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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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중인 3대 조선주 : 디지틀조선, 수산중공업, 스포츠조선." "우량주 포트폴리오 : 대상팜스코-철강주입니다.. 포스코 사려다 돈이 모잘라 샀습니다. 스포츠조선-조선주 또한 앞으로 계속 성장할꺼라 봅니다. 조선주 치고는 가격이 너무 싼 것 같아서 담았습니다. 장기투자할 겁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떠도는 우스개 얘기다. 그동안 포스코와 조선주로 울상이었던 투자자들의 속마음을 반영한다. 우스개 얘기를 할 정도로 여유를 찾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 지수는 지난달 30일 1298.46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1537.42로 마감, 보름만에 18.4% 반등했다. 철강금속 업종지수 역시 지난달 22일 5583.13에서 한달만에 11.0%올랐다. 개별종목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28만6000원에서 34.4% 오른 38만4500원에 마감, 어느덧 40만원대를 바라보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달 22일 47만1000원에서 반등을 시작, 52만원에 마감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비중이 10%이하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10%대로 회복한지 보름여만에 다시 한자리수대로 떨어졌다. 보름여만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언제'는 지난해 지수가 2000을 넘었을 때로 돌아간다. 사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강세는 투자자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지수는 삼성전자와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장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라기보다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굴뚝주'였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7%대를 머물렀던 지난해 10~11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을 10% 이하로 떨어뜨리고 지수가 1700 회복시도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말 장중 저가 27만8500원에서 25%이상 반등한 상태다.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외국인투자자의 조선주 등에 대한 대차거래에 대해 실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0.9%. 일본의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다. 연간으로 환산한 GDP 성장률은 3.7%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한 1.7%의 배가 넘는 수치다. 뉴욕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도 있었지만 이 소식으로 니케이지수는 558.15엔(4.27%) 오른 1만3626.45엔으로, 토픽스는 47.09포인트(3.66%) 급등한 1332.44로 마감했다. 2002년3월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일본의 기대 이상의 성장은 수출 때문이다. 미국 소비 위축으로 대미 수출은 둔화됐으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EU 수출이 증가한 것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미국경제가 둔화되더라도 중국이라는 든든한 버퍼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김유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엔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는 미국 수출비중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4분기만 보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미국을 앞서는 수치다(미국은 4/4분기 0.6%의 성장으로 충격에 휩싸인
한국은행이 콜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6개월째 동결이다.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동결이어서 그렇겠지만 국내 변수는 투자자의 눈밖에 난 지 오래다. 눈에 보이는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변수와 글로벌 증시 흐름이다. 옵션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차익매도 물량이 그동안 충분히 나온 만큼 물량 부담이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차익프로그램은 1726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3일째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이번주에만 5797억원의 물량이 쏟아졌다. 지난달 31일부터 나온 물량은 8170억원에 달한다. 시장 베이시스가 하락하면서 물량이 대부분 청산된 것이다. 박문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시장 베이시스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차익거래를 통해 많은 물량이 나온 만큼 단기적은 부담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우현 교보증권 연구원 역시 "컨버전(선물 매수+합성선물 매도) 기회가 거의 발생하지 못해 옵션연계 차익잔액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
코스피시장이 지난달 1700을 내준 뒤 3주째 박스권에 갖혀있다. 연휴전날 1700에 근접했지만 '1700을 넘겠구나'라는 자신감은 부족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반등했지만 반등폭은 제한적이었다. 모멘텀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뉴스도 나쁜 뉴스도 없다. 실제는 없고 실제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하다. 두려움은 시장 활력을 죽였다. 5조원은 가뿐히 넘었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이제 4조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고객예탁금도 마찬가지다. 설 연휴이후 되돌아오긴 했지만 예탁금은 여전히 10조원을 밑돌고 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가도 마찬가지다. 국내 주식형으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가장 수탁액이 큰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은 주식편입비중이 91.28%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성장형 펀드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3의 주식편입비중은 90.18%로 간신히 90%를 넘어설 뿐이다. 들어오는 자금은 동시
10일 오후 10시가 조금 지난 시각. 뉴스 속보에서 숭례문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상황을 전달해주는 기자 뒤에 숭례문은 연기가 날 뿐이었다. 기자는 소방 관계자 말을 인용, 불이 거의 진화됐다는 상황을 전해준다. '별 것 아닌가 보다.' 긴 연휴를 마치고 출근할 생각으로 일찍 잠자리에 든 사람들은 11일 오전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한 숭례문의 몰골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연휴 후유증으로 밤잠을 설친 사람들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자정이 넘은 시각에 모든 공중파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시킨 뉴스 속보를 통해 사람들은 라이브로 숭례문 불구경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 이유가 어찌됐든 한마디로 꺼진 불도 다시 보지 않은 결과다. 그 옛날 그토록 강조됐던 불조심 표어가 막상 불을 끄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나 보다. 불씨가 남아 있었다는 사실(팩트)보다 '불은 이제 진화됐다'라는 심리가 너무 앞선 것이 국보 1호를 재로 만들었다. 심리가 팩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상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한다. MS 채권 등급은 최고의 등급을 받을 전망이다. 이 경우 MS채권 금리는 5.2~5.3%가 된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MS는 야후를 인수할 계획이다. MS가 돈이 없어서 채권을 발행했을까. MS는 2007년 회계기준(지난해 6월말)으로 현금 및 현금등가물이 61억1100만달러이고 단기금융상품까지 합치면 234억1100만달러에 달한다. 게다가 MS는 지난해 140억65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컴퓨터가 팔릴 때마다 현금이 들어오니 현금 걱정없는 회사다. 월가에서도 MS는 돈이 많은 회사로 유명하다. 2004년 320억달러의 특별배당을 한 것만 봐도 MS의 돈잔치의 규모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MS가 채권을 발행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영권이 위협받기 때문일까. 빌 게이츠의 성향으로 봤을 때 MS가 이런 꼼수를 쓸 리 없다(물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명확하다. 금리가 워낙 낮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하락률은 5.75%로 낙폭도 크다. 현대미포조선도 7.14% 급락했다. STX조선(-5.26%), 한진중공업(-3.56%), 대우조선해양(-1.16%), 삼성중공업(-0.53%) 등 조선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오전부터 JP모간 창구를 통한 '팔자'가 집중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날 JP모간 창구를 통한 매도주문은 12만9354주가 체결됐다. 이날 외국계창구를 통한 순매도는 13만2647주에 달한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순매도중이다. 올들어 누적 순매도는 100만주가 넘는다.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것은 UBS가 조선주가 단기간 약세에 머물 수 있다는 지적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UBS는 올해 약한 신규주문과 철강 가격 강세 등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UB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주문 물량은 전년보다 30% 늘었지만 전달보다는 줄었다. 또한 수주 잔량
독야청정할 것 같았던 중국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불거진 신용경색 우려를 넘어 경기 침체에 빠졌다는 진단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진단하기도 한다. 미국이 경기침체이든 스태그플레이션이든 중국은 미국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여겨졌다. 여전히 대중 수출 비중이 높지만 중국은 꾸준히 수출 다변화를 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의 대미 수출비중은 20%를 넘고 있고 수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역시 막대하다. 외국에서는 '어제의 중국이 아니다'라며 50% 조정론까지 나온 상태다. 국내에서도 중국에 대해 위기론을 나오고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은 '자전거론'을 내세웠다. 중국이 성장을 지속하지 못하면 은행에 이자도 지급하지 못하는 기업이 속출하면서 무너질 것이란 비관론이다. 그는 "중국기업은 시설투자 부담이 크고 차입비중이 높기 때문에 성장률이 조금만 낮아져도 넘어질 수 있는 '달리는 자전거'"라고 주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 구성종목
부시 행정부의 감세정책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0.75%포인트 금리인하에 이어 한국 정부도 증시대책을 내놓았다. 연기금의 자금 조기집행과 펀드 대량환매때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반기에 집행할 연기금 자금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이미 연기금이 연간운용계획에 따라 조기집행하고 있는 만큼 신선한 뉴스는 아니다. 그런만큼 시장에 폭발력을 주기보다 지지력을 주는 정도로 역할할 전망이다. 올해 연기금이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7946억원에 달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밝힌 올해 연기금 추가 매수 규모는 9조원이다. 한달 평균 7500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져야 하는데 연기금은 벌써 8226억원의 자금을 주식시장에 투입했다. 자산운용사가 펀드런(대규모 펀드환매)으로 유동성위기에 직면할 경우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투심을 안정시키는 분위기효과는 있지만 당장 가격에 영향을 주는 재료로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지 않을까요?" 현대증권이 발빠르게(?) 코스피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비록 6개월치이긴 하지만 2000 회복이 어렵다고 했다. 코스피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내렸다. 증권사의 '중립' 의견이 사실상 '매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을 팔라'는 얘기다. 현대증권이 제시한 이유는 현 상황에서 모두 공감하는 얘기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이 다른 증권사가 곧 코스피 목표치를 수정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추정이다. 첫번째 이유는 미국경제가 둔화 폭이 확대되면서 침체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ISM 제조업 지수 하락은 주택경기 위축이 실물경제로의 확산을 알려주는 지표였다. 고용 악화는 그동안 소비를 지탱해온 한 축의 무너짐을 의미했다. 그리고 마침내 아멕스, 티파니 등 소매업체의 실적 부진에 이어 소매판매 감소는 소비 둔화를 증명했다. 두번째 이유로 제시한 선진국 투자은행들의 손실규모 확대로 정상적인 투자금융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
[내일의전략]'눈치보기' 뚜렷…"국내증시 영향 미미할 것"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의 눈치보기는 뚜렷하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매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는 이날 거래대금이 섯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만 봐도 알수 있는 대목이다. 일단 시장전문가들은 12일 FOMC의 금리인하가 발표되더라도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인하 소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데다, 금리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시장에선 FOMC의 금리인하폭을 0.25%p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오는 13일 '세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역시 당장은 매물출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금리인하 등 현재 불거진 현안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대선을 매매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증권 투자전략부 김학균 연구원 "FOMC의 금리인하 수준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