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7시 9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옮겨진 천안함 함미가 평택군항 수리부두에 육상거치 됐다.
해군 2함대 사령부 관계자는 "20일 오후 12시 30분경 천안함 함미 육상거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미 육상거치 작업은 이날 6시쯤 시작돼 약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해군 2함대 사령부는 민군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의 함체 정밀 조사 작업을 위해 수리부두에 거치대 및 사다리 등 구조물을 준비했다.
천안함 함미가 육상 거치됨에 따라 합조단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해군 2함대 사령부는 함미가 도착하자마자 유류 및 잔류해수 배출작업을 진행하고 폭파물 처리 전문가 등 90명을 투입해 함미에 탑재된 유도탄 2발과 경어뢰 2발, 76mm와 40mm 탄약 1794발, 폭뢰 22발 등 무기류 분리·하역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