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수사' 남기춘 서울서부지검장 사의, 왜? (상보)

'한화수사' 남기춘 서울서부지검장 사의, 왜? (상보)

서동욱 기자
2011.01.28 12:26

한화(119,900원 ▲5,100 +4.44%)그룹 비자금 사건을 지휘해 온 남기춘(사진) 서울서부지검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남 지검장은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e-pros)를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남 지검장은 이날 오전 11시24분쯤 법정 스님의 저서 '아름다운 마무리'의 한 구절을 인용해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최근 한화그룹 고위간부들에 대한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왔고 일각에선 수사 책임을 물어 남 지검장의 교체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법시험 25회인 남 지검장은 서울 홍익대부속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검찰 내 대표적인 강력· 특수통으로 타협보다 원칙을 앞세우는 '강골'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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