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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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벽 4시55분에 일어나 옅은 홍차 두 잔과 파이프 담배로 아침을 대신한다.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강의를 하고 12시45분까지는 실내복 차림으로 집필활동을 한다. 오후 1시부터 세 시간 동안 초대한 손님들과 점심을 길게 먹은 후 오후 4시에 혼자 같은 길을 산책한다. 밤 10시엔 늘 잠자리에 든다. 그가 수십 년간 이 일과를 어긴 일은 거의 없었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이야기다. 칸트의 철저한 시간 관리는 중학교 교과서에 등재될 만큼 유명하다. 그런가 하면 ‘가장 지혜로운 미국인’으로 불리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생은 시간으로 돼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굳이 '위인들이 시간을 중요시 했다'는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잘 활용하면 훨씬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루 27시간’의 저자 다카시마 미사토는 "10명 중 9명은 시간에 쫓긴다"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
입사 1년차는 모르는 게 많다. 눈칫밥 먹고 고생도 많이 한다. 하지만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속담처럼 '입사 1년차' 때 뭔가 다름을 보여주는 신입들도 있다. 신입 1년차의 모습은 기나긴 회사생활 끝까지 '꼬리표'로 따라온다는 면에서도 중요하다. 30여년 가까이 삼성그룹 인사·교육 분야에서 일해 온 저자가 '신입사원'을 위한 노하우를 전한다. 우선 원대하고 높은 꿈을 설정하라고 말한다. '사장' 'CEO' 등과 같이 구체적 꿈이 설정돼야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그 꿈을 조기에 이룰 수 있다는 것. 회사는 월급을 주더라도 건강을 챙겨주진 못하니 각자의 건강 비법을 만들 것도 권한다. 저자는 '신체적 건강'(운동과 식생활) '정신적 건강'(책 읽기) '영적인 건강'(신앙) '사회적 건강'(봉사) 4가지 유형으로 구체화하고 유지 방법을 안내한다. 조직생활에서 입조심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할만하다. 이밖에 업무에 빠르고 능숙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무요령과 조직생활에 필
‘아메리칸 드림’은 흔히 외국인의 미국 성공기를 일컫는 말로 통용돼 온 상식어다. ‘코리안 드림’도 그럴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문현진에겐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국제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피스재단(Global Peace Foundation·GPF)의 창설자인 저자 문현진은 이 정의를 ‘반만년의 역사속에서 지켜온 한민족의 건국정신을 담은 비전’으로 풀고 있다.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시선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다시 이루고 가꿔야할 주체성에 대한 의지로 보는 것이다. 그 의지의 핵심 대상은 ‘통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분단의 아픔을 넘어 통일이라는 꿈을 이루기위해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이고, 통일이란 과정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할 가치와 비전은 무엇인지에 대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남과 북의 통일을 물리적 통합이 아닌 홍익인간 비전을 바탕으로 한 통일을 주장한다. 통일에 대한 방법론보다 통일국가의 비전에 대한 민족적 합의를 우선 촉구하
최근 들어 남성들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주고 늘 주변부에서 조연처럼 다루어졌진 여성들이 역사계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왕, 양반 사대부 등 남성이 아닌 왕비, 궁녀 등 여성을 중심에 놓고 역사를 되짚은 책이 나왔다.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은 왕비에서 궁녀에 이르기까지 왕실 안에 존재했던 모든 여성의 역할과 그들의 생활을 조명한 책이다. ‘조선 왕실 여성의 일생’이라는 책의 부제처럼 왕실 여성들이 궁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가 다뤄져 있다. 총 10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에는 왕비가 되기 위한 간택(揀擇) 과정부터 왕실 여성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담겨 있다. 왕으로부터 하룻밤의 승은이라도 입고자 열망했던 궁중 여인들의 욕망과 오직 왕의 여자로 취급돼 엄격하게 성생활이 금지돼 있던 당대 상황 등이 상세하게 서술돼 있다. 또한 나인, 궁인, 시녀 등으로 불리며 궁궐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일한 궁녀들의 사연들과 당시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다." 드라마 미생의 대사처럼 직장인은 무한경쟁을 요구 받는다. 무엇이 성공인지도 잘 모르면서 사회가 말하는 성공을 향해 질주한다. 우리는 부잣집 아들이 아니라서, 스티브 잡스처럼 똑똑하지 못해서, 혹은 운이 없어서 성공하지 못할까봐 매일 긴장한다. 그래서 더 치열하게 일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남들도 인정할만한 성공을 하고 나면 지금까지의 걱정과 두려움은 사라질까? 베스트셀러 '에너지 버스'의 작가 존 고든의 새로운 감동 스토리를 펴냈다. 그동안 열정과 성공에 대해 말했던 그가 이번에는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가치 있는 성공’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신작 '뉴욕 111번가의 목수'는 정글 같은 도시 뉴욕에서 인생의 길을 잃은 젊은 사업가 마이클이 우연한 사건으로 '목수' 제이를 만나면서, 참된 성공과 행복은 무엇인지에 눈을 뜨고 인생의 소중한 것을 되찾는 이야기다. 젊은 벤처사업가 마이클은 아침에 조깅을 하다 정신을
태클, 보통 축구 경기에서 상대편이 가지고 있는 공을 기습적으로 빼앗는 기술을 말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비슷한 스펙 경쟁에 매달리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에 ‘태클’을 걸라고 조언하는 책이 나왔다. ‘태클(TACKLE)’은 “패배가 뻔히 보이는 무모한 싸움에 자신을 던지지 말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경쟁 전략 펼칠 것”을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그 경쟁 전략의 방법으로 적성(Talent), 태도(Attitude), 도전(Challenge), 지식(Knowledge), 행운(Luck), 노력(Efforts)을 제시하고 단어들의 첫 글자를 조합해 ‘태클’이라고 명명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 생활을 거쳐 기업가, 언론인, 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태클의 의미를 ‘도전’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적성, 태도, 지식, 행운, 노력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수험
최근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 형제 서언·서준과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형제 대한·민국·만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쌍둥이에 대한 관심과 다태아(多胎兒) 출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쌍둥이 육아’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일반 육아책에는 없는 쌍둥이 육아의 모든 것’에는 비슷한 시기에 남매 쌍둥이를 낳은 두 저자가 임신과 출산, 양육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기술한 내용이 담겼다. 저자들은 “육아책은 많지만 쌍둥이 관련 서적은 너무 적어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위험한 쌍둥이 임신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아이를 낳을 병원은 어디로 정할지, 부족한 모유를 늘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인 정보부터 정부의 난임 지원 사업, 출산 후 다시 세워야 하는 가계의 재무 설계법 등이 다방면으로 조명됐다. 2세 계획으로 쌍둥이를 고민하고 있는 부부,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 이미 쌍둥이를 키우며 양
"무의식은 인간 정신의 빅데이터이다. 양이 방대하고 비정형적인 빅데이터 속에서 일정한 패턴과 가치를 발견해 활용하는 것처럼, 무의식 속에서도 유의미한 자료들을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무의식 발견 방법의 핵심이다." 언제부터인가 '정보의 덩어리'를 뜻하는 빅데이터가 일상의 언어가 됐다. 하지만 합의된 정의가 없고, 과장과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한 학문인 '인터랙션 사이언스' 분야 국내 1인자인 신동희 성균관대 교수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빅데이터의 개념에서 빅데이터와 경제, 관련 기술, 분석 방법, 데이터저널리즘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다룬 '인간과 빅데이터의 상호작용'(성균관대 출판부)을 내놨다. 그는 무의식이 살아 있는 생생한 데이터로 거듭날 때 사물과의 진정한 물아일체 '무의식 인터페이스'도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 마음은 빙산처럼 전체의 7분의 1만 수면위에 떠 있다. 행동의 근원인 무의식을 빅데이터를
◇‘지금 여기 깨어있기’는 참 행복을 찾으려면 삶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우쳐야 한다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법륜의 수행담을 통해 전달하는 책이다. 법륜 스님은 1000회가 넘는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춘 깨달음과 수행을 전하는 승려다. ‘스님의 주례사’ ‘인생수업’ '엄마수업‘ 등을 출간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길은 “자기의 문제를 자기가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훅(Hooked)’은 소비자들이 반복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상품들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낸 패턴을 설명한 지침서다. 습관, 즉 ‘훅(hooked) 모델’을 바탕으로 만든 상품으로 현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들의 전략과 비밀을 밝힌다. 책에서 다루는 훅 모델은 신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기획을 할 때 ‘계기→행동→가변적 보상→투자’라는 4단계 반복적 패턴을 적용해 특정 상품이 고객의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음식점 창업자 10명 중 9명은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식점과 주점업의 사업체 수는 약 60만개에 이른다. 외식업소 1곳당 인구수는 80명에 불과하다. 전국 음식점들은 한 달 평균 736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장님이 손에 쥐는 순익은 평균 216만원이었다.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수입은 없는 샘이다. 음식점 창업은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신호가 도처에 널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맛으로 승부하면 된다'라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채 창업을 시작하거나 혹은 준비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나는 망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만 구체적인 비전이나 목표는 없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무엇을 팔 것인가'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두 권의 신작을 소개한다. 삼각김밥, 도시락,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 편의점 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 편의점 업계의 신화 스즈키 토시후미 세븐일레븐
비오는 날 차 안에서 듣던 음악이 너무 좋아 주차를 하고도 내리지 못한 적이 없었는가. 카오디오를 타고 흐르는 뽀송뽀송한 그 느낌…. 분명 그걸 들은 건 귀인데, 세포 하나하나까지 찌릿찌릿해지는 것은 왜일까. ‘바람부는 날 클래식을 만나다(minimum 펴냄)’의 저자는 “음악이 듣는 것이면서 동시에 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음악은 삶과 유리된 것이 아니다. 곡을 쓴 이와 그 곡을 감상하는 이는 음악을 통해 상대방의 삶과 ‘소통’한다. 사랑도 잃고 청력도 잃은 상태에서 너무나 희망적인 소나타 5번을 작곡한 베토벤. 시대가 바뀌어도 베토벤이 영원한 이유는 암울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을 듣는 이유는 창밖에 천둥이 몰아쳐도 달콤한 프랑스 남부의 햇살 속으로 향하는 마음이 '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러시아에서 유학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후학을 지도하는 교수다. 이론과 실기로 무장된 ‘클래식 스페셜리스트’에겐 기본적으로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가치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그 원동력을 ‘구체적 경험’이라고 말한다. “삶의 구체적 경험이 변화를 이끌고 우리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는 위대한 이론이나 이데올로기보다 나만의 구체적인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의 생각은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에서 나와야 한다.” ‘서른 살, 독하게 도도하게’의 저자 조예은씨는 이런 구체적 경험을 ‘여행’을 통해 달성했다. 저자는 단순히 가이드북에 나온 정보를 따라가는 여행이 아닌 새로운 체험과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여행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20대 초반에 했던 2년간의 프랑스 유학을 시작으로 스페인 , 포르투갈,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세계를 여행하며 그가 느낀 ‘깨달음’을 위주로 글을 풀어간다. 전직 골드만삭스 어시스턴트이자 현재 동기부여가로 강의활동을 하는 저자에게 여행은 인생을 배운 통로였다. 자신의 여행담을 자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