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먹어도 당뇨가 치료됩니다"

"당을 먹어도 당뇨가 치료됩니다"

김민정 기자
2009.12.07 15:43

[미니인터뷰]평창농림영농조합 김병국 회장

▲평창농림영농조합 김병국 회장
▲평창농림영농조합 김병국 회장

당을 먹어도 당뇨가 치료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최근 탄수화물 및 당의 과다섭취로 인한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평창농림영농조합(이하 평창농림)의 김병국 회장(사진)이 연구 중인 '알파광물질'이 혈당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창농림은 알파광물질을 투입, 재배한 알파감자 효능에 대해 1차 임상실험을 지난 8월 조선간호대학에 의뢰했다.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일반 감자와 알파감자 섭취 후 혈당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알파감자 섭취 시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정상수치에 다다를 경우 더이상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조선간호대학의 임상실험 결과 알파감자는 혈당 안정화는 물론 농산물의 잔류 농약 희석작용과 스트레스 억제 작용을 하는 칼륨, 콜라겐 결합을 도와주는 나트륨 등 몸에 필요한 총 19개의 원소도 함께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선간호대학 민순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소수의 대상자에게 시행돼 일반화시키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지만 당뇨환자나 고혈당 환자가 알파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라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만약 알파물질의 효과가 명확히 입증돼 시판 될 경우 그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농림은 알파감자의 1차 임상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알파물질을 배, 옥수수, 상추, 꽃 등 다양한 작물에 접목, 연구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알파광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김 회장은 "각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작물에 알파물질을 결합해 재배하면 대한민국의 농산물을 세계로 역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산물은 물론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인만큼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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