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업자' 박태준 회장, 급성폐손상으로 사망

'포스코 창업자' 박태준 회장, 급성폐손상으로 사망

뉴스1 제공
2011.12.13 20:14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News1 염지은 기자
News1 염지은 기자

포스코 창업자인 청암(靑岩)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13일 오후 5시20분께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뱍 회장의 사인은 급성폐손상으로으로 인한 호흡곤란이었다.

박 명예회장의 주치의였던 장 준 연세대 세브란스 호흡기 내과 교수는 "박 회장이 이날 오후 5시20분 급성폐손상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발생해 운명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날 "지난 수술 때 폐 부위에서 석면과 규폐가 발견됐었다"며 "이 때문에 염증이 발생했고 흉막유착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10년전 미국에서 받은 수술 이 후 꾸준히 휴유증을 알아왔다는 의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후유증은 최근 몇개월 사이에 진행됐다"며 "지난달 9일 폐부종 증세로 병원에서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고 지난 5일 급성 폐손상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급성 폐손상 치료 특성상 수면 유도 하에서 치료를 해왔다고 밝혔다.

장준수 세브란스 병원장은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사랑하시고 후원하신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했지만 별세하시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지하2층 특실 1호실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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