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차 피하려다…가드레일 들이받고 10m 아래로 추락 '13명 중상'
3일 오후 1시20분께 인천 영종도 방향 인천대교에서 승객 등 25명이 탑승한 C관광 소속 버스가 다리 아래 공사 현장으로 추락해 1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후 4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는 인하대병원, 중앙길병원, 나사렛병원 등으로 이송됐고 부상자들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중상자들이 적잖다는 점에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고 현장은 송도신도시에서 공항 방향으로 인천대교 요금소를 400m 지난 지점으로, 버스는 고장 나 서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둔치로 추락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천대교는 영종도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사고 현장은 하늘도시 제3공구 현장이다. 인천 중산동에서 인천공항까지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