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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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080원선으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원화 강세) 추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 매력이 떨어져 외국인들의 코스피 매도세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4.00원(0.37%) 내린 1080.9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종가기준 달러당 1076.80원으로 연저점을 경신한 후 최저 수준이다. 연말 마지막 강달러 재료였던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는 추가적인 달러화 상승보다는 차익실현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세제개편안이 환율에 선반영되면서 달러화 상승탄력이 둔화된 것이다. 여기에 아직 소화되지 못한 연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환율 상단을 무겁게 내리누르고 있다. 그러나 연말까지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080원 초중반 선에서 여전히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우위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말을 맞아 꾸준한 외국인 증시 매도세
코스닥이 11월 말 고점을 찍은 이후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는 수급 불균형에 따라 지수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내년 초 '1월 효과'로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4.32포인트(0.56%) 내린 766.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장중 803.74를 기록한 이후 약 5% 하락한 수준이다.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해당 지수는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 754.2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개인의 차익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1억원, 19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9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월 효과'로 코스닥이 연초 다시 반등할 것이란 분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월 효과란 연초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성과가 더 좋은 현상을 일컫는다.
올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던 실적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가지수 추이도 결국 실적에 기반하는 만큼 내년 코스피 지수는 올해보다 약 7%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 3곳 이상이 존재하는 코스피 202개 기업(급융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매출액은 1876조2148억원, 영업이익은 192조7838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6.23%, 16.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재에 포함되는 조선 업종, IT에 속한 디스플레이 업종을 제외하면 모두 올해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내년에도 반도체 영업이익은 82조2606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영업이익의 43%를 차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반도체 이익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되고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업종 비율이 최대수준(80.8%)까지 올라가면서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광범위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 실적이
단 9거래일 남은 올해 증시에서 마지막 '빅 이벤트'는 미국의 세제개혁이다. 미국 법인세가 크게 인하되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연내 세제법안 처리에 막판 비상이 걸리면서다.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내년부터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21%로 인하하고,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기존 39.6%에서 37%로 내리는 세제법안 최종안을 도출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표결에 나서 연내 세제법안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당내에서 3명만 이탈해도 법안처리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두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세제법안 최종안을 반대하거나 지지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연내 통과 우려가 커졌다. ◇"증시 추가상승 동력 될 것"=세제법안의 연내 통과 여부는 불확실해도 그동안 미국 증시가 세제개혁 기대감에 크게 오른 건 사실이다. 세제개혁안이 하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 통신장비 업체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평창에서 5G 기술을 첫 시현하는 것을 계기로 5G 제품 상용화가 빨라지면 관련 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안테나와 RRH(소형기지국 장비) 등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케이엠더블유는 67.5% 급등했다. 국내 1위 스몰셀(소형기지국) 사업자인 이노와이어리스와 국내 유일의 광섬유 업체인 대한광통신도 각각 54.7%, 50.5% 상승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대부분 적자를 지속하고 있거나 올 들어 간신히 흑자 전환하는 등 주가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9월까지 연결 매출은 1671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 수준이다. 이노와이어리스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올해
오는 15일 코스피200 유동성 비율 변경과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앞두고 수급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시장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가치총액은 29조3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패시브 펀드의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반면 2008년 80조원에 육박했던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현재 33조원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다. 이렇듯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연말·연초 수급 이벤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오는 15일 코스피200 유동비율이 변경될 예정이고 구성종목 수시변경 가능성도 있다. 유동비율 변경은 당초 6월 한차례만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6월과 12월에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메리츠종금증권 분석에 따르면 유동비율이 큰폭으로 변화할 기업은 넷마블게임즈다. 현재 거래소는 넷마블게임즈 상장 당시 유동비율보다 다소 높은 28%를 적용하고 있는데,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중국 소비주가 12일 급락했다. 한껏 기대감을 모았던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예상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면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대비 1만3000원(-4.01%) 내린 3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와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 주가는 장중 7% 가까이 빠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아울러 LG생활건강(-2.86%)을 비롯해 토니모리(-6.46%), 에이블씨엔씨(-6.39%), 제닉(-4.80%), 잇츠한불(-4.56%) 등이 줄줄이 약세로 마감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인 한국콜마(-5.58%), 코스맥스(-4.33%) 등을 포함해 화장품주 전반이 하락했다. 면세점주인 호텔신라(-5.51%)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07%), 신세계(-1.26%),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
현대차 주가가 11일 5% 이상 급락했다. 노동조합 파업에 현대차가 글로벌 판매목표를 하향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8500원(5.36%) 하락한 1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로 30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기관도 이날 하루에만 3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차 3인방'으로 불리는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각각 1.91%, 1.67%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는 9월8일 장중 13만3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30일 장중 최고 16만6500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중순 환율이 1100원대를 깨고 연저점을 경신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가는 한·중 관계 개선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선방했다. 그러나 이날 악재가 한꺼번에 겹쳐 급락하자 내년에도 부진한 주가가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우선 지난 5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 현대차 노조가 이달 중순까지 파업을 계속
다음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호재가 잇따라 예정돼 중국 소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코스닥과 중국 소비주를 중심으로 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코스닥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날(7일) 투심이 크게 악화하면서 중국 소비주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면세점주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8.24% 급락했고, 호텔신라(-2.88%), 신세계(-2.09%) 등이 빠졌다. 아울러 제주시 노형동에 조성되는 제주 드립타워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6.28%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3.45%)과 LG생활건강(-3,83%) 등 화장품주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8일 모두 반등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8% 넘게 급등했다. 지난 10월30일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이 7개월 만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다음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장중 800선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오르던 코스닥 시장에서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까지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과 달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4.93포인트(1.94%) 내린 753.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4%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오후 한때 3% 가까이 떨어지면서 744.34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이 지난달 24일 장중 8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2조3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바이오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74% 급락한 7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3.63%, 7.55% 하락했다. 티슈진과 코미팜도 각각 6.42%, 5.42% 내렸다. 이날 하락은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경
최근 '수익률 곡선 평탄화' 현상이 이어지면서 경기침체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글로벌 증시가 급격히 오르면서 조정이 지속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장단기(30년물-5년물) 국채 금리 차(수익률 스프레드)는 60bp(1bp=0.01%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면서 2007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수익률 스프레드(수익률 곡선)는 보통 폭이 확대되면(우상향) 경기 확장을, 좁아지면(수평·우하향) 경기 위축 전망을 나타낸다. 채권 보유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리스크 등을 고려해 보통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웃도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장단기 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수익률곡선은 대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줄어들면서 국채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지는(플래트닝)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보호예수 해제를 하루 앞둔 신라젠과 티슈진이 5일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물량 출회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은 전날대비 1만8200원(16.82%) 급락한 9만원에 장을 마쳤다. 티슈진도 4700원(8.95%) 내린 4만7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신라젠은 다음날(6일) 자발적 보호예수(382만9667주)와 최대주주 보호예수(469만9411주) 물량 등 852만9078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다. 각각 지분율은 5.6%, 6.9%로 전체 발행주식의 12.5%에 달한다. 여기에 신라젠의 우리사주 물량도 다음날부터 보호예수 기간이 풀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라젠 임직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우리사주 56만7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배정가가 주당 1만5000원인 만큼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할 동기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종가 기준 수익률은 500%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발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