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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부회장, 일식집서 법카 1161만원 사용…이후 사장과 결혼
대한축구협회(KFA)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추가로 불거졌다. KFA 부회장이 한 일식집에서 법인카드로 1000만원 이상을 사용했는데, 이후 해당 부회장과 식당 사장이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KFA 법인카드 결제내역에 서울의 한 일식집이 반복해 등장했다. 이 식당에서 KFA는 4년 동안 1676만원을 사용했는데, 이 중 최영일 전 부회장이 1161만원을 썼다. 그런데 최영일 전 부회장은 2024년 2월 해당 일식집 사장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약 200만원을 식당에서 결제했다. 이 음식점은 축구협회에서 약 20㎞ 거리 떨어져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관련 내용이 드러났으나 문제로 삼지 않았다. 가족 식당이라 사실상 최 전 부회장의 이익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명백한 위법으로 보긴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일 전 부회장은 해당 논란에 대해 "식당이 조용하고 가성비 좋아 이용했던 것일 뿐"이라며 "성실히 소명해 문체부에서도 징계가 없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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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다'... "홍명보 선임 내가 주도했다"더니 청문회 불참, 월드컵 망친 장본인 '해외 도피' 논란 활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대참사로 몰고 간 진짜 책임자는 끝내 국회 청문회에 나서지 않는다. 감독 선임을 주도하고 국회에서 위증 논란까지 일으켰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이 캄보디아 구단 취업을 핑계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자리를 피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30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고 감독 선임 과정의 파행과 각종 의혹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를 앞두고 주요 책임자들의 행보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실패의 최전선에 섰던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 9일 귀국해 "청문회가 열린다면 피하지 않고 참석해 감독으로서 져야 할 책임을 끝까지 감당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사를 밝히고 출석을 준비 중이다. 반면 감독 선임 작업을 전두지휘했던 이임생 전 위원장은 끝까지 치졸한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최근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구단에 테크니컬 디렉터로 취업했다며 현지 업무 수행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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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안다고" 박지성 공개 저격했던 서강일 회장…청문회는 불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이영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이 국회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불참한다. 지난 28일 OSEN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앞서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서 회장은 증인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채택된 만큼 출석 의무는 없으며 불참에 따른 법적 제재도 받지 않는다. 서 회장은 최근 방송과 언론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를 향해 "뭘 안다고 K축구혁신위원회를 하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또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서는 "13년 동안 희생했다"며 비판만 받을 인물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회는 여야 합의로 서 회장을 청문회 참고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공개적으로 제기한 주장과 그 근거를 국회에서 직접 설명할 기회가 마련됐지만, 불출석으로 인해 관련 질의는 이뤄지지 않게 됐다. 서 회장은 이후 인터뷰에서도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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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참사 잊지 못한 손흥민…"죄송하다" 또 고개 숙였다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탈락의 아픔과 관련해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월드컵 당시 심경을 전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멕시코까지 와주셨는데 저희가 죄송하다"며 "저희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은 손흥민의 소속팀 LA(로스앤젤레스) FC 경기 직후 촬영됐다. '슛포러브'의 씨잼철과 캠은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의 애칭인 '흥부듀오'를 콘셉트로 한 의상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 후 손흥민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자연스럽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야기가 나오자 손흥민은 팬들을 향해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32강 진출 실패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조별리그 1·2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운명이 걸린 최종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홍명보 전 감독의 결정은 대회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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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법카로 호텔 가고 해장국 먹고…자택 인근서 1400만원 썼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 법인카드로 자택 인근에서 약 1400만원을 사용하고도 별도의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뉴스1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742만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1406만원은 자택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제 내역에는 자택 인근 호텔과 정육식당, 해장국집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날과 현충일, 광복절 등 공휴일에도 분당구 소재 업소에서 수십만원을 결제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 업무추진비 지침은 휴일이나 원거리 지역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할 경우 출장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갖추거나 별도의 소명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진 의원실은 대한축구협회가 홍 전 감독의 자택 인근 결제와 관련해 별도 소명서를 제출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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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감독도 좋다"…'전북 우승' 이끈 포옛, '한국 대표팀'에 또 구애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다시 한번 도전 의사를 밝혔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임시 감독직에도 관심을 보이며 태극전사를 지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9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포옛 감독은 한국 축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지난해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선임되기 전 국가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던 인물이다. 당시 대표팀 지휘봉은 잡지 못했지만 이후 전북 사령탑에 올라 팀을 이끌었고, 하나은행 K리그1 2025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브라이턴과 선덜랜드(이상 잉글랜드), AEK 아테네(그리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보르도(프랑스), 그리스 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한 풍부한 경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전북 시절에는 심판 판정과 관련한 잦은 공개 비판으로 경기장 밖 잡음이 이어졌고,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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