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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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 기술력에 놓쳤던 대중성까지 확보한 만큼,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상업화 성과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 세계 최초의 세포 분석공정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가 한층 강화된 신제품을 통해 상업화 성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앞서 독자 기술을 적용한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기를 시장에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지만, 익숙한 환경에 우호적인 연구진들 입맛을 맞추지 못하며 대규모 상업화 결실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최근 이를 기반으로 보완한 신제품군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만큼, 혁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는 글로벌 표준 기술 가치를 입증한다는 목표다. 2018년 설립된 큐리옥스는 세계 최초의 비원심분리기반 세포 전처리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신약 연구개발의 거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세포분석 공정의 전처리는 투명한 검체를 쉽게 관측하기 위해 염색하는 과정
홍삼오일을 먹은 남성들에게서 전립선비대증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는 국내 임상연구 논문이 최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남성과학회의 '해외학술상'은 1년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연구에 대해 주는 상으로,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가 공동 진행했다.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발기부전과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장애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23년 8월 비뇨의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 학술지 '세계 남성 건강 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2023년 8월 온라인, 지난해 1월 저널 발행)됐다.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이 비대해진 40대 이상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의약품이 제외됐다. 앞으로 미국 정부가 공개할 품목별 관세 대상에 의약품이 포함될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K-바이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우선 의약품은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품이라 미국 정부가 관세 대상에 포함할지, 포함하면 어떤 방식일지 단정하기 어렵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지 재고 물량 확충과 생산시설 투자 검토 등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전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해선 25% 관세율을 적용했다. 다만 의약품을 비롯한 일부 품목은 이번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美 상호관세, "K-바이오에 오히려 호재" 분석도━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일각에선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의약품이 빠지면서 일단 한숨 돌렸단 분위기가 읽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스텐포드 의대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7년 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았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수십 년 동안 신경 세포 안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얼굴·몸통·어깨를 중심으로 띠 형태의 울긋불긋한 발진·수포가 생기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수술 후 통증이나 산통보다 강도가 심해 흔히 대상포진을 '통증의 왕'이라 부르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진료 인원은 약 72만명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65%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집계를 보면 미국인에게서는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대상포진을 겪는다. 최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최근 다중 자세(중립·굴곡·신전)에서 촬영된 허리 X선(엑스레이) 사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모델은 MRI(자기공명영상)를 사용하지 않고, X선 사진만으로 91.4%의 진단 성능을 기록하며 요추협착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이 모델은 MRI 비용 절감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추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하반신에 통증·무감각·약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앉거나 걷는 동안 심해진다. 기존 MRI는 요추협착증 진단에 가장 정확하지만, 고가의 검사비, 긴 촬영 시간, 중대형병원에서만 촬영할 수 있다. 반면 X선 촬영은 저렴하고, 빠르며, 차량으로 이동식 촬영도 가능하지만, 진단 성능은 매우 낮았다. 이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연구팀은 2005~2017년 촬영된 요추협착증 환자 2500명과
의대생 대부분이 돌아왔지만, 정작 강의실엔 아무도 없는 '유령 교실'이 전국 의대 곳곳에서 목격된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대생 등록률이 97%에 달했지만, 수업에 실제 참여한 비율은 고작 3.87%에 머물렀다. 일부 대학 행정처에선 의대생들의 투쟁 방식에 따라 학칙을 일부 변경하는 방침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대생과 정부의 줄다리기 2차전이 이어질 우려도 제기된다. 2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 단체인 의대협이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응답자 6571명 가운데 수업을 실제 듣는 학생은 254명(3.87%)이었다. 수강률이 낮은 가장 대학은 가천대(길병원 운영)로 0.41%에 불과했다. 의대협 소속 학생 245명 중 단 1명만 수업을 들었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울산대(서울아산병원 운영)도 9.49%를 기록하며 10%에 미치지 못했다. 수업을 듣는 학생은 274명 중 26명이었다. 이밖에 △한림대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표 기업들이 나란히 실적 성장을 예고했다. 수출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수요까지 회복되면서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 위주로 수혜가 예상된다. 주요 기업의 실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와 코스맥스엔비티, 노바렉스 등 주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이 올해 나란히 매출과 이익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 기업은 그동안 국내 시장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콜마비앤에이치와 코스맥스엔비티, 노바렉스 모두 지난해 매출 성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익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대거 이탈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은 그동안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에 대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17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반적인 외래관광객 수가 증가한 데다 'K-뷰티'의 선호도가 꾸준히 늘고 있단 점이 배경이 됐다. 다만 미용시술에만 편중된 점과 핵심 의료 인프라가 몰린 서울 등 수도권으로 외국인 환자가 쏠려있단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복수진료 횟수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16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누적 505만명에 이른다. 당초 복지부가 설정했던 목표는 2027년 기준 70만명이었는데, 이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조기 달성했다. 향후 정부는 환자 유치 목표치를 100만명 이상으로 설정해 종합계획을 수정·추진할 방침이다. 국가별로는 △일본(44만1112명) △중국(26만641명) △미국(10만1733명) △대만(8만
연초 국내 바이오 기업의 주가 상승 동력은 올해도 기술수출이었다.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새해 첫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올릭스를 비롯해 젬백스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브릿지바이오) 등 계약 성사 기대감이 커진 기업들이 나란히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연속적자와 관리종목 지정 등 불안정한 재무구조 속 기대감만으로 몸값이 치솟은 기업들에 대한 우려도 뒤따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젬백스(122.3%)와 브릿지바이오(108%), 올릭스(98.9%) 등은 올해 1분기 동안 나란히 주가가 100% 안팎으로 급등했다. 연초 대형 기술수출을 성공시키거나, 관련 기대감에 단기 급등에 성공한 것이 공통점이다. 올릭스는 지난달 7일 일라이 릴리에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OLX702A'를 9100억원 규모에 기술수출하며 상승 동력을 얻었다. 계약 소식 전 2만원을 밑돌던 주가는 발표 이후 보름여 만에 6만원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 상승세를 보였다. 비만·당뇨시장을
내년부터 6년간 배출될 신규 의사 수가 오늘(3월31일)을 기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정부와 대학이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인 이날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의대 소속에서 완전히 지워지게 돼서다. 이미 지난해 의대생 대거 휴학의 여파로 올 초 배출된 신규 의사 수가 전년보다 91.2% 줄어든 상황. 이에 의대생의 복귀율이 의료계에 미칠 파급력은 적잖을 전망인데, 복학생과 신입생 모두 '수업 거부'에 동참할 분위기가 감지돼 불안감이 커진다. 31일 의료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제적 위기에 처했던 의대생들은 속속 학교에 복학을 등록하는 분위기다. 전날 자정까지 서울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의대를 포함, 지방 소재 의대 학생들도 속속 복귀했다. 복귀 여부를 고민하던 의대생들 사이에서 '일단 제적은 피하고 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등록 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 예로 충북대 의대는 의학과(본과) 휴학생 176명이 이 대학의 복귀 마감 시한인 30일 자정까지 복학(등록) 신청
알테오젠이 새로운 장기 지속형(롱 액팅) 플랫폼을 개발하며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이미 펩트론, 인벤티지랩, 지투지바이오 등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투약 주기가 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테오젠이 '메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장기지속형 기술을 활용해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비만 치료제에 적용하는 전임상이 2026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비만 치료제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인 만큼 해당 플랫폼이 향후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퇴행성 뇌질환 등의 치료제로 개발된 GLP-1 계열 약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플랫폼 기술이라 여러 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일단 내년에 비만치료제 전임상을 들어가는 것 외에는 무엇을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전국 의과대학생 복귀 시한이 31일로 예정된 가운데, 서울대·연세대 등 일명 '빅5' 의대를 포함한 주요 의대 휴학생들이 대거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던 의대생들이 대규모 제적을 피하려 일단은 등록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보건복지부 측은 "현재 복귀 상황에 대해 평가하긴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의료개혁 추진 방향성에 대해선 여러 차례 발표된 입장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강경파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등록 후 수업거부'가 예고된 만큼 정부 의료개혁 추진이 힘을 받기엔 역부족이란 해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31일 의료개혁을 주도하는 복지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대생 복귀 관련 입장을 묻는 본지 질의에 "현재 상황에 대해 평가하긴 이른 시기"라며 "복귀 결과 등에 대해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후 (변화할 수 있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평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의대생들의 대거 복귀로 정부 의료개혁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