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도로, 영실기암 등 장관…안전 위해 겨울철 등반 장비 잘 갖춰야

제주 산간 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한라산은 20cm이상의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평년 기준 12월부터 눈이 쌓이는 제주 한라산에는 예년보다 다소 빠른 11월 2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제주 1100도로 주변과 1100휴게소, 영실기암, 5.16 도로, 제주 마 방목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반 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여벌옷, 아이젠, 스틱, 스패치 등 겨울장비를 소지하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겨울철 부상자발생 대비를 위해 비상구급함을 정비함은 물론 안전한 하산을 위해 고지대 근무자가 마지막 하산객과 동행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는 아침, 저녁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어 한라산을 찾을 때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월동 장비를 갖추고 차량을 운행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