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7일 소감을 밝혔다.
오 대장은 27일 오후 6시15분(한국시간)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른 직후 울먹이며,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쁨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고도 했다.
오 대장의 소감은 KBS2 '여기는 안나푸르나' 생중계를 통해 전달됐다.
오 대장은 이날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하면서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완등한 여성'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오 대장과 경쟁을 벌이던 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도 마지막 시샤팡마 정상을 눈앞에 뒀으나, 타이틀을 오 대장에게 넘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