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머니투데이 여름음악회]
21일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여름음학회, 정명훈-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라트라비아타 콘서트버전'에 3000여명의 관객이 환호했습니다.
오페라의 완벽한 연출대신 오케스트라와 아리아에 집중한 이번 콘서트에서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 마리나 포플라프스카야는 비련의 여주인공의 내면 변화를 노래와 표정만으로 압도적으로 표현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알프레도 역을 맡은 다닐 슈토다는 낭만적 음색으로 순진하면서도 정열적인 사랑의 소유자인 알프레도를 섬세하면서도 우수에 젖은 음색으로 매력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베르디 오페라의 바리톤이 갖춰야 할 진중함과 역동성을 가장 잘 소화하는 가수로 평가 받고 있는 바실리 게렐로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파워풀한 음색으로 제르몽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