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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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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의 드라마제작사와 손잡고 150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1일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는 최근 중국 절강화책미디어그룹과 내년 1월 MBC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 '킬미, 힐미'(Kill Me, Heal Me)를 공동 제작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절강화책미디어그룹은 절강성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의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 심천주식시장에 상장돼있다. ‘킬미, 힐미’는 김수현을 톱스타로 만든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가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제작비 150억원, 제작기간만 2년여에 걸친 대작이다. '다중인격장애'(DID)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을 목표로 특급 한류스타 캐스팅을 진행중이다. ‘킬미, 힐미’는 한국과 중국 드라마업계를 대표하는 제작사들이 공동제작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조원 안팎의 대규모 적자 예산을 편성한다. 국내총생산(GDP)대비 2%를 넘는 수준으로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다. 내년 예산 지출 규모는 올해 대비 5~6% 정도 늘리는 선에서 최종 조율 중이다. 31일 국회와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2일 당정협의에서 추가 논의를 진행한다. 정부는 우선 올해 전체 예산(정부 총 지출규모 기준)을 지난해(355조8000억원)보다 5~6% 정도 늘어난 370조~380조원 규모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 상반기 정부 각 부처가 제출한 내년 예산·기금의 총지출 규모(377조원)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총지출 증가율(4.0%)이나 정부가 2013~2017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한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3.5%)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관리재정수지(정부의 순 재정상황) 기준으로 30조원이 넘는 적자 예산을 편성할 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촐하게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권 부회장은 평소 조용한 성품답게 딸의 결혼식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고, 양가의 가까운 지인들과 삼성 사장단에만 알리고, 참석자들도 제한했으며 협력사들에게는 전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결혼식 하객들에게도 화환과 축의금도 정중히 사양해 일절 받지 않았다. 권 부회장의 딸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위는 관료집안 출신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양가의 소개가 아닌 두 사람의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가족들과 일부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혼식이 진행됐다"며 "삼성에서는 주요 사장단만 자리를 함께 했고 내부에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권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을 꺾고 세계 최초 64Mb D램을 개발한 주역이다. 평소
'음지'로 숨어든 5만원권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해 국회가 나선다.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금고나 장롱에 갇힌 채 제대로 돌지 않으면서 올 상반기 5만원권 환수율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5만원권 증발'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5만원권 비축, 탈세·불법행위 우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5만원권이 빠르게 음성화되면서 환수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기재위 소속 의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숨어있는 5만원권을 밖으로 끌어내는 방안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에서는 5만원권의 양성화 방안으로 △거액 현금인출에 대한 추적 강화 △거액 자산가 및 고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 확대 △은행 대여금고에 대한 불법자금 조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의원은 "거액 현금인출에 대한 추적 강화는 국세청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가능하다"며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8일 오전 4시20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 재개발 구역 골목길. 휴대폰 매장을 털려다 달아난 이모(23)씨의 오토바이가 내팽개쳐져 있었다. 이씨를 5㎞ 정도 추적해온 이종천(55) 경위와 박대영(35) 경사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복면강도' 이씨가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컸다. 이 경위는 테이저건으로, 박 경사는 권총과 삼단봉으로 무장한 채 순찰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씨는 3~4m쯤 떨어진 곳 차 뒤에 숨어있었다. "손들어!" 이 경위의 긴박한 외침이 새벽 공기를 갈랐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이씨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을 보자 두려운 마음이 들었던지 이씨는 순순히 손을 들고 체포에 응했다. 이 경위와 박 경사가 이씨를 쫓아온 건 40여분 전부터다. 이씨는 불이 꺼진 휴대폰 매장에 들어가 휴대폰을 훔칠 생각으로 이날 새벽 3시35분부터 4시10분까지 3차례 걸쳐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매
7개의 동공이 무더기로 발견된 석촌 지하차도 지하철 919공구의 감독을 맡은 감리사가 2개월씩 시공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33개월간이나 현장안전회의에 빠지는 등 부실감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서울시 감사결과 처분요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 919공구 감리사인 수성엔지니어링 등 감리원 4명은 2010년 9월부터 각각 1~2개월씩 공사현장 시공 상태를 점검하지 않는 등 감독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지원감리원 책임감리 현장참여자 업무지침에 따라 감리원은 월 1회 이상 품질·안전 등의 현장 시공 상태를 의무적으로 점검해 발주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이들 감리원은 월 3회 이상 참석하도록 돼있는 품질·안전 합동회의도 2010년 8월부터 무려 33~34개월간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계측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개착구간의 버팀대 축력 등 계측을 최초 설치 후 3일 동안 매일 3회씩 해야 하지만 매일 1회를 계측하는 것으로 그쳤다. 공사를 기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조치에 나선다. 단계적 개발 면적을 기존 330만㎡에서 200만㎡로 완화하고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에 조합을 포함시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7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 통해 지금까지 330만㎡로 제한돼 왔던 단계적 개발 허용대상 단위개발사업지구의 면적은 200만㎡로 완화된다. 대단위 면적지구는 초기 자금부담 등으로 개발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개발사업시행자 선정도 곤란하다는 지적에서다. 산업부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개발사업시행자의 자금부담 등이 완화돼 개발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구 중 개발사업자가 없는 곳은 인천 용유무의, 부산진해 송정, 광양만권 덕천·두우 등 16개 지구다. 산업부는 이 가운데서도 특히 광양만권에 많은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동부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된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자율협약 합의, 동부건설의 당진발전 매각 등으로 한숨 돌렸던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9월에 다시 한번 고비를 맞는 셈이다. 하지만 동부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되면 그룹의 전체적인 구조조정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동부건설이 최근 동부당진발전을 매각했지만 9월부터는 자금 부족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며 "그 이전에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 21일 동부당진발전을 삼탄에 2700억원에 매각키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자금은 9월 초 유입된다. 하지만 동부건설은 당진발전 지분을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받은 브릿지론 2000억원 등을 상환해야 해 실제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500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
남산 1·3호 터널을 무단으로 통과하는 차량에 부과하는 혼잡통행료 범칙금을 기존보다 10배까지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승용차 요일제 단속에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협의해 이 같은 내용의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각 지자체 조례로 관리해 온 혼잡통행료 위반을 법령으로 끌어올리고 위반 시 행정처리비용에 불과한 과태료 수준을 교통수요관리정책 수준으로 상향시킨다. 일례로 서울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할 때 징수하는 혼잡통행료 2000원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1만원의 과태료를 내지만 앞으로는 10만원까지 징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남산 1·3호 터널에 징수된 혼잡통행료는 약 150억원이다. 이중 6000만원이 과태료로 징수됐고 4600만원이 체납된 상태다. 과태료 기준(1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만6000대가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고
팬오션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법원이 신규 유상증자 후 지분 매각 방식의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새 주인을 찾아 30~51%의 1대 주주 지분을 유상증자로 확보하게 해서 경영권을 넘기는 구조다. 27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올 하반기 확정부채에 대한 법적 공방을 매듭짓고 시장에 출회될 전망이다. 서울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등은 내달부터 팬오션 매각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하이닉스를 SK그룹에 팔았던 신규 유상증자 방식이 유력하다. 현재 팬오션의 부채는 4조원을 웃돈다. 때문에 과도한 부채에 지분 인수금까지 부담해 인수자로 나설 후보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법원과 주관사는 팬오션의 새 주인을 찾아주고 인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분 인수금이 회사에 남는 유상증자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경쟁입찰로 제시된 최고가 인수금을 기준으로 이 자금에 1억5000만주의 신주를 유상증자로 부
'화합과 소통'을 내세웠던 템플스테이가 결국 또 다른 불화의 씨앗만 남겼다. 지난 22~23일 경기도 가평 백련사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들의 '템플스테이' 행사에서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백련사를 떠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7일 금융권 한 관계자는 "KB금융의 템플스테이는 첫날 사찰예절·스님과의 대화·참선 등에 이어 둘째 날 새벽부터 정오까지 예불·108배·명상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행장이 행사진행의 절차상 문제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다 먼저 떠났다"며 "이튿날 일정은 이 행장을 제외한 CEO와 임원들만 참가했다"고 말했다. 당초 KB금융의 템플스테이는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 행장 모두 징계 수위가 경감된 만큼, 그간의 내분 양상을 극복하고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임 회장도 템플스테이 일정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임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바로잡는 일정을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허위로 작성된 선수 훈련 보고서를 별도 검증 없이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는 사고로 입원한 선수마저 훈련에 모두 참여한 것으로 기재됐다. 2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입수한 '아이스하키협회 6~7월 촌외훈련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김원중 선수의 개별 평가에는 '무릎 통증 무'라고 기록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남자친구로 주목을 받은 김 선수는 이날 사고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6주 진단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훈련계획서에는 태릉링크 연습에 참여한 것으로 표시됐다. 이후 김 선수는 7월 훈련 전체에도 '정상참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대한체육회 또한 제출받은 보고서의 허위 작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훈련비를 내준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선수들의 숙소이탈 및 사고가 언론보도 된 이후에도 허위로 작성된 보고서를 수정하지 않았다. 아이스하키협회가 내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