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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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상장 작업이 마무리되면 사업확대를 위해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코스닥기업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를 인수해 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는 확인영어사의 대표이사 김상우 회장(사진). 김 회장은 5일 기자와 만나 코스닥 상장 이유를 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확인영어로 검증된 교육 콘텐츠 솔루션을 다른 과목이나 논술 등에 접목해 온라인 콘텐츠 기반의 종합교육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업 강화와 함께 M&A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확인영어사는 영어 교육 콘텐츠인 '확인영어'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로 하버드와 캠브리지 출신의 주주와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그리고 국내의 여러 주주가 모여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법론을 전파하자는 목적으로 2004년 4월에 설립한 회사다. 현재 학원 사업부의 600여개의 학원과, 홈스터디 사업부의 160여개 홈스터디 센터, 150곳의 FCL(First Class Learning)센터에서 영어교육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대체에너지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3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만난 오강현 테라리소스 회장은 '석유와 가스 같은 자원개발이야말로 에너지 문제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강현(사진)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통상·산업 관련 부서에서 일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가스공사 사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그는 '에너지 관련 공직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여생을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빈카(VINCA)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원유개발 추진현황에 대해서 오 회장은 "현재 시추 성공률 단계까지는 와있는 상태"라면서 "이제 러시아 정부의 매장량 인증 신고서가 통과되고 국제적 업체의 인증만 끝나면 본격적인 생산설비 투자가 이어져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시추 성공률이란 지하에 관정을 뚫었을 때 석유가 나오는 확률을 말
-한미동맹 큰 틀 변화없다 -한국이 FTA 조기 비준해 재협상 막아야 -17일 의원단 방미, 오바마 인맥 접촉 "변화를 위한 미국민의 선택이다"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5일(한국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민들은 이라크 전쟁 등 현 조지 부시 행정부에 대한 정치적 거부감과 경제침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정권교체를 요구한 것"이라며 "포용력 있는 다자주의 실용외교를 펼치는 젊고 참신한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따른 한미관계의 변화에 대해 "한미동맹의 틀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이 21세기 전략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기조가 유지·발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미칠 영향과 관련 "신정부가 이미 체결된 여러 무역협정들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IB스포츠에 돈 복이 터졌다. 최근 중소형 상장사들이 현금 부족으로 '똥줄'이 타고 있는 가운데 IB스포츠에는 여기저기서 돈을 주겠다고 내밀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자금출처를 알고 나면 어떻게 사용될지가 더 주목된다. IB스포츠는 지난달 31일 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이었던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이하 트리니티)로부터 104억원 규모의 자금이 전액 납입됐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결정했던 지난달 1일 IB스포츠의 주가는 3025원, 신주발행가액은 2975원이었지만, 납입일인 31일 종가는 1900원이어서 유상증자가 성공했다는 것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단순히 IB스포츠에서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효과'는 아닐 것. 트리니티는 어떤 곳일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리니티(옛 유신암면)는 효성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이 80%, 차남인 조현문 부사장과 3남인 조현상 전무가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는 효성 건물 매니지먼트사이다. 이희진 IB스포츠 대표(사진)는
"17년 기다려온 태양전지 양산, 이제 시작됩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C:Dye-Sensitized Solar Cell)의 개발자인 미하엘 그라첼 스위스 로잔공대 교수는 30일 "DSC는 이제 개발(Development)과 산업화(industrializing)을 거쳐 대규모 상용화(Commercializing)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라첼 교수는 30일 KOTRA가 주관하는 'R&D투자포럼 2008'에서 연사로 초청돼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신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DSC는 식물이 햇빛을 받아 엽록소와 수액을 통해 녹말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햇빛을 받으면 전자를 방출하는 특정 염료와 전해질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그라첼 교수는 1991년 스위스 연방공과 대학에서 최초로 DSC를 개발한 뒤 500여 편의 논문과 4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DSC는 호주 ASX 상장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업체인 다이솔(Dyesol)사가 나
"다음 주는 바닥을 확인하는 주가 될 겁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에서 30포인트 전후(870~930)인 경우에는 물량을 받고 1070을 넘어서면 ‘매수’할 계획입니다.” 30일 블루오션인베스트먼트의 김동섭(사진) 소장은 8주간의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다음 주 투자전략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만큼 조심해야 할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드시 월요일 종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1차 목표치는 1300이고 2차 목표치는 1600이지만, 만약 주중 종가기준으로 860이 깨진다면 매매는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적 분석상 지지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070을 넘었을 때 매수 시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증권과 건설업을 꼽았다. 신규주택판매수 증가 등 심리지표상 현재 금융 위기의 원인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증권과 건설업이 가장 큰 수혜주이기 때문이다. 전기전자는 이미 저점을 확인했지만 증권과 건설은 이제 터닝포인트
"태양전지사업에서 2012년 1조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2015년에는 전 세계 10대 태양전지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은 28일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열린 태양전지공장 준공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태양전지공장 증설에 지속적으로 나서 2010년 4000억원 매출에 이어 2012년 1조원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동 중인 태양전지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메가와트(MW)급 1기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100MW급 2기 공장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부터 2기 라인 장비 발주에 들어가 내년 중반까지 장비 도입을 마친 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150MW 규모 양산체제를 갖추게 될 2010년에 4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2012년까지 500MW 규모 양산체제를 갖추고 연간 1조원대 매출을 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20
"많은 국내 기업의 경영자들이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한 경영컨설팅 업체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사장 면허시험'이라는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사업의 핵심을 가르친다'는 뜻에서 핵교(核敎)라는 이색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황주성 핵교가 그곳. 이 업체의 대표 황주성(사진)씨는 "자동차도 면허증이 있어야 하는데 수백, 수천명의 직원을 이끌고 제조 유통 판매 등을 총괄하는 CEO들은 당연히 회사를 운영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사장 면허증`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1982년 카피라이터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황씨는 20여년간 기업 마케팅 등을 컨설팅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시험을 고안했다. 그는 "'네가 뭔데 사장을 데리고 시험을 치르느냐'는 말이 들릴까 우려가 컸다"면서 "하지만 첫 시험을 치른 후 반응이 좋아 무척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지난 8일
"경기침체, 키코(KIKO, 통화옵션파생상품) 위험. 우리는 모릅니다."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로 전체적인 국내 경기가 침체위기에 빠진 가운데 11분기 연속 최고실적을 경신한 예당온라인의 박재우 이사(사업본부장·사진)는 국내외를 강타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코스피지수가 1000이 무너지고, 코스닥지수가 300이 무너진 24일에도 그의 얼굴은 활기를 띠었다. 증시가 패닉상태를 보여 사상최대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점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지금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과 앞으로 나올 게임들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예당온라인은 우선 유럽, 러시아, 북미, 동남아 등 총 80개국에 수출된 에이스온라인이 해외에서 순조로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고, 프리스톤테일2도 수출계약 된 36개국의 서비스를 4분기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댄스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와 유명 무협소설 및 만화스토리 작가
"중국 경제에 위기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텐진대학의 지얼쓰(53ㆍ사진) 관리학원(경영대학원) 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경희대 경영대학원장실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발 금융 위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수출 감소라는 악재를 넘어설 수 있을 정도로 중국 자체의 내수 시장이 광범위한 만큼 앞으로 경제 상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과 경영학석사(MBA) 복수 학위과정 협정서 조인을 위해 방한한 지 원장은 "현재 미국의 금융위기는 '소비형 성장'의 경제 구조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이와 달리 중국은 지금까지 수출 중심으로 경제가 발전해 왔기 때문에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지 원장은 서안교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텐진대학 관리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교육부 과학발전과 전공설치 전문가 위원회 위원, 텐진시 제조·자동화기술 전문가 위원회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우수한 품질력?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강력한 애프터서비스(A/S)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 제품을 선택한 이유’의 첫번째는 'A/S가 좋아서'(20%)가 1위였고 '제품이 좋다'(18%)는 두번째 이유였다. 삼성전자의 A/S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가 다음달 1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1972년 2개의 거점을 마련해 시작된 삼성전자의 A/S는 지난 1998년 ‘삼성전자서비스’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리됐다. 지금은 260개의 서비스센터에서 7000명 정도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다. A/S 회사라고 얕보면 안된다. 1년 매출액이 6000억원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344위다. 장형옥 삼성전자서비스 사장은 A/S 직원을 '의사'에 비유했다. '고장난 제품만이 아니라 상처받은 고객의 마음까지 치료'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아빠의 직업을 물어보
친환경상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화사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가 전시된 한 부스에 젊은 여성들이 몰려 있다. 이 드레스들은 전부 옥수수 전분과 천연 한지, 쐐기풀 섬유로 만들어진 '친환경 드레스'. 전시된 드레스 사이에서 저마다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거나, 직접 드레스를 입어보고 즐거워한다. 곁에서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미소짓는 이가 있다. 이 드레스들을 직접 고안한 이경재 디자이너(29·사진)다. 이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나를 '그린 디자이너(Green Designer)'의 길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저 역시 처음 디자인을 배울 때는 '예쁜 것' '유행에 맞는 것' '아름다운 것'이 최고의 기준이었어요. 그런데 점차 '자연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과연 옳은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내 디자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기준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