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총 2,800 건
"서울은 많은 이야기가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신화로 탄생한 도시다. 그래서 오래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대의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2008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는 서울을 이렇게 표현했다. 수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은 문학예술 창작의 소재와 주제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말이다. 홍찬선 시인은 제10시집 '서울특별詩' 시작보고서에서 "서울은 양파"라고 비유했다. 양파를 까도, 까도 비슷한 모양이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안다고 가보면 전혀 새로운 것들이 쑥쑥 불거져 나오고,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많아지는 서울의 모습을 적절하게 표현한 것이다. 홍 시인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서울 100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과거에서 현재를 찾고, 현재에서 미래를 가늠해보는 '특별한 작업'을 했다. 서울의 다양한 장소와 그것이 갖고 있는 의미를 시로 소개하는 일이다. 그래서 시집 제목도 '서울특별詩'다. 홍 시인은 "시는 머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의 작가는 30년째 밥벌이를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고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을 한다. 주말엔 고향에 내려가 텃밭농사를 짓는다. 이렇게 평범한 하루가 반복된다. 하지만 작가는 그 안에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지하철에서 떠오른 단상, 가족들과 보냈던 일상, 직장 동료들과의 수다를 글로 옮겼다. 일상의 어느 한순간을 끄집어내 담담한 필체로 적어 내려갔다. 평범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독자들에게 마치 내가 경험했던 일처럼 느껴지도록 만든다. 작가는 반복되는 하루가 삶을 만들어 간다고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의 작은 변화들이 삶을 변화시키고 삶을 완성해 간다고 말한다. 지나고 나면 때론 후회되고, 때론 미안하고, 때론 안타깝고, 때론 고마운 하루들. 작가는 그 하루가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말한다.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이동우/좋은땅/1만3000원
엉클 죠(Uncle Joe)는 교황청 대사를 지낸 이백만 요셉(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의 별명이다. 지난 2013년 캄보디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때 신부님들이 부르던 애칭으로 세례명 요셉의 첫 음절을 따서 만들었다. 지난 2015년 가톨릭교리신학원에 입학하여 2년간 신학 공부를 했다. 2018년 1월, 뜻하지 않게 주교황청 대사로 임명돼 임기 3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가까이에서 뵙는 경험을 했다. '엉클 죠의 바티칸 산책'은 교황, 교황청과 바티칸 그리고 순교의 도시 로마를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소개한다. 언론인 출신으로 국정홍보처 차장,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 등을 역임한 그는 바티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모호하게 알기에 일어나는 해프닝 등을 실타래를 풀어내듯 재미있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가까이 뵙는 순간,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하는 '광이불요(光而不曜), 밝게 빛나지만 그 빛으로 남의 눈을 어지럽게 하지 않는 덕목'을 본다. 대사직
기업은 어떻게 '공감의 힘'에 대해 공감하게 됐을까. 코로나19 이후 신인본주의 문명기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인간과 기업이 공감의 힘을 돌아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 나왔다. 민관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필한 '공감의 창(窓),혁신의 화살'이다. 책은 새로운 문명기에 인류가 서로 포용하고,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공감의 공동체를 만드는 호모 엠파티쿠스의 시대가 열렸다는 선언이다. 특히 기업의 업의 본질로서의 공감을 설명하고,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설득하는 마케팅에서의 공감, 외교 관계에서 공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관계의 핵심이 '가정'에 있는 것처럼,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시장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다. 기업의 사명, 기업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좋은 기업, 혁신 활동 등 모든 이슈의 바탕은 기업과 사람, 또는 기업가와 함께 하는 직원들이다. 특히 기업가와 직원의 관계, 함께 꿈을
새 책 《눈 떠보니 메타버스 마스터》는 메타버스의 정의와 사례를 시작으로 새로운 플랫폼의 활용방법 등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놓았다. 《눈 떠보니 메타버스 마스터》의 본문 1장에서는 용어 설명부터 시작해 교육, 경제, 금융, 엔터테인먼트, 정치,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핫한 키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실제 사례를 쉽게 풀어놓았다. 2장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가이드로 국내에서 주로 이용 중인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 네이버 제페토(ZEPETO), 게더타운(Gather.town) 등에 대한 설명과 이들의 이용법을 쉽게 설명했다. 3장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제안으로 이 책의 저자 최재용, 진성민은 국내 메타버스가 개인 홍보, 아이템 제작 및 판매, 게더타운 건축가 및 공간대여, 비대면 상담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통계청 2020년 12월 30일 기준 대한민국 인구 비율에 따르면 MZ 세대는 전체 인구의 43.9%로 10명
1993년 2월25일, 제14대 대통령 자리에 오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오늘 우리는 그렇게도 애타게 바라던 문민 민주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라고 밝히면서 문민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54년 26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이후 1965년 37세로 의정 사상 최연소 제1야당 원내총무, 1974년 46세 나이로 당 총재에 오르는 등 평생을 정치인으로 살아왔다. 문민정부 공보처 장관을 역임한 오인환씨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을 펴냈다. 저자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을 △IMF금융위기 △민주화 투쟁 △금융실명제 등의 측면에서 재조명했다. 취임 이후 △서해 페리호 침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사망 501명) 등 대형사고가 이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YS는 참으로 운이 없는 대통령이다. 집권 이후 대형사고 때문에 8번이나 대(對)국민 사과를 해야 했다. 헌정사상 전례가 없었다. 물론 후에도 없었다."고 저자는 평가
크레파스북 출판사가 지난 8일 각 분야 전문가 13인이 공동 집필한 신간 도서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다양한 제도와 앞으로의 변화를 다룬 책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온실가스 저감 대책뿐 아니라 산림 흡수원 확대, 탄소 포집·저장(CCS) 등 다소 생소한 탄소흡수 방법도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우리 사회가 어떻게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을지 떠올려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은 13명의 저자가 공동 집필했다. 엮은이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KEI)'이다. 윤제용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은 "국민이 탄소중립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전문가들이 쓴 보고서는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청소년, 사는 게 힘들고 괴로워서 자해를 하려는 청소년,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는 청소년 등 학교밖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은 힘들다. 하지만 많은 어른들은 이들의 상처가 회복되기를 바라며 위로하고 따뜻한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신 내 자식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분리되기를 원한다. 새책 '얼마나 힘들었니?'는 코로나19(COVID-19) 시대를 살아가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소위 사회가 정해놓은 일반적인 길을 걷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된 십대 청소년들의 험난하고 힘든 여정을 현장감 있게 들려준다. 그리고 다른 선택을 한 청소년들의 문제에 우리 사회가 보다 귀 기울이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게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 이기순 박사는 30여 년간 정부에서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실행한 정책전문가로서 현재 이러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청소년상담복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
신간 '안녕, 나의 한옥집'은 단순히 한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소녀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생명체로 여기지 않았던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안녕, 시리즈」는 한 번은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내 인생의 수많은 품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에세이집이다. 지금의 나로 존재하기까지, 나를 둘러싸고 있던 인생의 키워드를 불러와 그것의 의미를 돌아보고 그 안에서 '나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개인의 기록이지만 나를 대표하는 그 무엇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안녕, 시리즈」의 첫 책인 《안녕, 나의 한옥집》은 충남 공주의 ㄷ자형 한옥집에서, 가장 어린 소녀였던 저자가 지내온 시절 이야기다. 누구나 거쳐온 평범한 유년시절이 책으로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 그때의 싱그러운 기억을 더듬으며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였는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기를, 그리고 그 기억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데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메타버스 열풍이다. 지난 10년간 인공지능, 블록체인, 확장현실,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무르익고 여기에 코로나19(COVID-19)로 비대면이라는 사회문화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메타버스는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새책 '메타버스 테크놀로지'는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기술로 바라본 메타버스의 명과 암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저자 김기영 박사는 응용수학분야 전문가로 메타버스 기술의 다양한 요소를 직접 개발하고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현실 속 유체(fluid)의 흐름을 디지털 세계에서 모사하는 응용수학 분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디지털 트윈), 블록체인을 이용해 디지털 세계의 금융시스템 기획,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금융, 헬스케어 회사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기술들이 점점 하나로 결합되는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이렇게 다양한 필드의 개발을 주도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메타버스가 그래서 뭔데?"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은 메타버스를 단순히 가상세계의 게임 정도로만 인식하며 이같은 질문을 하는 이들에게 메타버스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책이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접두사인 '메타Meta-'에 우주·세계를 뜻하는 영단어 '유니버스Universe'가 더해진 합성어로, 직역하면 초월세계, 가상세계가 된다. '머니투데이' 기자로 일하며 유튜브 채널 '티타임즈TV'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 이재원은 메타버스가 단순히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새로운 문명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세계라고 강조한다. 대체 메타버스란 무엇이고, 어떤 역사를 통해 지금의 체제에 이르게 됐고, 현재의 모습은 어떠하며, 앞으로 어떤 모양으로 발전해나갈 것인지를 풀어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기술, 플랫폼, 기업 등을 소개한다. 1장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서는 메타버스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메타버스의 요소는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써 아직 모
경제학은 일반적으로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다. 특히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학은 지나치게 현실과 유리되고 관념화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성인들도 경제학을 가까이 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20대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은 어려운 경제학의 반성하듯 나온 실용경제학 서적이다. 잘 알려진 동서양의 전래동화나 우화, 풍속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경제 현안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쓰였다. 이를 두고 '대한민국경제혁신 핏팅코리아'를 저술한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언론계에서 은퇴한 저자가 큰 사고를 쳤다"며 "경제학이 사람 살아가는 방식을 쉽게 설명하는 도구라는 것을 명확하게 했고, 2022년 대선을 위한 정책제안까지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실제 저자인 홍찬선 작가는 경제전문기자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정치학박사과정을 수료, 동양철학의 기반인 공맹사상과 주역을 경제학에 접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경제학은 원래 정치경제학이 본질로 경제정책 방향도 사람중심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