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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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도시, u-시티가 화두다. 그러나 최근 u-시티 추진현황은 19세기 산업화 이후 근대도시 성립과정에서의 혼돈상황을 떠오르게 한다. 산업혁명 이후 공업발전은 도시인구를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했지만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도시계획과 정책은 선행되지 못했다. 그 결과 도시민의 주거환경은 급속도로 악화됐고 환경공해와 도시과밀 등은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았다. u-시티도 마찬가지다.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교통, 건축/토목, 도시설비, 통신 그리고 정보기술 등의 비약적인 발전과 이들이 융합되는 거대한 물결에 밀려 현재 도시는 패러다임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그러나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져올 도시의 기능과 모습을 예측하고 이에 맞는 u-City 사업을 구상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첫째, 아직 국가차원의 큰 비전과 전략이 없다는 것이다. 도시는 한정적인 공간과 특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u-시티의 궁극적인 모습을 내다보고
저작권이 대세다. 컨텐츠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컨텐츠 산업의 제도적 핵심이 바로 ‘저작권’임이 드러나자 사회적 관심이 폭증된 탓이다. 저작권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은 작년 연말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에서 확연히 증명되었다. 문제는 이와 같이 저작권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저작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어야 할 컨텐츠 기업들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 전 가수 아이비(IVY)의 신곡 “유혹의 소나타”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아이비는 섹시 컨셉을 전면에 내세우며 빠른 템포의 노래를 통해 인기몰이에 나섰고, 여기에 소속사의 전폭적인 마케팅이 바탕이 되어 “유혹의 소나타”는 방송과 온라인 등 각종 차트에서 수주간 1위에 오르며 가요계를 석권해 나갔다. 이러한 파죽지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다름아닌 저작권 침해소송. 일본의 유명 게임회사는 “유혹의 소나타”의 뮤직비디오
1996년 5월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국내에 개설된 이후, 코스피200옵션, 통화선물 및 국채선물 시장 등이 개설되면서 국내 선물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금년 7월 시장개설 10주년을 맞이하는 코스피200옵션은 지난해 24억계약이 거래되면서 전세계 파생상품 중 7년연속 거래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200선물은 세계 5위, 미국달러선물과 국채선물은 각각 세계 1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선물시장이 국제적으로 주요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우리 선물시장은 2003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2006년 세계파생상품시장은 전년대비 18.9%가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우리시장은 4.6%가 축소되었다. 이는 코스피200선물ㆍ옵션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선호하는데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에도 미국달러선물 및 국채선물의 경우 미결제약정과 함께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리 선물시장이 질적으로 개선되
요즘 주식시장이 11주째 상승한다고 말들이 많다. 다수의 기술적 분석가들은 기록적인 장기간 랠리가 이어짐에 따라 조정이 임박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 '주봉상 10주 심리도 지표'(상승주/10주*100)를 사용하고 있다. 이 수치가 100%로 한도가 다 찼으며 과거 10주 연속 상승한 이후 급격한 조정이 왔다는 사례를 들고 있다. 그러나 10주 심리도 지표를 사용한 이유는 어떤 기준인가? 각 증권사 주간 증시 전망 자료에는 거의 동일하게 10주간 심리도 지표를 사용하고 있다. 10주가 아닌 12주나 13주 심리도 지표를 사용하면 시장 분석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지표의 사용은 분석가의 판단에 따라 기간을 달리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지표의 사용에서 기간 설정의 변경을 하려면 분석가 나름대로 논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가들은 그러한 논거가 없이 지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각 증권사들의 자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심리도 100%는 분명 과열이
도시는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유기체에 비유되듯 지속적으로 발생, 성장, 성숙해간다. 서울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도시들은 과거 고도 성장과 무분별한 난개발을 뒤로 하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발전이 필요한 시기다. 주택을 비롯해 오래된 건축물의 효율적 보전과 개선이 국가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존 건축물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아파트 등 건축물 리모델링은 시기적으로 매우 바람직한 행위다. 서구 선진국가처럼 우리의 도시공간에 적합한 환경개선체계를 정립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경우 올초 국내 최초 단지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아파트(서울 서초구 방배동)가 선보이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 지하연장 등 상상 속 아파트 모습이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기대 만큼 사업 실적은 많지 않다. 2003년 주택법에 리모델링 관련 제도
최근 은행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각종 할인 부가서비스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회원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를 인수하고 모든 은행이 신용카드 영업을 강화하는 등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도한 경쟁에는 폐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감독당국은 카드상품의 수익성 분석을 철저히 수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자율성을 저해하고 소비자 혜택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에 대하여 몇 가지 냉정히 짚어봐야 할 점이 있다. 첫째, 카드사의 수익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카드영업의 수익은 크게 가맹점 수수료와 회원관련 이자·수수료로 구성돼 있다. 2006년 카드사 및 은행 카드부문의 영업수익을 보면 가맹점 수수료 비중은 39.6%며, 나머지는 현금서비스·카드론·할부수수료 등 카드회원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수익이 차지했다. 즉 회원들이 카드사에 내는 이자·수수료가 상당부분 카드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의 밑천이 되고
"세상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국내 모 기업의 광고에 등장하는 이 문구는 21세기 경영의 새로운 화두인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최적의 표현이다. 실로 이 한 문장에는 규제에 대한 자율준수를 한 단계 뛰어넘는 상생, 협력, 자발성, 능동성 등 보다 발전된 단계의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뜻이 담겨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해관계자’를 통한 접근이 그 중 하나다. 지속가능경영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를 논하지 않고서는 관계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 이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이끄는 원동력인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을 완성하는 주체인 것이다. 바야흐로 전통적 기업 활동에서 중요시되었던 주주, 고객, 직원을 뛰어넘어 지역주민, NGO, 협력업체에 이르기까지 이해관계자의 범위가 확장된 것은 물론 기업에 대한 그들의 요구 또한 높아졌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업의
인천공항과 송도를 곧장 연결하는 국내 최장 12.3Km의 인천대교가 어느새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서해 바다에 웅장한 외관을 드러내고 있다. 2009년 화려한 경관조명을 갖춘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공항과 송도가 불과 10여분 거리로 연결될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세계적인 교량으로, 관광명소로도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에는 세계수준의 인천공항을 배후로 물류단지가 들어서고, 서울과의 근접성을 배경으로 국제비즈니스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 또 이를 뒷받침할 세계적인 연구소들이 들어온다. 국내외 유수 교육·의료기관이 유치돼 동북아시장을 아우르는 교육·의료허브로 육성된다. 이와 함께 용유·무의도 일대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져단지가 조성된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2009년 인천대교 완공에 앞서 2008년이면 컨벤션센터와 국제학교가 완공된다. 65층 아시아트레이드 타워 뿐 아니라 세계적 골퍼인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잭 니클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도 성장을 이룬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인터넷을 통한 편리한 접근성과 무한한 정보수집망을 바탕으로 네티즌들의 자발적 참여와 독특한 공유 문화의 확산을 가져왔다. 그러나 발달된 인터넷 환경에 비해 여러가지 산업적 인프라가 미비해 오히려 콘텐츠의 불법복제 및 불법유통이 급속히 확대되는 폐해로 이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음악산업에 있어 커다란 재앙으로 다가왔다. 한국음악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때 4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던 음반시장의 규모는 매년 추락을 거듭해 현재는 1000억원 대를 밑돌고 있고 여기에 디지털 음악 시장을 더한다 하더라도 3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아직도 우리나라 음악 시장은 시장 성장을 위한 단계로 접어 들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이에 따라 90년대 후반만 해도 계속 쏟아져 나오던 음반들을 다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불법
요즘 증권사의 해외투자가 인기다. 안정적인 중개수수료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우리나라 증권회사가 천수답식 경영을 벗어나 글로벌 투자은행(Global Investment Bank)으로서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증권사의 생존전략 중의 하나로 보이는 해외투자는 아래의 몇가지 국내 요인이 합쳐져서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다. 첫째 국내 유동성의 과잉이다. 국내 부동산규제 강화로 갈 데가 없어진 유동성이 해외부동산과 주식시장 그리고 금융상품시장에 더욱 몰리고 있다. 둘째는 국내의 낮은 투자수익률이다. 국내 예금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도 이자, 배당에 대한 세금을 제하면 수익이 연5%이하 수준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안정적 노후를 위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고수익을 줄 수 있는 투자를 찾아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안정적인 투자성과가 보장된다면 국경을 넘어서서 적극적인 투자가 감행하고 있는 셈이다. 셋째, 정부도 국내 유동성의 압력을
'주5일근무제'의 일반화와 국민 소득의 증대, 관광에 대한 관심 집중 등으로 관광·레저산업이 꾸준이 성장하고 있다. 외국 비즈니스 고객의 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급 호텔과 1급 호텔 사이의 품질과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임대형 주거시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바로 '서비스드 레지던스'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20여년전부터 레지던스 사업이 등장했지만, 국내에는 IMF 외환위기 전후 다국적 기업 및 외국 금융기관들이 급증하면서 도입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1200만명 관광시대'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 브랜드를 높이고, 볼거리·즐길거리를 개발하느라 여념이 없다. 문제는 숙박시설이다. 서울 시내에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관광객 확충을 위해 부가세를 낮추고 재산세를 분리과세하는 등 세제 개선을 통해 서울의 호텔 객실요금을 떨어뜨리는데 공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왔다. 나들이차량 운행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연료 소비도 늘어나는 이 때, 경제운전에 관한 정보를 조금만 알아두면 여행도 즐기면서 연료비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1600만대를 넘어서 세계 13번째 자동차보유국으로 부상했으며,이미 한 세대당 0.87대를 보유하고 있어 이제 자동차는 명백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만큼 수송부문 에너지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사용하는 석유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33.4%를 수송부문에서 소비한다. 특히 자가용 승용차의 비중이 71%나 차지하고 있어 국민 개개인의 경제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같은 차량이라도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좋지 않을 경우 10~20%이상 연료를 더 소비한다.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늘어난 자동차 연료비 부담도 줄이고, 지구의 미래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도록 경제운전을 실천하고 나아가 이를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