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심의담당 '뉴미디어 정보심의팀'을 신설, 오는7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심의범위는 팟 캐스트 등 정보통신망에 유통되는 모든 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심의위 박순화 통신심의실장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심의는 사실 과거부터 해온 것인데 전담팀은 과거 3개부서(불법·유해·권리침해팀)를 하나로 합친 것"이며 "정치적 표현 부분들을 심의 대상에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염려를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어 "심의범위에는 정보통신망에 유통되는 '나는 꼼수다'같은 팟 캐스트와 인터넷 광고·애플리케이션(앱)·SNS 등 모든 정보가 심의대상"이며 "정보통신망법상 음란 정보와 범죄, 청소년 유해정보들만 심의가능하기에 일각에서 제기하는 일부 비판여론 잠재우기로 이용될 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방통심의위는 지난1일 전체회의에서 '사무처 직제규칙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4실2국18팀5지역사무소에서 2실3국20팀5지역사무소로 개편된다. 또 SNS와 앱 등의 심의를 담당하는 뉴미디어정보심의팀과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 채널의 방송내용 심의 전담 '유료방송심의1팀'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