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시간 연속으로 노래 불러요"

"76시간 연속으로 노래 불러요"

최종일 기자
2009.02.16 16:35

노래 연속 오래부르기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화제'

가냘픈 체격의 50대 주부가 노래 연속 오래부르기 76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반과 시집을 발표한 등단시인기도 한 김석옥(54ㆍ사진)씨.

김 씨는 2006년 2월 16시간 동안 노래를 쉬지 않고 불러 한국기록원이 공식 인증한 한국 최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2007년 2월에는 60시간으로 당시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2007년 8월 미국에서 75시간의 신기록이 작성되자 이번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 씨는 "이번 도전이 쉽지는 않겠지만 저의 도전을 통해 실업과 불경기 등 어수선한 사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을 작성하려면 4시간 동안에는 어떠한 곡도 반복할 수 없으며 곡과 곡사이에 30초 동안 숨 고르는 시간과 1시간 공연 후 5분의 쉬는 시간이 적용되고 노래는 한 곡당 적어도 2분 이상은 불러야 한다"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힘든 도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도전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수 노래방 홍대본점 프린스 에드워드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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