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인여가수 '하룻밤 1300만원'성매매 영상 유포

中신인여가수 '하룻밤 1300만원'성매매 영상 유포

배소진 기자
2011.04.12 15:59
↑마루이라로 확인된 성매매 동영상 속 여성. 유튜브 영상 캡처
↑마루이라로 확인된 성매매 동영상 속 여성.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신인 여가수가 성매매를 위해 고객과 흥정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며 중화권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구체적인 가격과 톱스타의 이름도 언급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현지 언론은 일제히 여가수 마루이라(26)가 8만위안(약 1300만원)짜리 매춘을 위해 노출하고 있는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2분27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긴 머리에 늘씬한 20대 미녀가 가운을 걸친 채 한 남성과 성접대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가격을 언급하는 장면이 담겼다. 동영상에서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이 남성은 "당신 노래를 들어봤는데 좋았다. 지금 CD를 차에 두고 왔다"고 말해 이 여성이 가수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그가 "소개한 사람이 당신에게 가격 조건을 얘기해주라고 했다"고 하자 여성은 "어떻게 말했나"고 되물었다.

남성이 "빨리 하면 5만위안, 하룻밤을 함께 보내면 8만위안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여성은 "어쨌든 나와 친분 있는 가수나 배우들 가격 역시 그 정도니까. 당신이 돈을 얼마 내느냐에 따라 연예인의 급이 정해진다"고 스스럼없이 대답했다.

그는 관심을 보이며 "만일 (판)빙빙과 같은 톱스타와 하룻밤을 자려면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이 여성은 "말하기 어렵지만 30만~50만위안(8300만원)을 준다고 해도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이야기가 끝나자 남성은 가격 흥정을 위해 옷을 벗어 보일 것을 요구했고,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가운과 속옷을 벗어 가슴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몰래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중국네티즌들은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마자 이 여성이 지난 2009년 '무정한 나쁜남자'라는 싱글을 발매한 신인 가수 마루이라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176cm의 늘씬한 9등신 몸매와 섹시한 음성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중국 나우뉴스에 따르면 마루이라의 소속사인 베이징 푸성톈청 공사도 영상을 보고는 마루이라가 맞다고 시인한 상황이다.

소속사는 이 영상이 어떤 상황에서 왜 촬영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며, 마루이라는 현재 항저우에 있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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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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