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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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아일랜드는 명실공히 국내 선두 영유아 교육기관이다. ‘삶에 감동을 주는 교육’이라는 지극히 기본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실력과 인성ㆍ감성까지 키워주는 교육 및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학부모들에게 주효한 덕이다. 오는 2월, 부산 북구 화명동에 74번째 위즈아일랜드가 오픈한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위즈아일랜드 북구원 김진숙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유아 관련 교육기관 중 위즈아일랜드를 선택한 이유 -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을 알 때가 있다. 이때 어머니들은 혹시 우리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아이가 예전에 경험했던 것들이 잠재되어 있다가 그 순간에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이란 스펀지 안에 물이 조금씩 스며들듯이 이루어져야한다. 과거 내 아이를 위한 교육기관을 찾던 중 위즈아일랜드를 알게 됐다. 3세부터 7세 연령의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주변의 모든 상황을 학습하듯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YR 2012, PV 1000, CV 2000' 지난 20일 충남 아산 소재 뉴인텍(대표 장기수) 본사. 사장실에 들어서니 이런 문구가 적힌 액자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의미를 물으니 "2012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회사 가치를 2000억원으로 키우겠다는 의미"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장 사장은 "2010년 실적을 마감하고 나서 보니 5년 전 세운 '타임 테이블'과 거의 일치했다"면서 "올해에도 경영계획을 달성하는 게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뉴인텍은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2009년 338억원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1년엔 7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는 게 장 사장의 올해 경영계획이다. 원동력은 하이브리드자동차(HEV)와 태양광이다. 현대차 YF소나타에 이어 조만간 기아차 K5용 콘덴서를 양산할 예정이다. 뉴인텍은 액화석유가스(LPG)와 가솔린 등 현대자동차의 HEV 전용 콘덴서를 독점 공급하고
경희대기술지주회사가 천연물소재개발 자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신약이란 동식물 등 천연성분을 이용한 의약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다. 현재 천연물의약품 세계 시장은 1000조원 규모로 연간 8~10%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경희대 약대 교수로 재직 중인 한 정성현 대표는 천연물신약 자회사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천연물신약 개발 연구에 몰두해 온 전문가다. 정 대표는 돱경희대는 한의학, 약학, 의학 등 의료 전 분야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돲이라며 돱올해는 질병치료용 천연물소재 관련 자회사 2개, 즉시 제품생산이 가능한 생산형 자회사 2개를 설립할 것돲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돱이를 기반으로 매년 자회사 수를 2~3개 정도 늘려갈 것돲이라며 돱2015년 자회사 10개에 매출 500억원을, 2020년 자회사 20개에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돲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가 주력으로 삼을 연구
이삼휘 한국네슬레 사장은 10일 20~30대 타깃의 캡슐커피머신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NESCAFE Dolce Gusto)'를 선보이고 "앞으로 한국에서도 캡슐커피가 커피믹스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캡슐커피란 커피 원두를 로스팅(분쇄) 처리하자마자 캡슐에 진공 포장으로 담아낸 고급커피다.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캡슐커피를 즐기려면 전용기가 필수적이다. 50~60만원을 호가하는 캡슐커피머신 가격은 캡슐커피시장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한국네슬레 역시 기존 '네스프레소' 브랜드로 캡슐커피머신을 선보인 바 있지만 40대 주부들이 주요 고객이었다. 한국네슬레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는 20~30대 고객을 잡기위한 야심작.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은 '네스카페' 시리즈로 디자인을 단순화해 3종을 선보였다. 가격도 기존 캡슐커피 머신의 절반인 15~25만원 수준이다. 에스프레소 뿐
"저축은행 부실을 은행에 떠맡기는 건 문제가 있다." 송기석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서울지점 리서치헤드(사진)는 6일 금융지주회사들이 저축은행 인수를 적극 검토키로 한 데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금융·은행 부문 애널리스트인 송 대표는 "저축은행 인수가 은행주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원인제공자가 아닌 은행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과도한 리스크를 떠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초래한 데는 금융당국의 책임도 크다"며 "은행이 저축은행 인수로 시너지를 창출하기도 어려워 주주 입장에서 불합리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주는 실적이 정상화되는 수순을 밟으며 실적 증가율이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종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금융 민영화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에서 대형 인수합병(M&A) 이슈보다는 이익정상화에 무게를 뒀다. 강세 기조를 유지 중인
"올해는 여수엑스포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해다. 2012년 5월 개막되는 여수엑스포를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한국인의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은 3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의 기질과 창의력이 여수엑스포를 준비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박람회장 건설 공정과 관련해 "이제 속도가 붙었다. 예정된 시간까지 무난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조직위가 여수 현지로 옮기면서 '현장 중심의 준비'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 1년여 밖에 안 남았는데 여수엑스포 준비상황은 어떤가? ▶박람회장 건설 공정율은 34% 수준인데,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계획은 내년 2월까지였지만 앞당길 생각이다. 건물 안에 전시 콘텐츠를 채워 넣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4월 말까지 시설 건설과 콘텐츠 등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후 시뮬레이션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화상태의 원전폐기물을 하루라도 빨리 완벽한 건물로 옮기는 것이 옳다." 24일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만난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은 "폐기물 반입을 반대하는 분들은 논리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이사장은 "국내 4개 원전 중 울진·월성 원전은 이미 폐기물이 포화상태"라며 "그쪽의 저장소가 우리 시설보다 열악한 상황으로, 30년 넘게 보관해 온 폐기물을 보다 안전한 인수저장건물에 보관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민 이사장은 "환경친화단지 등 경주방폐장을 세계적인 친환경명소로 육성해 경주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안전성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암반등급에 맞는 설계로 안전성에 전혀 문제 없다. 지하수를 적절히 차수해 안전성이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한국 토목기술은 세계적 수준으로 기술적으로 걱정할 것이 없다. 일각에서는 2010년 6월로 잡혔던 공기가 지연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이는 당초 공기를 산정할 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부터 각종 펀드 관련 상들을 휩쓸고 있다. 수익률이 좋았고 펀드 자금의 썰물 속에서도 자금이 유입되는 등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대표 주식형펀드인 ‘네비게이터펀드’의 힘이 컸다. 그러다 보니 ‘네비게이터펀드’는 유명세를 탔다. 펀드와 담당 매니저인 박현준 팀장(운용3팀장, 37세)에 대한 언론 지상의 소개가 많이 이뤄졌다. 그동안 나왔던 기사와는 다른 내용으로 박 팀장을 인터뷰하고 싶었다. 펀드에 대한 내용보다는 펀드매니저의 개인적인 이력, 개인 성격, 올해 IT株 부진시 대응했던 방법, 영향 준 운용업계 선배 등등, 통상적인 내용과는 벗어나는 질문을 많이 던졌다. 실망(?)스럽게도 이리저리 찔러봐도 박 팀장의 답변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들이었다. 요약하면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해 저평가된 성장주를 발굴해서 장기 투자한다’는 것. 펀드 설명서에 나온 투자전략 그대로였다. 그만큼 펀드가 투자자에게 밝힌 투자전략에 충실한 운용을 한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네비게
"증시 상장은 성공이 아니라 사기업에서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케이티롤의 민종기 대표(63)가 생각하는 증시 상장의 의미다. 맨손으로 시작해 케이티롤을 국내 최고의 철강압연롤 회사로 키우고, 증시 상장까지 했다면 들떠있을 법도 한데 민 대표는 오히려 부담감이 더 크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벌어서 그 성과를 나와 회사 가족들이 나눠가졌다면, 이제는 성과를 사회와 나눠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상장을 한 것은 공기업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티롤의 과거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니 특이한 점이 있었다. 2008년까지 영업이익률이 5% 수준에 그쳤는데, 2009년에 20% 가까이로 급등했고, 2010년 상반기에는 매출 11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20%를 넘었다. 특이하다고 생각해 물었더니 민 대표의 표정이 다소 굳었다. 의아해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려는 찰나에 옆에 있던 직원이 "상장 과정에서 그 부분을 의
- 7개과 학생들 모이면 자동차 1대 뚝딱 - 대학 유일 주행실습장…SK·LG도 찾아 - 현대·기아車 등 대기업들과 산학협력 직업교육을 전담해 온 전문대학이 위기다. 전문대는 대학 설립이 자유로워졌던 1990년대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90년 117개에 불과했던 전문대는 2000년 158개까지 급증했지만 현재 145개로 줄었다. 2005년 이후 통·폐합된 34개 대학 가운데 대부분이 전문대다. 신입생 충원율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007년 92.2%였던 신입생 충원율은 2008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90.4%까지 떨어졌다. 전문대 재학생의 중퇴율도 2001년 5%대를 돌파하더니 2008년에는 8.3%를 기록했다. 재적생 100명 가운데 8명이 중도에 학교를 그만둔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대 위기론'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대학이 있다. 바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이다. 이 대학 이종화(51) 총장은 철저히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춘 '특성화 교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4.2억캐럿(세계 연 소비량의 2.6배) 추정 매장량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낸 C&K마이닝의 오덕균 대표는 "이번 개발권 획득은 민관합동 자원개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가 5년여에 걸쳐 공을 들여왔지만 정부가 여러 모로 지원한 것도 개발권을 따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이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시절인 지난 5월 카메룬을 방문, 정부의 지원·협력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C&K마이닝은 카메룬과 한국의 앞자를 따서 지은 이름. 이번에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면적은 236㎢로 앞으로 25년 동안 개발할 수 있으며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오 대표는 "카메룬정부가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외국 기업에 개방한 것은 처음이며 아시아기업이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따낸 것도 처음"이라고 기뻐했다. 오 회장은 5년 동안 카메룬에서 사금채취사업을 해오다 이번에 행운을 낚았다고 소
신라시대 동북아 해상무역을 좌지우지했던 무장 장보고. 세계 최초로 통조림용 참치와 횟감용 참치를 동시에 조업할 수 있는 원양어선 '장보고호'는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장보고호는 각종 첨단장비가 갖춰진데다 효율이 높아 만선(滿船)도 보다 용이하다. 원양업계 사람들은 일반 원양어선과 장보고호를 아반떼와 에쿠스의 차이에 비유할 정도다. 이런 장보고호의 키를 쥐고 남태평양을 종횡무진하는 사나이가 김민호 동원산업 선장(40세)이다. 김 선장은 17년째 배를 타고 있다. 선장이 되는 일은 쉽지 않다. 해양대학교나 부산수산대학교(現 부경대학교)를 나와 수년간의 현장경험을 쌓아야 한다. 3등 항해사, 2등 항해사, 1등 항해사를 거쳐야 마지막에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선장이다. 2001년 동원산업에 선장으로 채용된 후 짧게는 1년 길게는 1년 6개월 동안 바다에서 원양어선을 운항해왔다. 바다와 만선의 희열을 사랑하지만, 뭍으로 돌아와 4~5개월 쉬면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김 선장에게 꿈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