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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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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단 상당수가 금융당국의 손태승 회장 제재에 대한 쟁송대응을 회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DLF(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사태 관련 소송중인 손 회장이 또다른 법적대응에 나서면 정부(금융위원회)까지 적으로 돌리게 돼 조직안정성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서다. 우리금융 주주 관계자는 "DLF 소송이 상대방인 금융감독원장의 상고로 계속되고 있는데 그에 더해 라임펀드 소송까지 시작되면 우리금융은 금웅당국 양측을 상대로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13일 말했다. 이어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손 회장이 가진 비전이나 리더십을 높이 사 연임도 가능하다는 (과점주주단 사이의) 중론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과 상반기 중에 발생한 700억원대 내부 횡령사건 등이 (과점주주단 사이에서)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과점주주단은 이번 라임펀드 관련 손 회장에게 내려진 문책경고 제재안이 금융위와 금감원의 협업으로 이뤄진데 대해 주목했다. 과거
정부가 글로벌 긴축기에 국내 시장을 외면하고 해외투자 비중을 늘렸다가 손실을 내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의 운용계획에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투자시장 글로벌화란 명분은 나쁘지 않지만 해외시장 환경도 암울한 시기라 이대로라면 초가삼간이 불타고 있는데 국민노후자금을 남의 나라에 퍼주는 꼴만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당국은 최근 국민연금의 운용실적을 토대로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새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기금운용 독립성은 존중하지만 국내 투자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기로 한 현행 운용계획이 시의성이 적절한 지에 대해서는 또다른 고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4.74%(잠정치)로 지난해 10.77% 대비 15.51%p 하락 반전했다. 미국이 올 초부터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서 글로벌 유동성이 줄어들자 사실상 비중이 높은 대부분의 투자섹터에서 손실이 나는 것이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국내주식(-14
이형종(33)이 15년간 정들었던 LG 트윈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이형종을 포함한 2023년 퓨처스리그 FA(프리에이전트)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형종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FA 권리를 행사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14일 퓨처스 FA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형종은 트윈스에서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하기를 원했다. 그는 이달 초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제 마음 속 1순위는 언제나 LG 트윈스다. LG에 남고 싶고, 대화를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다. 저는 그동안 휴대폰도 오로지 LG 브랜드만 써왔다"며 잔류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고심 끝에 결국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형종 측 관계자는 "이형종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목표 의식을 갖고, 남은 야구 인생을 잘 마무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형종은 외야진에서 약점을 보이는 3개
이태원 참사 다음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던 용산구청이 현재 해당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자료에서 박 구청장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라고 소개했던 용산구청이 '용산구가 상황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보도된 후 직책을 '구청장'으로 수정했다. 지난달 30일 용산구청은 홈페이지에 '이태원 사고 관련 시간대별 주요 조치사항'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올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참사 당일 조치 사항을 정리한 자료다. 해당 자료에 용산구는 '용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란 직책을 써 박희영 구청장의 참사 인지 후 주요 조치 사항을 소개했다. 용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란 직책은 용산구가 마련한 조례에 따라 대책본부를 설치한 후에야 쓸수 있는 표현이다. 용산구가 재난상황에 대비해 만든 '용산구 용산구 재난 및 안전 관리기구의 구성 운영 조례·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을 보면 재난인지 후 대책본부를 사고 현장에
전직 응급구조사 김모씨(당시 35)는 어벤져스 광팬이다. '얼마나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그 영화를) 사랑하죠"라고 답했다. 하지만 3년 전 '어벤져스 앤드게임'이 개봉했을 때 그는 영화관에 갈 생각도 하지 못했다. 당시 김씨는 강원도의 한 민간 구급 이송업체에서 응급구조사로 일했다. 환자가 작은 병원에서 종합·대형 병원으로 전원(병원 간 이동)될 때 김씨가 구급차에 동승했다. 의료진 공백을 메워 위급한 상황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하는 역할이다. 위급 상황은 빈번했다. 한번은 40대 심근경색 환자가 심정지를 겪었는데, 김씨의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또 한 번은 80대 남성이 저혈압 쇼크를 겪자 김씨가 혈관 주사를 놔 상태를 회복했다. 김씨가 꿈꾸던 삶이었다. 그는 열두살에 9·11 테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후로 응급구조사를 꿈꿨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대학에 재입학해 서른다섯에 늦깎이 응급구조사가 됐다. 환자 보호자가 "가족을 살려줘 고맙다"고 말할 때 뿌듯함
#서울 성북구의 ㄱ초등학교 교장 A씨는 급식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날 영양교사를 불러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줬다. A교장은 다른 교원이 보는 앞에서도 이같은 행위를 했다. A 교장은 조퇴를 사용하는 교원에게 정확한 사유를 기재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소속 교원 17명은 지난해 6월 모욕, 부당 채용 지시, 폭언 등으로 A 교장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같은 달 해당 학교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결과 A교장이 영양교사에게 한 행동은 모욕적인 행위로 인정됐다. 서울시교육청 복무안내자료에 따르면 조퇴 사유 역시 기재를 강요하거나 구두허락 강요 등은 금지된 사안이다. 하지만 A 교장은 현재도 서울시내 다른 학교에서 교장직을 맡고 있다. 서울시내 공립 초·중·고 교장 중 교원에 대한 갑질로 징계를 받고도 교장직을 박탈당한 경우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갑질 행위가 소명됐음에도 다른 학교 교장 발령으로 그친 경우도 있었다. 지위 조정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보건소의 부실한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최소 3년 전부터 일선 보건소들 재난 대응 역량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평가도구 개발'이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가 제출됐다. 보고서를 제출받은 의료원은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태원 참사 때 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중앙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연구진은 지역 보건소마다 운영되는 신속대응반(Public Health Disaster Response Team, PHDRT)의 인력 구성과 현장 경험, 교육·훈련 실태 등을 조사했다. 이태원 참사의 경우 용산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이 출동했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 DMAT은 국가 단위로 조직된 재난 대응 의료지원팀이다. 연구진은 전국 신속대응반은 현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후 현장 경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I 등이 모여 있는 경기도 수원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장 내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 취임 직후 광주사업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현장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신분이던 지난 8월에도 수원사업장을 찾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서 차기 전략 제품에 대해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수원은 삼성그룹 전반의 차세대 기술을 이끄는 연구개발(R&D)의 메카 삼성종합기술원이 위치한 곳이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도 종종 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도 수원 R&D 센터 내 약 2000평 부지 규모에 전고체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대리점들이 우윳값 인상을 담합했다는 혐의에 대해 다음주 제재 수위를 정한다. 일각에선 이번 사건이 '밀크플레이션'(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Milk+Inflation)에 대한 정부의 우려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16일 소회의(법원 1심 기능)를 개최,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서울우유성실조합(성실조합)의 우유가격 인상폭 합의 등 담합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공정거래위원장이 주재하는 전원회의와 달리 소회의는 상임위원(1급 공무원)이 주재하는 회의로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등 총 3인의 만장일치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서울우유 대리점들이 우유 공급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합의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우유 공급 가격의 인상 폭 등을 합의했다는 혐의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관련 혐의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첫 독자 대북제재 대상 기관 2곳의 IMO(국제해사기구) 식별번호가 관보에 고시된 것과 달리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이 가운데 소재지가 홍콩으로 고시됐던 1곳은 아예 3년 전 현지에서 법인이 해산 등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지난달 제재발표 때 이미 없는 업체들이 명단에 실렸는지, 아니면 제재대상이 합병 등으로 감시망을 피한 것인지 주목된다. 어느쪽이든 고시문을 오롯이 믿어야할지 의문이 남는다. ━韓 선박 관련 제재 기업5곳 …IMO, 2곳 "회사 찾을 수 없다" 1곳 "소유·운영·관리 선박 없다" ━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10월17일자 관보 고시문에 나온 한국의 독자 대북제재 대상 가운데 소재지가 평양 서성구역으로 기재된 화성선박회사, 평양 락랑구역· 홍콩 셩완으로 나온 CK인터내셔널의 'IMO 회사 및 등록선주 식별번호'(IMO Company number)를 IMO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결과 "회사를 찾을 수 없다(No compani
KT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유치 본입찰이 오는 29일로 정해졌다. 숏리스트(예비적격 인수후보)에 국내외 대형 PEF(사모펀드) 운용사 6곳이 포함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투자유치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숏리스트에 포함된 투자사 6곳에 오는 29일 본입찰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숏리스트에 포함된 투자사는 △IMM크레딧솔루션(ICS)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 △미래에셋자산운용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PE본부(맥쿼리PE)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 미국 인프라 투자 회사 디지털브리지 등이다. KT클라우드는 지분율 최대 20%내에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정확한 규모와 가격 등 구체적 투자조건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다만 KT클라우드 기업가치가 4조원 수준인 것을 반영하면 지분 15~20%의 경우 6000억~8000억원 수준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IB업계에서는 KT클라우드가 이번 투자유치에서 단순히
가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도 하락세지만 희소성 높은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다른 세상이다. 현금 여윳돈이 많아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는 자산가들은 기존보다 수 십억원 뛴 가격에도 아파트를 사고 판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번째로 비싼 가격인 성수동 130억원 펜트하우스 매도자는 30년 이상 건설 업계에 몸담은 중견 건설사 오너였다. 5년 전 60억원에 샀던 아파트를 70억원 오른 가격에 팔았다. 금리 민감도가 높아진 일반 아파트 거래 시장과는 '딴판'이다. ━실거주 없이 등기 5년 만에 70억 웃돈 거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10일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지난 9월 30일 130억원 매매 거래가 등록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 매도자는 중견건설사인 A사의 B 회장이었다. 이 주택은 2개 동, 280가구로 구성된 단지 내에 4채 뿐인 '복층 펜트하우스'다. B 회장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