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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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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단독 우선협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공동 우선협상자 중 한 곳인 TR아메리카 컨소시엄의 투자자들이 확인됐다. 미국의 건설회사인 티시먼을 비롯해 건설 관련 기업들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총 인수대금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재무적 투자자(FI)와 인수금융을 통해 나머지 50%를 조달하는 구조로 짜여졌다. 16일 머니투데이가 단독입수한 'TR아메리카 컨소시엄'(TRAC) 구성 내역에 따르면 주요 투자자로는 티시먼과 인도의 건설사인 D社가 참여했다. 이 두 회사는 총 투자금액의 '20%+알파'를 책임지기로 했다. 티시먼(Tishman Construction)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크래인 뉴욕비즈니스(Crain's New York Business)'가 선정한 뉴욕지역 매출액 기준 1위 건설사다. D사는 인도의 건설사로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전문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또 TRAC를 이끌고 있는 문정민 회장의 관계사인 'DW 디밸롭먼트 그룹(DW Deveopme
우리은행장 재임 시절 투자 손실을 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고 자진사퇴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금융당국이 은행 최고경영자(CEO)에게 재임 시절 책임을 물어 직무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 만큼 향후 소송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황 전 회장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금융위원회 등을 상대로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황 전 회장은 "당시 최고경영자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도덕적 책임은 기꺼이 감수하겠지만 법을 어겼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에는 절대 수긍할 수 없다"며 "명예회복 차원에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황 전 회장은 소장에서 "사전에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투자에 관여하거나 사후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며 "고의로 금융 건전성을 해치거나 법규를 위반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당국은 은행법 54조를 근거로 징계 처분을 내렸지만 주장만 하고 있을
우리은행장 재임 시절 투자 손실을 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자진사퇴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16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황 전 회장은 "당시 최고경영자 위치에 있었던 만큼 도덕적 책임은 기꺼이 감수하겠지만 법을 어겼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에는 절대 수긍할 수 없다"며 "명예회복 차원에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황 전 회장은 2005~2007년 우리은행이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하고 1조6200억원의 손실을 냈다는 이유로 지난 9월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뒤 자진 사퇴했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차남 강문석(사진) 수석무역 부회장이 계열사 지어소프트 대표이사에 오른다. 15일 수석무역과 지어소프트에 따르면 지어소프트는 이사회를 통해 강문석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김일주 대표는 등기이사로 한 걸음 물러나 수석무역 경영에 올인 한다. 각자 대표의 한 축인 김추연 사장은 기존 영업 및 대외업무를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다. 강문석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지어소프트 실적 개선과 김일주 사장이 수석무역 경영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어소프트는 올초 KT와 KTF의 합병과정에서 비용지출을 최소화한 데 따라 실적이 악화됐다. 또 6월에는 온라인광고업체 디지털오션을 90억원에 인수해 영업권 상각에 따른 회계상 부담이 가중됐다. 그 결과 3분기까지 매출은 2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지만 5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김일주 사장은 수석무역 경영에 전념
KT의 외국인 주주인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보유 중이던 EB(교환사채)를 KT 주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으로 NTT도코모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이어 KT의 2대주주에 올라섰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전일(14일) KT EB를 주식 845만주로 전환했다. 지분율 3% 규모로 기존 지분(580만주, 2.5%)을 더하면 5% 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KT의 최대주주(9월말 분기보고서 기준)는 지분 9.22%를 가진 국민연금이다. KT는 KTF와의 합병 당시 KTF의 2대주주인 NTT도코모가 KTF 보유주식 가운데 60%를 KT그룹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NTT도코모에 2억5000만달러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해줬다. KT의 자사주를 활용해 잔여 지분을 교환하는 것이다. 당시 내건 전환가격은 4만743원으로 지난 6월부터 행사기간이 시작됐다. 이번 EB 전환으로 KT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1일 43.99%에서 14일 47.04%로 3.05%포인트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14일 오전 8시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본사에는 올 한해 눈부신 선전을 펼친 현대차와 기아차 전 해외 법인장들과 핵심 간부들이 정 회장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내년 해외생산 목표 242만대 등을 골자로 한 글로벌 생산거점별 계획도 공유했다. 정 회장이 주재하고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전 세계 법인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평가하고 내년 사업전략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극심한 자동차산업 침체 속에 남다른 선전을 펼친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정 회장은 현대차와 기아차 순으로 꼼꼼히 지역별 보고를 받은 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내년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주문했다.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발령 후 처음 글로벌 전략회의에 나선 정의선 부회장은 해외 거점별 보고를 경청하며 묵묵히 아버지 곁을 지켰다. 회의에 참석한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정 회장께서 '고생했다'는 격려를 하셨
"림(RIM)의 LG화학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화학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용해 유명해진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생산하고 있는 캐나다의 휴대폰 제조업체 '림(RIM, Research In Motion)' 관계자들이 LG화학의 휴대폰 배터리 사업부를 찾았다. 림 관계자들은 사업부 미팅과 함께 휴대폰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LG화학의 오창공장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전해지면서 배터리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림이 이에 앞서 삼성테크윈과 고화소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화학은 휴대폰 배터리 등을 포함한 2차전지(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전과 역방향인 충전과정을 통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창공장의 최근 생산규모도 지난해 1분기 대비 80% 이상 늘어났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도
하나금융과 SK그룹이 마침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출범한 하나카드 지분 49%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이를 하나금융지주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지분 제휴가 논의된 후 7개월 만이다. 양사는 빠르면 이번 주 카드사업 제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진 구성 등 세부적인 협의가 남아 있으나 제휴의 큰 틀에는 합의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하나카드는 오는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의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하고, SK텔레콤 역시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하나카드 출자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유상증자 규모는 4300억원 전후다. 증자 후 하나카드의 지분은 하나금융이 '50%+1주', SK텔레콤은 '50%-1주'가 돼 경영권을 하나금융이 갖는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 등은 이사회 직후 제휴 배경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
현대차그룹의 원로 김용문 다이모스 부회장이 지난달 말 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에서 정몽구 회장 측근으로 여겨지는 원로들이 대부분 자리를 떠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시트생산 계열사 다이모스로 옮긴 김용문 부회장이 지난달 23일자로 퇴임했다. 이에 따라 다이모스는 이춘남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바뀌었다. 김용문 부회장은 현대정공 출신으로 1998년 현대우주항공 사장을 끝으로 그룹을 떠났으나 10년 만에 전격 복귀해 실질적 현대차그룹의 총괄 부회장을 맡았다. 김 부회장이 계열사로 이동한 후 최재국 부회장이 다시 총괄 부회장을 맡았으나 그 역시 올 초 서병기 부회장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앞서 그룹을 총괄했던 박정인 전 부회장도 지난해 9월 HMC투자증권 회장을 끝으로 물러났으며 김동진 전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모비스로 옮겼다. 현재 현대차에 남아있는 원로급 부회장은 정 회장의 오랜 측근인 설영흥 중국담당 부회장 정도다. 업계 전문가
올해 초 공공기관에 지정된 한국거래소가 5개부서 15개팀을 없애고 총직원을 10% 감축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7일 머니투데이가 단독입수한 '한국거래소 경영효율화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방안’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하고 28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거래소는 현재 '30부 3실 105팀 3사무소'의 조직을 '23부 5실 90팀 3사무소'로 줄인다. 현재 조직의 14.2% 수준인 5개부서 15개팀이 사라지는 것이다. 각 본부별로는 우선 경영지원본부 지원기능을 대폭 축소한다. 전략기획부와 경쟁력강화기획TF, 이사회사무팀은 전략기획부로, 국제부와 해외상장유치TF는 국제업무실로 각각 축소통합된다. 홍보부는 이사장직속 홍보실로 소속이 바뀐다. 유가증권, 코스닥, 파생상품 등 3개 시장사업본부의 시장서비스총괄팀, 마케팅총괄팀 등 지원부서는 폐지되고 각 본부내 수행기능을 맡는 시장부서로 이관된다. 유사기능은 통합되고 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해외 ETF는 거래세가 면제된다. 또 증시에 상장된 폐쇄형펀드도 거래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소득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7일 기획재정부는 KODEX China H 등 내년부터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는 해외 ETF에 대해서는 과세부담 해소 차원에서 거래세를 면제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 관계자는 "해외 ETF는 내년부터 배당소득세를 부과키로 한 만큼 세제 부담을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거래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며 "또, 국내에 상장된 폐쇄형 상장펀드 역시 거래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상장펀드란 투자자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증시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를 말하는 것으로 ETF(상장지수펀드)와 폐쇄형(환매금지형)펀드가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내년 7월부터 해외 ETF와 폐쇄형 상장펀드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
-식품첨가물 계열사 조흥, 유기농 전문기업 변신 좌절 -누적손실 200억원, 80여 명 정리해고… 유기농 폐업 후 흑자반전 '식료품업계의 강자'인 오뚜기가 유기농식품 유통 사업에서는 굴욕을 당했다. 시장 진출 4년 반 만에 결국 직영점을 모두 철수시키고 온라인 쇼핑몰도 매각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의 유기농 전문계열사인 조흥이 최근 수익성 악화로 유기농상품 전문점인 '허클베리팜스'의 전 매장을 폐업하고 유기농 사업을 접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허클베리팜스 압구정점을 폐업한데 이어, 7월에 정자점을 폐업하고 지난 9월 문래 도소매점까지 폐업을 마쳤다. 조흥의 온라인 유기농식품 쇼핑몰인 '힐그린'도 미생채C&C에 매각, 이달 중 주인이 바뀐 채 사이트가 리뉴얼될 예정이다. 유기농 사업부가 철수하면서 구매, 물류, 직영팀 등에서 약 80여 명이 구조조정 됐다. 2004년 말 유기농식품 유통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의 누적 손실은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