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부회장, 지어소프트 경영전면에 등장

강문석 부회장, 지어소프트 경영전면에 등장

김지산 기자
2009.12.15 12:02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차남 강문석(사진) 수석무역 부회장이 계열사 지어소프트 대표이사에 오른다.

15일 수석무역과 지어소프트에 따르면 지어소프트는 이사회를 통해 강문석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김일주 대표는 등기이사로 한 걸음 물러나 수석무역 경영에 올인 한다.

각자 대표의 한 축인 김추연 사장은 기존 영업 및 대외업무를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다.

강문석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은 지어소프트 실적 개선과 김일주 사장이 수석무역 경영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어소프트는 올초 KT와 KTF의 합병과정에서 비용지출을 최소화한 데 따라 실적이 악화됐다. 또 6월에는 온라인광고업체 디지털오션을 90억원에 인수해 영업권 상각에 따른 회계상 부담이 가중됐다.

그 결과 3분기까지 매출은 2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지만 5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김일주 사장은 수석무역 경영에 전념하며 최근 출시한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석무역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저도 위스키 판매에 사운을 걸만큼 필사적이다.

지어소프트 관계자는 "오너십이 강화돼 결속력을 높이되 기존 영업과 대외 업무는 그대로 유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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