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에게 친환경상품 구매 적극 권장 등 협약
종교계도 친환경상품 구매에 적극 동참한다.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은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환경부와 함께 친환경상품 애용 확산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종교계는 교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친환경상품으로 대체해 나가면서 종교활동을 통해 신도들의 친환경상품 사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환경부와 함께 친환경상품 애용 공동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의무구매 제도 도입과 산업계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에 이어 종교 신도들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친환경상품 구매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각 종교단체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소식지 등을 통해 전파키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5일 오후 1시 코엑스(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환경-위기의 지구'를 주제로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민간환경정책협의회 이정전 공동위원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등 환경보전에 공이 큰 각계인사 31명에게 정부포장이 수여된다.
국제연합(UN)은 지난 72년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해 매년 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