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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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새 기업은 여러 경로로 입수한 방대한 데이터인 빅데이터를 수익추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2012년 전작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의 후속편 성격이다. 전작이 빅데이터의 개념 소개와 산업 영역에 미칠 영향을 내다봤다면, 이번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을 실증적인 방식으로 소개한다. 빅데이터가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와 산업을 만드는지, 이들의 비즈니스 방식이 기존 기업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빅데이터와 관련한 기업들을 ‘빅데이터 비즈니스맨’ ‘빅데이터 창출자’ ‘빅데이터 대리인’ ‘빅데이터 연구자’ ‘빅데이터 응용가’ 5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해당하는 기업별 사례를 제시한다. ‘빅데이터 비즈니스맨’은 오랫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정보 분석 서비스에 활용하는 기업이다. 일례로 ‘몬스터거버먼트솔루션스’(MGS)는 다년간 다양한 소스에서 구직·구인 데이터를 축적해 노동시장의
달이란 말을 들으면 보통 방아 찧는 토끼나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로 간 닐 암스트롱을 먼저 떠올릴까. 청록파로 잘 알려진 故 박목월 시인이라면 서정성을 노래할 것이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로 인식하고 달이 지구와 별과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에 더 주목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천체 사진가 황인준 작가다. 저자는 별을 좇는 '별빛 방랑자' '별빛 사냥꾼'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주의 천체 사진에 42번이나 선정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핼리 혜성을 찍을 때 촬영팀과 함께했으며, 별이 좋아 지금은 고향 온양에 개인 천문대인 '호빔천문대'를 세우고 별지기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다양한 별빛 사진은 물론 별빛을 좌우하는 요소들, 별빛을 잡는 장비들 등을 쉽게 소개하는 책 '별빛 방랑'을 냈다. 저자는 2008년 중국의 신장성 이우현의 서쪽 지역인 웨이즈샤로 가 개기일식을 촬영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태양이 달 뒤로 숨었다 다시 나타난 그 짧은 1분57초는 30여년의 천체 관측 경험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영화 '변호인'의 명대사다.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는 무고한 대학생을 국가보안법 혐의로 잡아들이고 고문해 거짓 자백을 받아낸 경감에게 국가의 주인은 군사 정권이 아닌 국민이라고 항변한다. 근거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국민 주권을 명시한 헌법의 엄정함과 이를 근거로 폭압에 맞선 법조인의 용기는 천만 관객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미국의 대표적 자유주의·무정부주의자인 라이샌더 스푸너는 헌법의 권위를 부정한다. 스푸너에게 헌법은 소수 특권층이 가난한 사람들, 약자들, 무지한 자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해 만든 도구다. 책 '국가는 강도다'는 스푸너의 논문 다섯 편을 엮은 것으로 국가의 과세와 이를 정당화하는 헌법 이론의 허점을 다뤘다. 로크의 사회계약설에서 개인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무정부 상태)에서 벗어나 자연권을 더욱 잘 보장 받고자 국가에게 자유권 일부를 위탁하는 존재로 규정된다.
제네럴일렉트릭(GE)과 듀폰, IBM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 기업들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그간 변신을 거듭하며 미래를 이끌어 온 미래 전략 수립의 모범들이다. 1935년에 90년이던 미국 기업의 평균 수명은 2011년에 이르러 18년으로 떨어졌다. 급변하는 미래는 기업들에게 이를 대비할 것을 더 요구하고 있다. 끊임없는 변신은 기업들의 생존 전략에 필수가 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그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미래상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다. '지금, 여기'(Here and Now)에 있는 트렌드를 시작으로 미래를 그려나가는 글로벌 기업들의 이야기를 책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나우'는 소개한다. 책은 GE와 듀폰을 비롯해 구글, 알리바바, 유니클로, 테슬라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핵심인재들이 직접 말하는 미래와 그에 대응하는 그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저자 장학만은 △신기술 △중국 △혁신경영 △융합 및 창조경제 등 4가지 주제로
개신교, 성공회, 선불교. 여러 종교를 공부하고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식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저자가 7편의 경전을 깔끔한 밥상처럼 준비했다. 경전은 분야가 어디든 인문고전 중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지혜를 담아 놓은 책으로 통한다. 과거 위대한 인물들이 경전을 읽었듯, 현대인도 경전에 숨은 속뜻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세상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히자고 말한다. 책은 춘추전국시대 손무가 지은 손자병법을 비롯해 △불교 초기 경전 숫타니파타 △도마복음 △도덕경 △중용 △금강경 △힌두교의 ‘바가바드 기타’ △동학의 핵심경전 ‘동경대전’ 등을 소개하고 쉽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소개하면서 '지금의 나'와 '바라는 나' 사이의 다툼을 알고 그 둘 모두를 제대로 안다면 삶은 위태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도마복음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깨달음을 강조해 특별한 가치를 지닌 경전으로, 중용은 철학적 사유가 돋보이는 유교의 경전으로 소개한다. ‘경전을 읽는
1983년 1월 일본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가 한국을 전격 방문해 전두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그리고 경제협력 자금 40억달러 유치를 발표한다. 당시 한일관계는 지금 보다 더 경색되 있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어떤 필요로 결제협력 결단을 내렸을까? 한일 경제협력 자금 유치 막전막후의 비밀을 폭로한 새 책이 나왔다. 당시 일본 외무성의 북동아시아과장으로 한일 간의 외교 교섭에도 직접 참여한 오구라 카즈오가 '한일 경제협력 자금 100억 달러의 비밀'을 펴냈다.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과 12.12 쿠데타, 1980년 서울의 봄과 광주 민주화 항쟁 등 한국 정치상황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이런 가운데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 정권은 자신들의 결여된 정통성을 경제 발전을 통해 확보하려 했다. 1982년부터 시작되는 제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그런데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5년간 500억 달러 이상의 외화가 필요했다. 한일 간의
"셰익스피어가 태어났다는 방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유아용 침대가 있고 그 안에 인형이 누워 있는데, 아기라면 으레 이렇게 생겼으리라는 선입견에 충실한 모습이다. 부엌에는 플라스틱 닭 두 마리가 놓여 언제까지고 요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생가는 작가 사후에 '발명' 된 신전이다. 생전에 그다지 유명 작가가 아니었던 탓에 지도에도 등재되지 않았던 그 집은, 18세기에 어느 배우가 주최한 행사를 계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를 되살린 건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겐 대영제국의 국민 시인이 필요했고, 과거에 대한 자신들의 감정을 구현할 신전이 필요했다. 셰익스피어가 태어났다는 증거도 없고, 설령 잠시 살았다 한들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않았을 것이 거의 틀림없는 그 집은 급기야 영국의 천재를 기리는 종교적 기념물이 되었다. 그곳의 풍경은 비극 전문 작가의 생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희극적이다. 모든 문학기행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다. 작품의 배경이
많은 엄마들은 자녀의 진학을 통해 자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레 엄마는 자녀를 쥐어짜게 된다. 자녀는 엄마의 만족을 위해 살게 된다. 그렇게 쥐어짜도 실상은 나아지지 않는다. '비정규직 600만 시대(2014년 통계청), 하루 평균 40명 자살(2013년 통계청)'. 취직난에 시달리는 수많은 청년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에 이어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다는 '5포세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출구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모들은 진학과 입시에만 매달린다. 인문학자 김경집은 오늘날의 위기를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속도와 효율만을 강조했던 사회 구조에 따라 발생한 부작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량해고, 취직난 등에도 '자기 탓'이라고 받아들였다. 사회도 청년들에게 '너를 채워 봐, 너를 키워 봐! 그럼 새로운 기회가 올 거야'라는 식의 처방을 내릴 뿐이다. 저자는 총체적인 위
# 10년 이상 론스타의 저격수를 자처했던 한 시민단체 대표가 론스타로부터 8억원 상당의 뒷돈을 건네받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외환은행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받던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먼저 '탄원서 제출'을 조건으로 거액을 요구해 받아 챙겼다. 같은 달 한 언론사를 통해 그린피스와 같은 NGO 단체들이 국내 후원 시민 모집에 마케팅 기업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달라', '녹아내리는 북극을 지켜내자'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던 이들은 자원봉사자가 아닌 마케팅 업체 직원이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국제관계학 교수인 피터 도베르튜와 영국 셰필드대학교 정치경제연구소 연구원 제네비브 르바론은 저서 '저항 주식회사'에서 시민단체 운동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한다. 책에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세계에서 알루미늄과 유리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코카콜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잔 코멘 유방암 재단은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부자가 있다. 주식부자도 있고, 부동산부자도 있고, 현금부자도 있다. 그런데 특이한 부자가 있다. 바로 '사람부자'다. '사람부자'는 주위에 단순히 사람이 많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정한 인연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마당발'로서 3대의 휴대전화와 4만개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하루 전화통화만 300~350통을 하는 저자가 '사람부자'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한량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대학교수다. 저자는 단순한 처세술이나 인맥관리가 아닌 진정한 '인연'을 강조한다. '인맥'은 '사람 인(人)'과 '줄기 맥(脈)'의 합성어다. '사람의 심장을 따뜻하게 데우는 인연'이라는 뜻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누구를 만날 때 진정한 '인맥'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만남을 소중한 인연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관계의 동그라미를 그려 자신의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파악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대학생일 경우 △교수 △친구 △선
사람들은 아무리 마음에 든 상품이라도 가격의 싸고 비쌈을 엄격히 따진다. 심지어 가격을 깎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구매 후 관리 비용, 즉 후속 비용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휴대폰을 살 때, 초기 비용은 0원일 수 있다. 하지만 할부 개월 수나 할부 이자, 조건부로 가입해야 하는 부가서비스, 부가세 등 후속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그 예다. 프랑크푸트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온라인 경제 및 금융부장인 파트릭 베르나우(Patrick Bernau) 등 경제전문가 11인은 우리가 자주 범하는 비합리적인 행동 50가지를 행동경제학적 시각으로 분석했다. 빈곤층이 높은 이자의 대출을 받아가며 빚을 불리는 이유, 젊은이들이 연금저축에 관심이 없는 이유, 술·담배·외도 등 유혹에 넘어가는 이유, 사람보다 원숭이가 매수한 주가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한다.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해결책도 제시한다. 미국 원숭이 '애덤 몽크'가 고른 5개 주식 종목에 투자한 결과
오 과장의 출근길, 양복 안주머니에는 사표 한 장이 들어있다.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 위에서 짓누르는 상사, 무리한 요구만 일삼는 협력업체 부장. 오 과장에게 안주머니의 사표 한 장은 장전된 리볼버 권총과 같다. 언제든 꺼내 들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이자 최후의 무기다. 이런 오 과장이 어느 날 출근길에 실존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를 만나 인생 상담을 받는다면. 니체는 어떻게 조언할까? # Q 오 과장 "오늘은 진짜 사표를 낼겁니다." # A 니체 씨 "독립이란 강자만의 특권이죠." 경영학 박사이자 직장인 교육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건 박사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을 통해 현대 직장인들의 애환에 대한 답을 찾아내고자 했다. 출근길 책을 펼쳐들면 답답한 직장인들에게 니체씨가 속 시원한 답변을 해준다. 왜 니체는 오 과장에게 그렇게 단호하게 답했을까? 저자는 니체에게 독립이란 "극소수의 인간에게만 가능한 것이며, 강자의 특권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니체는 독립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