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카이브
최신 건강 이슈와 질병, 생활 속 의학 상식, 예방·치료법, 사회적 건강 트렌드까지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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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8 건
흔히 '성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성매개감염병입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바이러스 등이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인데요. 우리 정부는 발생빈도는 높지만, 중증도가 비교적 낮은 감염병에 대해 '제4급 감염병'으로 지정해 감시(에이즈는 제3급 감염병)하는데, 그중 성매개감염병이 7종입니다. 바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증, 연성하감, 성기 단순포진, 첨규콘딜롬,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인데요. 대표 증상인 생식기 궤양의 경우 성매개감염병의 종류에 따라 발병 양상의 차이가 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인포그래픽 한 장으로 확인해보세요. 글=정심교 기자 [email protected], 그림=임종철 디자인기자 [email protected]
외부기고자 -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이 있는 달이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만나면 한 번쯤은 눈동자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눠볼 것을 권한다. 나이가 들수록 눈의 문제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르신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백내장 여부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70대 이상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백내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백내장 수술은 매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1위로 꼽힌다. 부모님 눈을 바라봤을 때 하얀 막 같은 것이 보인다면 이미 백내장이 많이 진행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얀 막이 동공을 가릴 정도로 커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이 크게 떨어지고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찍 발견하면 약물치료 등으로 진행을 늦추고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지만, 이미 증세가 심해진 백내장은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가능한
외부 기고자 -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눈가나 목에 작은 돌기들이 생겨 고민인 사람이 많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며 목이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오돌토돌 뭔가 만져지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그 대표적인 질환이 쥐젖과 편평사마귀다 쥐젖은 피부층에서 진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며 '연성섬유종'으로 불린다. 1~2㎜ 두께의 살색 혹은 갈색의 구진이 주로 목과 겨드랑이 생긴다. 간혹 사이즈가 2~5㎜ 길이로 더 길게 실 모양의 구진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1㎝ 이상 크게 생기기도 한다. 쥐젖은 보기 싫을 뿐 증상이 없고 주변에 번지지도 않는다. 피부과학 교과서에서는 쥐젖이 생기는 원인이 대부분 불명이나 당뇨병·임신과 연관돼 생길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필자의 진료 경험으로는 노화와도 관련이 크며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늘어진 경우에도 쥐젖이 잘 생기는 것으로 생각된다. 쥐젖은 없애도 또 생기는 경우가 많아 흔히 재발이 잦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쥐젖을 제거한 자리에 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깁니다. 이처럼 마치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이 사망하면 슬픔, 상실감, 괴로움 등을 겪게 되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이들의 죽음과 상실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졌는데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은 길게는 6개월 이상 우울감으로 힘들어합니다.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우울감이 지속하면 만성화할 수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받는 것을 고려해보는 게 좋습니다. 심리 상담만으로 회복되기 힘들 땐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복용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만화로 확인해보세요. 글=정심교 기자 [email protected], 그림=임종철 디자인기자 [email protected], 도움말=조철현 고려대 안암병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한 봄철이면 나들이의 즐거움도 잠시, 콧물·재채기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인데요. 황사·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 이들의 괴로움은 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증상이 그 결과인데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숨에 실려 오면 체내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돼 코안에 점액이 생성되고 점막이 붓는 염증반응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천식·축농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일상 속 알레르기 비염을 관리하는 생활 수칙과 지압법을 소개합니다. 글=정심교 기자 [email protected], 그림=임종철 디자인기자 [email protected], 도움말=서민영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자생한방병원.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신체 기능과 정신 건강을 좌우할 뿐 아니라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은 30대부터 매년 약 1%씩 줄기 시작해 50~70대의 30~50%는 정상치보다 적게 분비됩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근력이 떨어져 물렁물렁한 몸이 되죠. 또 복부비만이 심해지고 팔다리가 가늘어지면서 배가 나옵니다. 쉽게 지치며 우울감, 성욕 감퇴, 성 기능 감소도 겪을 수 있고요. 다수 연구에 따르면 근력을 키워 근육 면적이 증가하면 혈류량이 늘고, 이에 따라 말초혈관이 확장해 호르몬 분비가 개선됐습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은 굴·게·새우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에 풍부합니다. 한방에도 답이 있는데요. 동의보감 등 전통 의학서에 소개된 원료 가운데 남성의 스태미나를 높이고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연구에서 입증된 전통 한방원료 8가지를 만화로 찾아보세요. 글=정심교 기자 [email protected]
외부기고자 - 손기정 일중한의원장(한의학박사) 시도 때도 없이 요의를 느껴 삶이 고단한 사람들이 있다. 보통 소변은 하루 5~8회, 최대 9~10회를 보는 게 정상이다. 이보다 더 자주 보면 빈뇨인데, 그중에서도 잠에서 깨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는 피로를 쌓이게 할뿐더러 자칫 어둡고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야간뇨는 전립선, 방광 질환을 오래 앓은 경우 발생하기 쉽다. 방광 기능이 떨어지며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잠 한번 푹 자 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실제 필자가 만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 간질성 방광염 등 여성 방광 질환자 273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하루 평균 소변 횟수는 12.1회로 두 시간에 한 번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수면 중 화장실 이용 횟수도 2.5회나 됐다. 환자 대다수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체력 저하와 만성 피로에 시달렸다. 중장년층 야간뇨의 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 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1983년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약 40년 만이다.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HSC)는 모든 종류의 혈액세포를 생성하는 줄기세포로,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지난 14일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1만 번의 손길, 새 생명 창조의 40년'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화성 교수,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성기웅 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그리고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동집, 김춘추 명예교수 등 역대 센터장을 비롯해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 조혈모세포이식 센터 이전, 국내 최초 신장-조혈모세포 동시 이식, 아부
반려동물 생활용품 전문기업 핏펫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펫테리어(반려동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브랜드 '헤이테일(heytail)'을 론칭하고 목욕용품 4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제품 및 서비스 등을 포함한 관련 시장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올해 4조578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핏펫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반려인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헤이테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 라인업으로 폴더블 욕조, 콤팩트 욕실 의자, 목욕 매트, 퀵 드라이 타올 등 총 4종의 목욕용품을 구성했다. 핏펫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체형과 행동 특성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설계했다"며 "곡선 마감과 심플한 디자인, 편안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 톤의 그린 색상까지 감도 높은 스타일을 갖춰 인테리어의 완성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의 신체 활동량이 또래보다 눈에 띄게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은 그 자체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데다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암 완치 후에도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여요환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2017년 시작한 국내 소아암 생존자 코호트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84명과 성별·나이를 맞춘 대조군 1840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의 평균 나이는 15.7세로 발병 당시 고형암(40.8%), 백혈병(33.7%), 뇌종양(14.1%), 림프종(11.4%)을 진단받았다. 완치 판정 후 평균 5.4년이 지나 건강을 되찾은 상태로 평가됐다. 하지만, 암이 남긴 상흔은 깊었다. 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의 체
노화는 거스를 수 없지만, 노쇠는 극복 가능한 운명이다. 나이가 같아도 신체, 정신 건강을 두루 가꾸면 노화 속도를 늦춰 보다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실제 초기 노년기에 해당하는 60대 중반에서 노쇠 정도가 10년 뒤 건강 상태를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재용·장지은 교수,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김대현 교수팀은 만 66세 성인 96만8885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때를 기점으로 심하게 노쇠한 집단이 건강한 집단에 비해 10년 내 사망 위험이 약 4.4배 높다고 17일 밝혔다. 노쇠는 노인 증후군, 허약 등 다양한 용어로 표현된다.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몸과 마음의 '내구력'이 떨어져 병에 잘 걸리고, 발병 후에는 치료를 견디는 힘이 부족해 병이 심해지는 악순환의 상태다. 의학계에서는 같은 나이라도 노쇠가 심하면 통상적으로 노화가
외부기고자 - 유건웅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원장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서 축구, 야구, 등산, 테니스 등 운동 동호회마다 사람으로 북적인다. 그런데, 봄철 운동을 할 때 지나치게 의욕만 앞세워서는 큰 화를 당할 수 있다. 바로 무릎 연골 파열이다. 주부 정모(57·여)씨는 최근 친구들과 꽃구경을 갔다 온 후 갑자기 무릎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다소 생소한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었다. 주말에 조기 축구를 하다 다리를 삐끗해 병원을 찾은 회사원 이모(37)씨도 마찬가지로 반월상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치료법은 갈렸다. 정씨는 약물과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이씨는 의사로부터 관절 내시경 수술을 권유받았다. 같은 질환인데도 왜 치료법이 다른 걸까? 반월상 연골은 관절을 감싼 연골을 보호하고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복되는 충격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연골이 손상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