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 軍 "북한군 피해 파악돼도 공개할 계획 없어"

[연평도발] 軍 "북한군 피해 파악돼도 공개할 계획 없어"

뉴시스
2010.12.01 15:15

북한군의 피해 규모를 놓고 갖가지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작 군 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해도 이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일 "우리 측의 대응사격으로 인한 북한군의 피해 규모를 계속해서 파악 중에 있으며 이를 파악해도 현재로서는 일반에 알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동향은 기밀이고 BDA(전쟁피해평가)를 공개하게 되면 상대방이 우리 실력을 알게 된다"며 "BDA를 계속하고 있지만 결과가 나와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이 (K-9 자주포를)쐈으니 피해가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번에 브리핑한 이후 계속 집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민간단체 대표가 우리 측 대응사격에 북한군 장교 1명이 사망하고 군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지만 군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일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6일 북한 피해 여부와 관련, "무도와 개머리 지역에 각각 화재와 피탄 흔적이 목격됐고 무도 지역의 경우 교통호가 매몰됐다"고만 밝히고 정확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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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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