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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갈수록 비싸지는 차세대 칩 '베라루빈'…정부, 대당 275억에 공급
'칩 플레이션' 속 엔비디아가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베라루빈 칩 가격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내년에 베라루빈 랙을 1대당 275억원에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AI(인공지능) 3강 도약을 위해 정부가 비싼 비용을 감당하면서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글로벌AI프론티어랩'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GPU 서버 확충 예산으로 3조8500억원을 배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베라루빈 NVL72 서버 랙 14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1대당 가격은 275억원으로 잡았다. 앞서 외신에서 예상한 것보다 높은 금액이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일반적인 베라루빈 NVL72 랙의 비용을 910만달러(약 123억원)로 예측했다. 번스타인은 당시 HBM(고대역폭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GPU 가격이 크게 비싸질 것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GPU 가격이 더 올랐고 엔비디아는 최근 고객사에 15%대 인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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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이 100억명 몫 일한다, 당장 대응하라"…손정의 '경고'
"AI 버블? 말도 안돼…비행기나 자동차를 타보지도 않은 사람이 기술을 비난하는 것"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일축하고 2040년이면 AI가 세계 경제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경영진에게는 AI에 전면 투자하라고 촉구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7월 '소프트뱅크 월드 2026'에서 진행된 손 회장의 기조강연 영상을 1일 공개했다. 손 회장은 '2040년 초인공지능(ASI) 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40년 ASI 이코노미… "세계 시총 80% AI 기업이 독식"━손 회장은 2040년이 되면 ASI 관련 산업이 연간 7000조엔(약 6경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해 세계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 기업 이익률은 50%에 육박해 매년 3500조엔의 이익을 낼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 시장 패러다임 변화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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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AI 시대 진로지도 판 바꾼다…'전공 벽' 허문 워크숍 개최
영산대학교가 최근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2026학년도 하계 학사 어드바이저(Advisor)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대학교육혁신본부 와이즈인재개발원이 공동 주관했다. 기존 전공 중심의 진로지도를 넘어 학생 개인의 다양한 특성에 맞는 사회 진출과 지역 정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진우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인력팀장은 'AI로 재편되는 채용 패러다임: 진로에서 청년일자리 정책까지'를 주제로 실무 관점의 채용 변화를 짚었다. 강수정 파크하얏트 부산 인사부 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습 사례'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연결 사례를 공유했다. 단과대학별 발제에서는 웰니스보건대학(최숙희 학장), 관광문화예술대학(강승엽 부학장), 미래융합대학(김영미 학장)이 학생들의 사회진출 시 발생하는 주요 현안과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논의 중심을 '학과'에서 '학생'으로 전환했다. 전공이 다른 교수들이 분임을 구성, 학령기·성인학습자·외국인 유학생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춰 취업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실행 전략(Action Plan)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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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예약하고 식당 위치 추천까지 척척"…'모두의 AI'가 국민 삶 바꾼다
# "카톡" 서울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휴대전화에 AI(인공지능) 알림이 떴다. 지난달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다. 추가 검진이 필요한 항목과 후보 병원, 예약 가능 일정이 리스트로 정리된다. A씨는 AI를 통해 추가검진을 예약한 후 추가로 개업할 식당 2호점 입지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말 '모두의 AI'가 만들 모습이다. 정부는 전 국민이 한글이나 산수처럼 쉽게 AI를 활용하도록 무료로 '모두의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전 국민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로 지난 28일 SK텔레콤·KT·카카오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관건은 챗GPT·제미나이 등 이미 다수의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AI를 사용성·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넘는 것이다. SKT는 'A. X K2' 등을 기반으로 예약·전화 등 후속 행동까지 수행하는 '행동형 AI 비서'를 내세웠다. 이용자가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정부24와 PASS를 연계해 필요한 절차를 수행한다.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전 국민의 AI 접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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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어깨 무겁다" AI전략위 부위원장 하정우, 이재명 정부 '소버린 AI' 정책 돕는다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명됐다. 하 부위원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대한민국의 AI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 전 수석을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낸 인물로, 국가AI전략위 출범 과정에도 참여했다. 하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대한민국의 AI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새로운 AI미래기획수석에 지명된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AI 수석과 함께 잘 (정책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부산 구덕고를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과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내며 국내 AI 기술 개발과 '소버린 AI' 확산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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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하철, 안터지는 이유있었네"…87곳 중 8개 품질 '미흡'
지난해 통신 품질이 떨어지는 곳 87개소를 전수조사한 결과 79개소는 개선됐지만 8개소 통신품질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2025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품질 미흡),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접속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87개소에 대해 품질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 시설과 지하철의 품질 미흡 지역·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실내시설은 지난해 미흡했던 30개소가 모두 품질이 개선됐다.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개선 전 33. 61Mbps에서 개선 후 99. 34Mbps로, 개선율 196% 수준으로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 지하철 구간은 5G는 13개 미흡구간 중 12개가 개선됐지만 1호선인 성환-직산 구간은 여전히 품질이 떨어졌다. LTE는 44개 구간 중 37개(84%)가 개선됐고 7개 구간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1호선 구간 중 '세류-병점', '성환-직산' 구간 통신품질이 떨어졌고 수인분당선(오이도-갈월), 부산김해선(불암-대사)등도 연결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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