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에서 만난 10대女 몸에 불 붙인 30대男

채팅에서 만난 10대女 몸에 불 붙인 30대男

정지은 인턴기자
2011.07.14 13:57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에서 만나 사귀던 10대 여성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상해를 가한 김모씨(30)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50분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김모양(15) 집 인근에서 김양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김양은 가슴과 팔, 등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김양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 후 부산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후 도주한 뒤 몇 시간 후 파출소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김씨는 김양과 지난 2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 사귀었지만 김양이 최근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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