곳 탄생할 전망이다. 복수의 10조클럽 건설사가 만들어지는 건 국내 도시정비사업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건설이 수주액 12조원을 돌파하며 선두자리를 굳혀가는 가운데 삼성물산도 10조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에 제안한 새 단지명은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12조7315억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 실적(10조5105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만 2조6135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이 목동 신시가지 일대 재건축사업에서 수주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올해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5조5610억원)과 압구정5구역(1조471억원),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구역(5463억원)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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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버스 의혹 제보자, 공무상 비밀누설을 공익제보로 포장"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공익제보한 서울시 공무원 A씨를 두고 "(공익제보가) 본인의 인사 문제와 관계돼 있다"며 "이렇게 공익감사제도가 본인의 어떤 인사 문제나 직원 간의 갈등 문제의 돌파구로 활용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억지성 의혹제기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답변해달라"고 묻자 오 시장은 "저희 감사실에 근무했던 직원이 외부에 이 자료를 들고 나가서 공개함으로써 시작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본인은 공익제보자임을 주장을 하지만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경위를 파악해 보니까 본인의 인사 문제와 관계가 돼 있다"며 "감사실에서 전출돼 다른 부서로 갈 때 경위를 밝히기는 좀 어렵겠지만 불미스러운 직원 간 갈등이 내재돼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전 내내 관련 말씀이 나왔지만 결정적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수사의뢰에 따라 직위 해제가 됐지않냐"며 "나중에 범죄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지 모르겠지만 결정적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 직위해제되는 이런일이 빈번하다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이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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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의혹'에 황희 "수사의뢰 했어야"…서울시 "사실관계 확인부터"
서울시가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 대신 감사원 감사를 먼저 청구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당시 제보자의 진술과 의심 정황만 있어 객관적인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수사의뢰서까지 작성할 정도로 당시에 그랬는데 이게 왜 감사원 감사청구로 결론이 납니까"라고 물었다. 황 의원은 "모든 게 의혹만 있기 때문에 수사의뢰도 하고 고발도 하고 감사원 청구하는 겁니다"라며 "최소한 수사의뢰를 했어야지요"라고 지적했다. 의혹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사의뢰를 미룬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개수수료를 받을 자격이 있는 업체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 의원은 "중개수수료를 받을 자격이 없으면 받으면 안 되는 겁니다"라며 오 시장에게 직원들로부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 감사청구로 결정한 주체도 쟁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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